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엔 행정상 내부 관장이 있고, 외부 전문인 명예관장이 있다. 큐레이터의 역할과 책임이 클 수밖에 없다. 큐레이터는 전시 기획은 물론 미술품의 수집·연구·관리에 관한 실무를 전담하기에 ‘미술관의 꽃’으로 일컫는다. 화가·평론가와 함께 현장미술의 삼각 축을 이룬다. 소마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박윤정 씨. 그는 소마미술관 근무 15년을 포함, 20여 년간
한때 우리는 자유롭게 예술을 향유했다. 해외 유명 박물관에서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원화를 감상하는가 하면, 그들이 생전에 살았던 지역을 거닐며 온몸으로 그 분위기를 느끼곤 했다. 하지만 지독한 코로나는 예술을 향유하는 즐거움마저 빼앗아갔다. 하늘길이 막힌 지 1년, 이따금 전 세계 문화 창고를 자유롭게 누비던 그때가 그리워진다면 집에서라도 분위기를 내보
경기도는 시니어의 활력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한 ‘2021년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 진행되고 있는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은 문화 활동 참여 기회가 적은 시니어에게 다양한 문화·여가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세부 사업은 ▲지역 유휴공간을
가정에서도 부모와 자식 간에 세대 차이가 있는데, X·Y·Z 세대가 공존하는 조직에서는 오죽할까. 물론 이러한 세대 차이 자체를 없앨 수는 없지만, 적어도 세대 갈등으로까지는 번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선 리더가 과거의 관행이나 관념에 머무르기보다는 변화의 물결 속에 있는 조직원들의 입장을 이해하려 노력해야 한다. 시니어와 주니어의 관계도 마
임철순 언론인ㆍ전 이투데이 주필
20년간 국내외 문화재를 펜화로 그려낸 김영택 화백이 전시회 1주일 전인 1월 13일 76세로 타계했다.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1월 20일 시작된 ‘김영택 펜화전’은 주인공 없이 2월 15일까지 열린다. 전시에는 고인의 펜화 작품 40여 점과 함께 펜촉 등의 유품이 출품됐다.
나는 개막 다음 날 찾아가 펜
한때는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가 칭송받은 적이 있다. 조직원들은 다소 강압적인 리더의 행동에도 대부분 믿음을 갖고 희생을 감수하며 성실히 업무에 임했다. 그러나 세상이 시시각각 변화하면서 시대가 원하는 리더의 모습도 많이 달라졌다. 과거에는 좋은 본보기가 됐던 리더의 면모가, 이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 덕목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코로나 뉴노멀 시대, 직
머릿속에 제목을 떠올리면 줄거리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더라도 특정 색깔이나 톤, 분위기 같은 부수적인 요소들이 곧바로 연상되는 영화가 있다. 미장센이 잘 표현된 작품이 주로 그렇다. 이런 영화는 러닝타임이 끝나고도 여운이 남고,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관람한 것 같은 시각적 충만함을 준다. 이번 주 브라보 안방극장에서는 문화 충전이 필요한 독자를 위해 수려한 미
한국국학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 17개 지자체의 지원으로 추진하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에 함께할 13기 신규 이야기할머니를 모집한다. 1월 18일부터 2월 22일까지, 만 56~74세 대한민국 국적 여성이라면 응시 가능하다. 우대사항으로 ‘고정된 직업이 없는 이’에게 가산점을 부여해, 제2직업을 꿈꾸는 시니어라면 도전해볼 만하다. 사업에 관심
최근 인문학이 대세다. ◯◯인문학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따라서 유행이다. 그런데 성만 한 인문학이 또 있을까? 사람이 태어나 살아가고, 사랑을 나누고, 종족을 남기고, 늙고 죽어가는 이야기는 다 성에 있다. 성을 한자로는 ‘性’이라 표기하는데 어찌 이렇게 적확한 표현을 찾았는지 놀랍기까지 하다. 성은 그 사람의 본성을 뜻한다. ‘배정원의 성 인문학’은 역사,
● Exhibition
◇Hullo Hullo Following on: 로즈 와일리
일정 3월 28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934년생 80대 할머니 화가 로즈 와일리의 세계 최초 대규모 개인전이 한국에서 열린다. 어린 시절부터 화가를 꿈꾼 로즈 와일리는 결혼을 하며 꿈을 접고 40대에 들어서 작품 활동을 재개했다. 그녀는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