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롯한 섬이었다. 세상의 변화로 이제는 더 이상 섬이 아닌 뭍이 되어 자동차로 이어진다. 전북 부안의 계화도를 향해 달리는 새벽길에 정적만 가득하다. 도로 양옆의 들판은 어둠 속에서 박하 향기보다 짙은 기운을 뿜어내고, 새해의 쨍한 새벽 공기는 차창에 서릿발을 만들어낸다. 어스레한 불빛 저편으로 광활한 농경지와 갈대숲이 함께하고 물 빠진 갯벌도 드러난다.
5월은 갓 잡은 멸치를 맛볼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멸치는 ‘자산어보’에도 나오듯 멸할 멸(滅) 자를 쓸 정도로 성격이 급한 생선이다. 하지만 이 시기엔 쉽게 생멸치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어울리는 쏨뱅이구이를 함께 소개한다.
멸치시래기조림(2인 기준)
재료 뼈 발라낸 생멸치 250g, 무청 시래기 400g, 대파 1줄, 홍고추·청양고추 1개
5월은 갓 잡은 멸치를 맛볼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멸치는 ‘자산어보’에도 나오듯 멸할 멸(滅) 자를 쓸 정도로 성격이 급한 생선이다. 하지만 이 시기엔 쉽게 생멸치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어울리는 쏨뱅이구이를 함께 소개한다.
멸치시래기조림(2인 기준)
재료 뼈 발라낸 생멸치 250g,
지리산 둘레길을 걷거나 수려한 산세에 파묻혀 보았다면 한나절쯤 호젓하게 고즈넉해보는 시간도 가져볼 만하다. 더구나 깊어가는 계절에 오랜 세월을 지키고 있는 울창한 숲은 가슴속 깊이 풍성함을 준다. 지리산은 전남과 전북, 경남의 5개 시군에 걸쳐진 거대하게 넓은 면적의 웅장한 산이다. 이번에는 그중에서 전북 남원이다.
뿌리 깊은 나무가 있는 고을 남원
간밤에 내린 비로 배롱나무꽃이 많이 떨어졌다. 여름과 가을 사이에 꽃을 보기란 참 애매하다고는 하나 배롱나무는 가을의 문턱을 넘었어도 붉은 꽃을 보여준다. 요즘 하는 말로 핫핑크 색감이다. 땡볕도 아랑곳하지 않고 피어나기 시작해서 가을까지 피고 지는 식물, 강한 생명력으로 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화려한 꽃 호강을 선사한다. 배롱나무꽃을 보려거든 서천이
숨을 쉬고 싶어 시작한 달리기였다. 울트라 트레일러너 심재덕(52)은 칠전팔기의 도전으로 미국, 일본 등 산악마라톤 강국의 ‘강호’들을 찾아가 한판 승부를 겨루는 과정에서 꿀 같은 우승도 여러 번 맛봤다. 최근 인생의 숙원이었던 또 다른 울트라 마라톤에 도전 중인 그를 만났다.
코로나19가 바꾼 일상의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를 꼽는다면 사람들의
코로나19가 가져온 뉴노멀 시대를 맞아 외출이나 여행 방법도 확연히 달라졌다. 자신을 지키고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여행으로 가장 쉬운 것은 자동차를 타고 달리는 것, 집콕에서 벗어나 자동차 차창 밖 풍경만으로도 가슴이 탁 트이는 드라이브 스루 여행지가 멀리 있지 않다. 자동차로 가는 섬으로 떠나보자.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섬 여행으로는 이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는 재미와 별개로 간절한 것이 바로 ‘먼 이국’으로의 여행이지만 지금은 해외로 나가는 발길이 묶여버린 상황. 언제까지 코로나19가 잦아들기만을 넋 놓고 기다릴 수만도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홀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저비용 고효율로 즐길 수 있는, 이름하여 ‘한국에서 즐기는 외국 여행’ 가이드. 인생은 짧고 갈 곳은 많다
아름다운 자연을 유쾌하고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 알아야 할 트레킹의 기초! 기초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트레킹이 유행하고 있지만 과연 배낭 속에 제대로 장비를 갖추고 다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완벽한 트레킹이란 집을 떠나 산을 오르고 걷다가 다시 집으로 무사하게 돌아오는 것이다. 그때까지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자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