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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 맞춤 주거디자인②] 여생을 보낼 집, 조명ㆍ색채 계획 ‘필수’
- 나이가 들수록 시력, 청력, 근육의 운동능력 등 신체 기능의 저하로 식사, 옷 입기, 침구 정돈과 같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따른다. 여생을 보낼 공간을 신체적 특성에 맞게 고치고, 가꿔야 하는 이유다. 공간 개조 시 신경 써야 할 요소가 적지 않지만, 그중에서도 ‘조명’을 잘 활용하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지속할 수 있다. ‘서울특별
- 2023-04-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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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촌으로 여유로운 삶 찾아” 충북서 대추 농사로 활로 찾은 귀농인
- 서울에 살던 장영수(65, 보은 두드림농원)가 충북 보은군으로 귀농한 건 건강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다. 물 좋고 산 좋은 시골에 살며 몸은 물론 마음까지 다스리고 싶었다. 그는 광고대행사 직원으로, 또는 개인사업자로 일하며 긴긴 서울 생활을 했다. 과로와 스트레스를 달고 살았다. 폭탄주를 돌리는 술자리도 매우 잦았다지. 마침내 심혈관 질환이 그를
- 2023-03-3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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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집에는 어떤 반려식물이 맞을까?
- 반려식물을 들이기 전에는 생육 조건이 집 안 환경과 맞는지, 제때 적절한 관리가 가능한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올봄에는 우리 집과 나에게 맞는 반려식물을 들여 보자. *공통조건: 실내 공간이며 겨울철 최저온도가 10~15℃ 이상인 곳 하루 6시간 이상 충분한 빛+통풍 원활+적절한
- 2023-03-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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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찾아 떠나는 양주의 삶과 예술
- 회암사지를 앞에 두고 잠깐 서 있었다. 천보산 기슭 아래 들판처럼 광활한 면적 위로 겨울이 지나가는 중이다. 조선 시대 최대 규모 사찰이던 회암사가 있던 곳, 회암사 절터에는 군데군데 아직 잔설이 희끗희끗하다. 그늘이 드리운 땅에는 녹지 않은 눈이 제법 하얗다. 여전히 쨍한 찬 기운을 제대로 맛본다. 머릿속이 시원하게 헹구어지는 느낌이다. 치
- 2023-03-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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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 키우기 자신 없다면… '이것'만 있으면 나도 원예전문가
- 키만 자랐지 영 부실하고 어딘가 비뚤어진 식물을 가리켜 ‘웃자랐다’고 말한다. 부족한 일조량이나 통풍,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온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줘버린 물 등 원인은 다양하다. 지나치게 다양한 나머지 ‘식물 좀 키워봤다’는 경력 ‘식집사’(식물+집사)까지 비뚜름하게 자란 식물을 보며 시름한다. 웃자람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 정녕 없을까? 식집
- 2023-03-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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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식물 킬러 주목! 아픈 반려식물 셀프 진단법
- 큰맘 먹고 들인 반려식물, 금이야 옥이야 키워도 아프곤 한다. 느닷없이 잎이 누렇게 변해 툭툭 떨어지다 아예 말라 죽기도 한다. 올 봄에는 식물을 죽이는 일이 없도록, 다음 셀프 진단법을 참고해보자. 잎이 까맣게 타거나 까만 반점이 생겼을 때 강한 직사광선으로 인해 잎이 탔을 수
- 2023-03-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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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장과 관리도 진심” 국내 최초 사진 전문 미술관, 뮤지엄한미
- 누구나 ‘폰카’로 사진을 찍는 세상이다. 별다른 스킬과 강박이 없는 채로 스마트폰을 들이대 일상에 널린 사진 소재와 디자인 요소를 포획한다. 사진으로 유희하고 자랑하고 소통한다. 사진으로 이렇게 나를 표현한다. 낡은 빈티지 카메라를 탐닉하는 이들까지 출현했다. 사진은 이제 일부 애호가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대중과 사진의 사이가 이토록 긴밀한 시대가
- 2023-03-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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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을 덜 미워하는 방법: 양면성과 마주 보기
- 엄마로서 때로는 아내, 며느리, 딸, 강사 등 상황에 따라 한바탕 역할극을 해내야 하는 필자에게 가면(페르소나, Persona)은 어쩌면 반드시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역할에 맞는 가면을 쓰는 것은 가정, 학교, 직장 등 크고 작은 집단에 적응하기 위해 자신의 좋은 점을 드러내고 나쁜 점을 감추려는 지극히 당연하고 본능적인 행위이기도 합니다
- 2023-03-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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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상 위 정원 ‘스마트 화분’, 직접 가꿔봤습니다
- 1월 30일 월요일, 기대하던 박스를 받았다. 식물 똥손도 어엿한 ‘식집사’로 거듭나게 해준다는 신비한 화분, LG 틔운 미니와의 첫 만남이었다. LG 틔운 미니(Tiiun Mini)는 햇빛을 닮은 LED 조명으로 식물을 키우는 스마트 화분의 일종이다. 틔운 오브제 컬렉션에 비해 크기가 작아 책상에 올려두고 공간을 밝히는 스탠드로도 쓸 수 있다.
- 2023-03-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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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가 키운 녹색갈증, 올봄 반려식물로 채우자
- 에드워드 윌슨 하버드대 생물학과 교수는 저서 ‘바이오필리아’ (Biophilia)를 통해 ‘녹색갈증’에 대해 언급했다. 녹색갈증이란 자연과 연결되고 싶어 하는 욕구 또는 본능을 일컫는다. 그에 의하면 자연을 가까이할 때 인간은 행복과 평안을 느끼지만, 반대의 경우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생긴다. 삭막한 도시, 각박한 일상 속 사람들이 반려식물을 찾는 이유도
- 2023-03-03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