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의 여파로 7월 장마도 이젠 옛말이 되고 있다. 장대비가 아닌 보슬보슬 예쁘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블루베리 주인장과 함께 ‘화려한 외출’에 나서곤 한다.
농부가 되고 보니 토요일·일요일이 쉬는 날이란 생각은 사라진 대신, ‘비 오는 날=농장에 출근(?)하지 않는 날’이 곧 휴일이 됐다. 물론 비도 비 나름이다. 기다리던 단비가 내
퇴근 무렵 몸이 으슬으슬하고 기운이 빠졌다. 약국에서 약을 사 먹고 잠을 잤지만, 다음 날은 더 나빴다. 몸이 무거워 일어날 힘조차 없었다. 출근을 미루고 누워 있는데 아버지가 불렀다. 나이 들어 처음으로 “못난 놈”이라는 꾸중을 먼저 들었다. 몸이 어떠냐고 물어본 아버지는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내 손목부터 잡았다. 의약 지식이 풍부한 아버지가 이번
금감원, 소비자경보 '주의' 발령…계좌명 확인해야
은행권, 6월부터 계좌명 뒤 ‘(단체)’ 표기 의무화
개인 이름처럼 보이는 계좌가 사실은 단체 계좌일 수 있어 금융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전세보증금을 송금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계좌가 전세사기에 악용된 사례가 확인되면서 금융당국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행
동창 모임에서 환영받는 사람과 기피 대상이 되는 사람의 한 끗 차이는 무엇일까.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는 양보다 질이 중요해지며, 특히 오랜 인연이 모이는 동창회는 서로에 대한 배려가 관계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척도가 된다.
소통 전문가이자 부부 상담가인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는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를 통해 시니어들이 동창
3월 입학식이 새출발의 상징이라면, 이에 앞선 ‘졸업식’은 한 시절을 잘 갈무리하고 다음 단계로 건너가는 징검다리다. 마지막으로 익숙한 교문을 나서는 순간, 졸업생들은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한다. 거창 아림고등학교에서 열린 만학도반 졸업식도 그러했다. 평균 연령 일흔을 훌쩍 넘긴 졸업생들은 빛나는 졸업장을 품고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섰다.
졸
이제 일본에서는 ‘묘지 동창회’는 낯선 풍경이 아니다. 최근 갑자기 등장한 이색 활동이라기보다, 당연하게 여겨지는 문화에 가깝다. 묘지 동창회란 말 그대로 같은 묘지를 사용하기로 한 사람들이 생전에 모여 교류하는 모임을 뜻한다. 일본의 죽음 준비 문화인 ‘종활(終活)’의 연장선에서, 장차 안장될 묘지를 정하는 과정에서 이웃과 미리 관계를 맺어두자는 취지
큰 추위를 뜻하는 절기 ‘대한’을 앞두고 강추위가 예보되면서, 고령층의 겨울철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9일, 최근 5년간 한랭질환 감시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고령층에서 발생 비중이 높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2021절기부터 2024~2025절기까지 신고된 한랭질환은 모두 1914건이다. 이 가운
질병관리청,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한파 대비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지난 겨울 한랭질환자 주요 증상 저체온증…발생장소 실내보다 실외 많아
지난 겨울 한랭질환자 가운데 10명 중 3명은 80세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2025절기 한랭질환 신고 건수는 총 334명으로 이 가운데 80세 이상의 고령층
고교 동창인 박영철 화백과 송남영 시인이 함께 전시를 연다.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서울 평창동 금보성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박 화백의 서양화전과 송 시인의 사진전, 그리고 시집 ‘꽃 편에 묻다’ 출판기념행사를 함께 선보인다.
두 사람은 2016년 공동 시화집 ‘자작나무 길게 선 그리움으로’를 펴낸 인연이 있다. 이번에는 각자의 예술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