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불 위에 국자를 올리고 거기에 설탕과 소다를 넣어 만든 과자.
3.물기가 있는 축축한 휴지. 손이나 얼굴 또는 아기의 엉덩이를 간편히 닦는 데 많이 쓰인다.
5.손으로 몸을 두드리거나 주물러서 피의 순환을 도와주는 일.
7.빛의 반사를 이용해 물체의 모양을 비추어 보는 물건. 옛날에는 구리나 돌을 매끄럽게 갈아 만들었으나, 지금은 보통 유리 뒤쪽에 아말감을 발라 만든다.
8.지역 생활 애플리케이션. 중고 거래를 위해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2023년 8월 28일 서비스명을 ‘당근’으로 바꿨다.
10.줏대가 없어 다른 사람이 하는 말에 잘 흔들리는 성질이나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1.씨름에서 허리와 다리에 둘러 묶어 손잡이로 쓰는 천.
12.지하 철도 위를 달리는 전동차.
14.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
17.잎이 네 개인 토끼풀.
1.미국의 화폐 단위.
2.사람이 먹을 수 있는 풀이나 나뭇잎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고사리, 도라지, 두릅, 냉이 따위가 있다.
4.식료품, 일용 잡화, 의료품 따위의 가정용품을 갖추어놓고 대량·염가·현금 판매를 원칙으로 하는 큰 소매점.
6.먹고 난 뒤 그릇을 씻어 정리하는 일.
8.말과의 포유류. 말과 비슷한데 몸은 작고 앞머리의 긴 털이 없으며 귀가 길다. 털빛은 대부분 누런 갈색·잿빛 황색·잿빛 흑색이며, 어깨·다리에 짙은 줄무늬가 있다. 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다.
9.아랫단으로 갈수록 통이 점점 넓어지는 바지.
13.고려 중기에 만든 한국 최고 탈놀이 가면.
15.머리에 쓰는 물건의 하나. 예의를 차리거나 추위, 더위, 먼지 따위를 막기 위한 것이다.
16.샐러드용 소스의 하나. 달걀노른자, 샐러드유, 식초, 소금, 설탕 따위를 섞어 만든다.
18.자동 제어 장치에 의해 청소를 하는 기계.
퍼즐을 완성하고 사진을 찍어 이미지 파일(jpg, jpeg, png)를 첨부하거나, 답안을 작성해 매 월 15일까지 담당자 이메일(hjmoon@etoday.co.kr)로 보내주세요. 전송 시 응모자의 성함, 주소, 우편번호, 연락처를 꼭 기재해야 합니다. 사진이 흐리거나 글씨가 불분명할 경우 선정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3개월 이내 중복 당첨은 어려울 수 있는 점 참고 부탁 드립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 특별기획 [고령화에 갈 곳 잃은 교통난민]
제1부 인국절벽에 가로막힌 노인 이동권
제2부 전용 교통수단으로 활로 찾은 일본
제3부 첨단 기술과 공유경제, 미래 이동권의 키워드
고령자들도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고 있었다. 본지가 설문조사 기관 마크로밀 엠브레인과 함께 조사한 ‘고령자 이동권 침해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고령자 59%는 면허를 자진 반납했거나 반납을 고려 중이라고 답변했다. 42%가 본인에 의해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이유로 걱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고령자들은 주 3회 이상 병원 진료, 운동 및 여가활동, 식료품 구입 등을 위해 운전대를 잡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만족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고령자들은 운전면허 반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운전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셈이다. 고령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확실한 대책이 필요하다. 고령자들이 이야기하는 ‘고령자 이동권 침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2024 브라보 마이 라이프 고령자 이동권 침해 실태 조사
•조사 기간 : 2024년 7월 11일 ~ 7월 16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60~74세 300명 •조사 기관 : 마크로밀 엠브레인
고령자, 운전 시 불편함 못 느껴
운전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고령자들. 60세 이상 고령자의 68%가 현재 운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운전 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는 20.7%에 그쳤다. 운전 시 느끼는 불편함으로는 돌발 상황 발생 시 대처가 어렵거나, 시력이나 청력이 저하되어 불편하다는 응답이 각각 32.3%, 39.9%였다. 두 가지 동작 동시 수행 힘듦(14.5%), 방향 전환 불편(6.5%), 내비게이션 등 기기 조작의 어려움(4.8%), 기타(3.6%)가 그 뒤를 이었다.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는 답변이 72%로 과반이 넘는 것으로 보아 스스로 운전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대중교통은 월 5회 미만이 52.3%로 가장 높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배차 시간이 길고, 원하는 목적지까지 가는 교통수단이 없어서라는 응답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농 간의 격차도 심한 것을 알 수 있다. 수도권은 지하철이나 버스 노선이 다양하고 배차도 짧으나 농어촌 지역일수록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는 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노인세대의 이동권 침해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 논의를 위해 특별 기획 '고령화에 따른 이동권 문제'를 3개월에 걸쳐 연재로 발행합니다.
제1부 '인구절벽에 가로막힌 노인 이동권, 제2부 '전용 교통수단으로 활로 찾은 일본', 제3부 '첨단 기술과 공유경제, 미래 이동권의 키워드' 순서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당 기사는 오프라인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와 온라인 '브라보 마이 라이프'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북인북은 브라보 독자들께 영감이 될 만한 도서를 매달 한 권씩 선별해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해당 작가가 추천하는 책들도 함께 즐겨보세요.
둘이 살다가도 혼자가 되고, 해로해도 두 사람이 같은 날 죽지 않는다.
배우자 중 한 사람이 병으로 먼저 죽으면 나머지 한 사람은 혼자 남겨지기 마련이다.
그렇더라도 나탈리 말대로 삶이 끝난 게 아니다. 결혼 생활이 끝났을 뿐이고,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뿐이다. 즉 혼자 살 시간이 다시 주어졌다.
- ‘혼자가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 30p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국민 세 명 중 한 명은 혼자 산다. 비혼, 이혼, 사별, 자녀의 독립, 경제활동 등 이유는 제각각이다. 1인 가구가 늘고 있으나 몇몇은 여전히 하나보다 둘이 안정적이고 행복하다 믿는다. 혼자 사는 노인은 ‘빈곤하고 외로운 상태’로 여기기도 한다. 그러나 김남금 작가는 혼자 나이 드는 삶이 불완전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자기와 더 면밀히 만날 소중한 기회라 말한다.
‘혼자가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은 서른 편의 영화를 통해 혼자 사는 삶을 깊이 있게 탐구한 책이다. 여러 사정으로 홀로 서게 된 이들이 맞닥뜨리는 풍경과 극복 과정을 영화 속 사건과 인물로 보여준다.
외로움, 생계와 주거 문제, 관계의 어려움, 불확실한 노후,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이 복합적으로 밀려올 때 영화의 서사를 따라가다 보면 비슷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지, 정서적 지원을 어디서 찾을지, 사회 변화와 과제에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나이 듦과 죽음에 어떻게 대비할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영화 ‘다가오는 것들’에서 주인공 나탈리는 어느 날 다른 사람이 생겼다는 남편의 고백 이후 아무런 준비 없이 ‘혼자 살기’에 내던져진다. 그저럭 보람찬 시간을 보냈고, 잘 굴러가는 인생이라 생각했지만 오산이었다. 두 발 동동거리며 기름칠하고 조였던 일상의 톱니바퀴 하나를 남편이 빼버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갑자기 엎어지고, 잘 따르던 제자마저 그의 사상이 죽은 것이라 비판한다. 한밤중 전화로 귀찮게 하던 엄마는 요양원에 들어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난다. 나탈리에게는 온전한 자유만 남아 마음을 들쑤신다.
하지만 그는 “현실 부정은 어디에도 도움이 안 돼. 고정관념에 동조하는 결과를 낳을 뿐. 별일 아니야. 삶이 끝난 것도 아니야. 지적으로 충만하게 살잖아”라며 털어내려 한다. 이런 일은 언제든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그래도 나탈리의 말처럼 가구 형태가 어떠하든 일상을 지탱하는 요소는 없어지지 않는다. 가족, 일, 사회 활동에서 맺은 인연은 여전히 우리의 위성이다.
은퇴해도 고유한 경험은 사라지지 않고, 자녀가 품을 떠나도 가족이다. 혼자라는 사실이 매 순간 무섭고 아프기만 하진 않을 테다. 궁극적 문제는 ‘혼자 산다는 사실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다. 두려움의 포로가 될지, 두 팔 벌려 자유를 품에 안을지는 나의 선택이다. 환영하기로 마음먹으면 다른 세계가 기다릴지 모른다.
슬기로운 홀로 라이프
“제 정체성이 아무래도 ‘혼자’이다 보니 이 단어를 둘러싼 사회적인 구조나 시선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됐어요. ‘비혼이라서 그래’, ‘이혼해서 그래’, ‘혼자 살아서 그래’라는 말이 익숙한 세상이라고 느껴요. 1인 가구라고 꼭 외롭고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건 아니거든요. 고민의 주제나 행복을 느끼는 지점이 다를 뿐이죠. 다름을 규정하고 분류하기보다 서로를 그저 받아들이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같은 50대여도 가사 노동에 힘쓰는 사람, 은퇴 후 다시 자신을 탐구하는 사람, 1인분의 몫을 오래 살아서 이미 본인을 파악한 사람이 있는 거니까요.”
‘혼자가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은 ‘혼자 살면 정말 외로울까?’라는 김 작가의 사소한 의심에서부터 시작됐다. 삶을 누구보다 열심히, 즐겁게 꾸려왔다고 믿었지만 여전히 가족을 기준으로 재단하는 말을 종종 들었다. 평생 네 편은 한 명쯤 있어야 한다든가, 가족과 함께여야 일상이 심심하지 않고 다채롭다든가. 혼자는 외롭다는 선입견과 둘은 완전하다는 환상을 가진 이들이 적지 않다는 걸 여실히 깨달았다.
김 작가는 ‘혼자가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 속 영화들을 통해 그 가치관을 깰 만한 다양한 혼삶 방식을 제안하고, 같은 상황을 겪고 있거나 앞으로 그럴 가능성이 있는 이들의 나이 듦을 응원하고 싶었다고 한다.
혼자 늙어가는 것에 왜 부정적 이미지가 따라다닐까?
혼자 독립적으로 나이 들어가는 다양한 노인을 본 적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과거에 본 적이 없으니 상상할 수 없다.
우리에게는 혼인과 혈연 바깥에서 이루어진 가족 모델이
턱없이 부족하다. - ‘우리가 안도하는 사이’ 197p
지속 가능한 혼삶에 필요한 요소
1인 가구로서 잘 나이 들기 위해서는 우선 내가 나를 잘 부양하고 책임져야 한다. 그러려면 먼저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 ‘일’은 삶의 습관과 방식을 만들어가는 채널이자 잠재된 능력을 끌어내는 통로다. 이 채널을 통해 내 모습을 찾아내고 다듬을 수 있다. 생계 해결만큼 정서적 돌봄 역시 중요하다. 경제활동에 쏟은 노력은 공식적으로 응원과 보상을 받아도, 감정을 이해하고 보살피는 행위는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지고 개인의 몫으로 남겨진다. 진짜 위기는 감정을 잘 몰라서 자신을 돌보지 못할 때 겪는다.
영화 ‘오베라는 남자’의 오베는 주거도 생계도 안정된 노년에 접어든 남성이다. 아내가 세상을 떠나자 그는 갓 태어난 아기가 엄마를 잃은 듯 혼자 살아갈 방법을 찾지 못한다. 바깥세상과 통로 역할을 하던 배우자가 없어지니 스스로가 쓸모없어진 녹슨 고철 덩어리라 여긴다. 성격은 변해버려 깐깐함을 넘어 까칠하기 이를 데 없다. 옆집 남자가 자기 차보다 좋은 차를 새로 살 때마다 자랑해서 말을 안 섞은 지 수년째다. 다정하기는커녕 냉소적이고, 이웃과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다.
오베라는 인물은 오랫동안 일과 관련한 언어를 사용하는 데만 익숙해서 사적인 관계 맺기와 소통에 서툴다. 주변에서 흔히 있는 경우다. 사이좋은 부부였더라도 어느 날 혼자 남겨질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일상을 가꾸는 기술을 갈고닦는 데 적극적이어야 한다. 오베처럼 외로움에 사무치고, 무쓸모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지 않으려면 말이다.
“혼자 사는 사람은 일부러 다른 사람과 섞일 기회를 찾아 나서지 않으면 관계 맺을 기회가 적어요. 온라인으로 편하게 쇼핑하는 일이 빈번해지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루어지는 눈인사나 느슨한 치댐이 사라졌죠. 나이 들수록 낯선 자리를 꺼리고 친구를 찾는 데 수고로운 기분이 들겠지만, 혼삶을 지속하려면 오히려 타인과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끈끈했던 단 한 사람이나 가족을 잃을 경우 생의 의미를 함께 잃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럼에도 더불어 살기
1인분의 일상에서는 다른 사람 의견을 구하지 않고 마음 가는 대로 해도 되는 상황이 많아진다. 하지만 내 마음의 소리에만 지나치게 귀를 기울이면 타인의 마음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지 못할 수 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불어 살아야 하는 이유다.
영화 ‘멋진 하루’의 희수는 자기가 그린 일상 그림이 있다. 그 선 밖으로 물감이 번지지 않게 하려고 미간을 잔뜩 찡그린다. 만들어둔 원칙을 고수하며 다른 사람의 마음에는 관심이 없다. 도움을 주고받는 것도 피해라고 여기는 편이다. 김 작가는 희수처럼 폐쇄적인 생활이 길어지면 ‘정신적 노화’를 막기 힘들다고 말한다.
“저는 신체적 노화보다 정신적 노화가 더 두려워요. 자칫하면 꼰대로 가는 특급 열차를 타게 되겠죠. 본인의 가치관과 신념이 곧 법이 되면 말 안 통하는 고집 센 노인이 되는 거예요. 내 몫을 살뜰하게 챙기되 필요하다면 상대방 마음을 헤아릴 줄 알아야 해요. 더불어 상황에 따라 입장을 바꾸는 유연함,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호기심, 배움에 대한 욕구, 남을 배려하는 태도를 잃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해요. 다림질한 것처럼 주름 하나 없는 피부에 최신 유행하는 코트를 걸쳤다고 무조건 젊은 건 아니니까요. 새로운 가치와 악수할 줄 아는 사람이 젊음을 유지하면서 혼자 잘 나이 들 거라 생각해요.”
아직은 트로트계의 올챙이지만 언젠가는 ‘탑골스타’를 꿈꾸는 19년 차 가수 개청이. 어릴 적 본인의 청개구리 짓으로 화병에 걸려 돌아가신 엄마의 ‘노래로 세상에 행복을 전하거라’는 유언만큼은 꼭 지키기 위해 꿋꿋이 활동 중이다. 그는 과연 대한민국 모든 어르신의 마음을 사로잡고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개구리 개, 목청 청. 목청 좋은 개구리 개청이입니다!”
7월 6일 EBS 스페이스 공감 홀에서 탑골스타 개청이의 첫 팬미팅이 열렸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등장한 그는 화려한 노래 실력과 입담을 뽐냈다. 올 2월 발표한 앨범 ‘탑골스타 개청이’의 타이틀곡 ‘개청이가 왔어요’, 가수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 임영웅의 ‘보금자리’ 등 다양한 곡을 소화했고, 특별 손님 ‘딩동댕 유치원’의 뚝딱이와 합동 무대까지 선보였다.
Q&A ‘개청이가 궁금해’, 팬들과 함께하는 ‘청이 노래방’ 등 이벤트도 진행됐다. 개청이는 “비둘기 세 마리를 청중 삼아 길거리 공연을 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팬미팅을 열게 되다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사랑해주신 덕에 꿈만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EBS에 간택당한 무명 개구리
노래는 불효자였던 개청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효도다. 무명 생활이 길어져도 포기하지 않는다. 낮에는 노래교실 조교, 밤에는 라이브 카페 알바를 하며 꿈을 이어가던 그에게 어느 날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찾아왔다. 스타성 높은 인물을 수소문하던 제작진의 눈에 띈 것.
성장기를 다큐멘터리로 담고 싶다는 제작진의 제안에 흔쾌히 응한 개청이는 이를 계기로 가수 활동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장소 불문 어디든 자신을 홍보할 기회가 있다면 쫓아가고, 일타강사의 노래 과외까지 참여한다. 그 덕분인지 트로트 대부 진성의 도움으로 생애 첫 행사 무대에 서고, EBS의 유명 인사 펭수와 같은 행사에 참여하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탑골스타 개청이’는 EBS가 야심차게 준비한 개구리 캐릭터다. 제작을 담당하는 박진우 EBS PD는 “어릴 적 한 번쯤 들어봤을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로 시작하는 노래처럼, 노래하는 개구리는 대중이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만한 캐릭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부모님 말씀을 듣지 않다가 나중에 개과천선한다는 청개구리 우화도 착안했단다. 개청이의 외모는 한번 보더라도 잊기 어렵게, 눈에 띄도록 형성하고자 했다. 처음 보기에는 독특해도 자꾸 보면 정이 가고 입체적인 인상을 줄 수 있게끔 의도했다.
성격 역시 마냥 귀엽고 아이 같은 캐릭터들과 차이가 있다. 앞서 EBS가 배출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순수한 눈망울의 캐릭터 펭수(10)와 달리 개청이(39)는 적절히 때 묻은 시선으로 세상을 살아간다. 긴 무명 세월만큼 인생의 고단함을 이해하고, 때로는 간사해 보일 정도로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하며 밉지 않은 장난도 친다.
개청이가 가수 이미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래 제작에도 힘썼다. 개청이를 대표하는 노래 ‘개청이가 왔어요’는 가수 박현빈의 ‘샤방샤방’, 영탁의 ‘찐이야’를 작곡한 ‘알고보니 혼수상태’와 함께 만든 빠른 박자의 트로트다. 박 PD를 비롯한 제작진은 처음 가이드가 나오자마자 개청이에게 너무 잘 어울리는 곡이라는 반응이었다고.
어르신과 화합하는 청년
트로트 가수라는 정체성으로 예측할 수 있다시피 개청이는 중장년층을 주 타깃으로 한다. 개청이 제작진은 TV조선 ‘미스터트롯’이나 MBN ‘현역가왕’과 같은 트로트 노래 경연 프로그램이 50대 이상 시청자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았지만, 이들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인식했다. 그래서 개청이가 탑골스타로 성장하면서 중장년과 함께 어울리고, 그들의 삶과 문화를 들여다보며 지혜를 배우는 과정을 콘텐츠로 제작하게 된 것이다. 다만 지금까지 시도해본 적 없던 일이라 ‘과연 중장년층이 캐릭터를 좋아해줄까?’ 하는 우려는 있었다.
걱정과 달리 실제 반응은 긍정적이다. 첫 촬영을 위해 노래교실을 방문한 날, 박 PD는 개청이의 노래를 듣던 어르신들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목격했다. 그들은 19년째 목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개청이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격려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카메라 앞으로 스스럼없이 들어와 함께 춤을 추거나, 개청이를 본 적 있다며 찾아와 반갑게 인사하는 사람도 생겼다.
박 PD는 “개청이가 가장 존경하는 가수 임영웅을 만나고 싶어 하고, 저 역시 그와 개청이가 만나 함께 무대에 서는 에피소드를 제작해보고 싶다”며 “더불어 트로트 가수라면 누구나 꿈에 그리는 ‘미스터트롯3’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노인을 떠올릴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편견과 선입견은?”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노인복지학 교수가 학생들에게 묻는다. 주름, 검버섯, 쾨쾨한 냄새…. 온갖 의견이 쏟아지는 가운데 누군가 “탑골공원”이라 답한다. 그곳에 가면 노인이 많아서란다. 언젠가부터 나이 듦의 수식어로 쓰이는 ‘탑골’. 다소 부정적인 의미가 내포된 단어에 ‘스타’라는 말을 결합해 희망의 메시지를 부여하는 39세 청년 개구리의 귀추가 주목된다.
“초대박(예정) 가수, 개청이에요~”
팬미팅이 끝나자마자 가수 진성의 공연 ‘진성빅쇼’에 게스트로 출연하기 위해 바삐 발걸음을 움직인 개청이. 높아진 인기(?)에 피곤할 법도 한데, 브라보 마이 라이프 독자들을 위해 시간을 마련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
Q.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
A. 어버이날을 맞아 요양원을 방문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시설에 계신 분들께 직접 만든 밤양갱을 나눠드리고, 노래도 불렀습니다. 슬프게도 제 어머니는 돌아가셔서 지금은 어버이날을 챙길 수 없는데요. 80대, 90대 어르신들을 뵈니 뭉클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저를 좋아해주시고 예뻐해주시던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합니다. 마지막에는 어머니를 추억하며 ‘어머니의 마음’을 불러드렸어요.
Q. 개청이에게 트로트란 무엇인가요?
A. 제 인생입니다! 어릴 때부터 동네에서 트로트를 잘 부르기로 유명했고, (그런 저 때문에 어머니가 화병에 걸리시긴 했지만)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게 된 것 아닐까요? 멘토인 가수 진성 선생님이 말씀하셨듯이 트로트에는 희로애락, 우리의 삶이 있습니다.
Q. 트로트 외에 도전해보고픈 장르를 골라주세요.
A. 7080 노래를 즐겨 듣는데, 그중에서도 김광석 선배님 노래를 정말 좋아합니다. 팬미팅에서도 ‘그날들’을 불렀죠. 기회가 된다면 7080 노래를 더 많이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Q. 중장년 팬들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아티스트에게 팬의 나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중장년분들은 고유의 흥이 많고, 표현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무대 앞으로 나와 거리낌 없이 같이 춤추고, 고생했다며 맛있는 음식도 많이 챙겨주세요. 자식처럼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할 뿐이에요.
Q. 브라보 마이 라이프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A. 안녕하세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독자님들! 탑골스타를 꿈꾸는 목청 좋은 개구리 개청이입니다. 어머니의 유언을 지키고자 무명 생활을 버티며 노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튜브 ‘탑골스타 개청이’ 구독하시고, 재미있는 영상과 좋은 노래 많이 들어주세요.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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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스타일리스트 코트니 블러드의 어머니는 올해 82세입니다. 코트니가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어머니의 감속 노화 비결이라고 하는데요. 다섯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1. 햇빛을 얼굴에 쐬지 않는다.
2. 몸을 움직인다.
3. 호기심을 가지고 계속 배운다.
4.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
5. 너무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꾸준함!
에디터 조형애 출처 mondayprojectco 디자인 유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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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러 배우’ 황영희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가장 소중히 여긴 것:
신스틸러로 입지를 다졌다고 한 번도 느껴본 적 없고 그냥 어찌어찌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어요. 늘 감사하게 생각해요. 제가 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얻은 것 같아서, 사실은 뭘 위해서 했냐고 하면 할 말이 없어요. 그냥 이 일이 너무 좋고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어요. 너무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에디터 조형애 취재 손효정, 문혜진 촬영 송민우 편집·디자인 유영현
●Exhibition
◇인쇄, 시대의 기억을 품다
일정 8월 31일까지
장소 송파 책박물관
한국 인쇄의 발전상을 고려, 조선, 근대, 한국전쟁기, 현대까지 보여주는 전시다. 1부 ‘세상을 뒤흔든 인쇄’에서는 목판과 금속활자 인쇄를 소개한다. 특히 1377년 제작된 현존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 복원본을 만날 수 있다. 원본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다. 2부 ‘인쇄, 지식의 보급’에서는 유교 전파를 목표로 조선 태종 때부터 금속활자로 간행한 유교 경전과 의례서, 인쇄 도구 등을 얘기한다. 대한제국기와 일제강점기를 다룬 3부 ‘새로운 세상을 향한 목소리’에서는 1883년 한국 최초 근대적 신문 ‘한성순보’ 첫 발간, 1980년대까지 100여 년간 주요 인쇄술이었던 ‘납 활자’ 등을 소개한다. 4부 ‘위기를 딛고 나아가다’에서는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 1954년 공장을 건립하고 국정 교과서를 인쇄한 민족의 의지를, 5부 ‘인쇄 문화를 꽃피우다’에서는 20세기 기계식 인쇄 ‘오프셋 인쇄’와 가제본 방법 등 최신 인쇄술을 다룬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찬란한 한국사의 배경에는 언제나 책이라는 좋은 스승이 있었다. 인쇄술 발달과 함께 번영한 한민족의 삶을 반추하고, 책 문화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
일정 9월 18일까지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20세기 후반 등장한 포스트휴머니즘의 흐름을 좇아 비인간 중에서도 특히 사물에 주목했다. 인간의 도구가 아니라 함께 세계를 만들어나가는 존재로 사물을 바라보고, 공생의 시나리오를 제안한다. ‘사물의 세계’, ‘보이지 않는 관계’, ‘어떤 미래’ 등 3개의 소주제 아래 국내외 작가 및 디자이너 15명(팀)의 설치, 조각, 영상, 사진 등 작품 60여 점을 소개한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팬데믹 이후 미술관이 지향해야 할 태도와 방향성을 반영해 이제껏 주목하지 않았던 사물이라는 존재를 조명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사회철학 및 디자인 담론을 미술과 교차하는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예술의 외연을 넓히는 기회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Book
◇오십이 된 너에게(박혜란·토트)
저자 박혜란은 40년 동안 여성과 가족, 육아, 나이 듦에 관한 말하기와 글쓰기 작업을 해온 여성학자다. 가수 이적을 포함한 세 아들 모두 서울대에 진학해 ‘자유롭게 키우며 믿고 기다리는 자녀교육법’ 노하우를 전수받고 싶어 하는 엄마들이 많았다. 이에 저자는 3000회 이상 강연을 하기도 했다. ‘오십이 된 너에게’는 5년 만의 신작이다. 어느덧 세 아들이 오십 줄에 들어서면서 인생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저자는 이제 갓 오십이 되었거나 오십을 바라보는 세상의 모든 아들딸에게 전하는 말을 책으로 묶었다.
총 4파트로 ‘인생에는 공짜도 없고 헛수고도 없다’, ‘이 시간은 바람처럼 지나갈 테니’, ‘도대체 왜, 내가 저 사람이랑 결혼한 거지?’, ‘지나간 나이는 항상 젊다’로 구성됐다. 그간의 저작 중 특별히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나이 들면서 새롭게 깨달은 것들을 담았다. 쓰린 마음에 공감과 위로를, 불안한 마음에 안도감과 자신감을 주는 글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나도 그랬어. 그냥 비틀대면서 용케 여기까지 걸어왔어” 하고 말해주는 어른의 힘은 크다.
책은 에세이와 필사,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에세이 버전에는 저자의 진솔한 메시지가 풍성하게 담겼으며, 필사 버전은 손으로 옮겨 쓰며 마음에 새기고 싶은 글을 선별해 구성했다.
◇침묵을 배우는 시간(코르넬리아 토프·서교책방)
독일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는 말과 침묵의 균형을 강조한다. 그가 제시한 51가지 침묵 도구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말의 무게를 더할 수 있다.
◇돈 밝히는 세계사(차현진·문학동네)
한국은행 37년 경력의 뱅커인 저자를 따라 돈의 생사고락을 함께한 인간의 역사를 파헤치다 보면, 경제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외로움을 끊고 끼어들기(카로우 셰지아크 외·턱괴는여자들)
사회 구조적 외로움을 어떻게 끊어내야 하는지, 양로시설 노인을 찍은 브라질 사진작가 카로우 셰지아크의 연작 시리즈 ‘아마도, 여기’를 통해 살펴본다.
●Stage
◇시카고
일정 9월 29일까지
장소 디큐브 링크아트센터
연출 밥 포시
출연 최정원, 윤공주, 정선아, 아이비, 티파니 영, 민경아, 박건형, 최재림 등
뜨거운 열기 속에 뮤지컬 ‘시카고’ 17번째 시즌이 공연 중이다. 2000년 한국 초연 이후 누적 공연 1500회, 누적 관객 154만 명에 이르는 기록을 세운 메가히트 뮤지컬이다. 살인·탐욕·부패 등이 난무하는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쇼 뮤지컬로 화려한 볼거리가 관객을 압도한다. 이번 시즌에는 ‘시카고’ 역사상 최고 성적을 낸 2021년 주·조연 멤버들이 대거 출연한다. 최정원, 윤공주, 정선아는 남편과 여동생을 살인한 벨마 켈리 역에 캐스팅됐다. 최정원은 2000년 초연부터 출연하고 있으며, 정선아는 오디션을 거쳐 합류했다. 또한 아이비, 티파니 영, 민경아는 정부를 살해한 코러스 걸 록시 하트 역, 박건형, 최재림은 실력파 변호사 빌리 플린 역을 맡아 연기한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
일정 8월 6일 ~ 9월 28일
장소 LG아트센터 서울
연출 신유청
출연 유승호, 손호준, 고준희, 정혜인, 이태빈, 정경훈, 이유진, 양지원, 이효정 등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인종, 정치, 종교, 성향 등을 이유로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1993년 브로드웨이 공연으로 퓰리처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등을 휩쓴 바 있다. 유승호와 손호준은 게이 남성이자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프라이어 월터 역을 맡았다. 연극에 처음 도전하는 유승호는 “무대 위에서 관객 여러분께 새로운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약물에 중독돼 환상을 보는 여인 하퍼 피트 역은 고준희와 정혜인이 연기하며, 새 밀레니엄을 앞두고 혼란스러워하는 루이스 아이언슨 역은 이태빈과 정경훈이 맡았다.
◇은의 혀
일정 8월 15일~9월 8일
장소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연출 윤혜숙
출연 강혜련, 이경민, 이지현, 이후징, 정다연
선 긋기, 남에게 폐 끼치지 않고 개입하지 않는 삶의 형태를 이상향으로 추구하는 무해의 시대에 사회적 연대와 돌봄의 가치를 말하는 작품이 나왔다. ‘견고딕-걸’, ‘누에’ 등 뛰어난 연극적 상상력으로 주목받은 박지선 작가의 신작이다. 작가는 중장년 여성들의 ‘서로 폐 끼치는 삶’을 따뜻하게 조명하며 메시지를 전한다. 윤혜숙 연출가는 “돌봄은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누구나 예외 없이 주고받게 되는 것”이라며 “모든 관객과 공감대 형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본 기사에 소개된 공연을 관람하신 독자분의 생생한 후기를 기다립니다. 채택된 분께는 소정의 상품과 브라보 마이 라이프 잡지를 보내드립니다. shjlif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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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 삼촌’이라는 애칭으로 더 잘 알려진 60대 인플루언서 블라디미르 비크마예프(Vladimir Bikmaev)입니다. 그는 또 이렇게 불립니다. ‘러시아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연금 수령자’.
• 브랜드 의류를 판매하는 아들을 돕고 싶어서 인스타그램시작
• 아들은 보바 삼촌이 SNS에 익숙해지도록 도움. 그렇게 성장한 계정(@vl424mir) 팔로워 약 20만
• 계정 관리는 아들 담당. 하지만 스타일링만큼은 보바 삼촌이 직접
• 패션 브랜드 모델로 초청되기까지 하는 그는 현재 자신의 브랜드 Vash도 운영 중!
에디터 조형애 출처 vl424mir 디자인 유영현
2.복사나무의 열매. 품종에 따라 크고 작은 것이 있는데, 시고 단 맛이 있으며 담홍색으로 익는다.
3.국수를 증기로 익히고 기름에 튀겨서 말린 즉석식품. 가루 수프를 따로 넣는다.
4.서로 변론을 주고받으며 옥신각신함. 또는 말이 오고 감.
5.우비(雨備)의 하나. 펴고 접을 수 있어 비가 올 때에 펴서 손에 들고 머리 위를 가린다.
6.아시아 대륙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대륙. 동쪽은 인도양, 서쪽은 대서양, 북쪽은 지중해에 면해 있으며, 육대주의 하나다.
8.눈 위를 지치는 데 쓰는 좁고 긴 판상(板狀)의 기구. 나무나 금속,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신발이 부착되어 있으며 두 개의 지팡이를 짚고 달린다.
10.중국요리의 하나. 쇠고기나 돼지고기에 녹말을 묻혀 튀긴 것에 초, 간장, 설탕, 채소 따위를 넣고 끓인 녹말 물을 부어 만든다.
12.물속에서 사는 동물, 특히 어류에 발달한 호흡 기관.
14.사람이나 동·식물 따위가 세상에 나와 살아온 햇수.
15.빳빳한 종이 또는 색종이를 여러 갈래로 자르고 그 귀를 구부려 한데 모은 곳에 철사 따위를 꿰어 가늘고 길쭉한 막대에 붙여서 바람이 불면 빙빙 돌게 만든다.
1.겉으로는 순해 보이나 속으로는 엉큼함.
2.특수 제작한 가면을 쓴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뽐내는 MBC 예능 프로그램.
4.강원도 양양군과 인제군 사이에 있는 산. 금강굴, 비룡폭포, 비선대, 신흥사, 울산바위, 오색약수 따위의 명승지가 있다.
5.영양과 발육 상태가 매우 좋은 아기.
7.유럽 서부에 있는 공화국. 수도는 파리.
9.소의 머리, 내장, 뼈다귀, 발, 도가니 따위를 푹 삶아서 만든 국.
11.자녀 양육을 위해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가 있는 근로자가 유급으로 최대 1년 동안 휴직할 수 있는 제도.
13.일본의 정치가. 1909년에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에게 피살됐다.
15.파초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열매는 초승달 모양의 긴 타원형으로 색깔은 주로 누런색이다.
16.때를 씻어낼 때 쓰는 물건. 물에 녹으면 거품이 일며, 보통 고급 지방산의 알칼리 금속염을 주성분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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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mylifemag)님의 공유 게시물 남부 캘리포니아의 70대 커플, 아키&코이치입니다. 개성 강한 할머니와 미니멀한 할아버지의 데일리 룩.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 38년 전 무술을 배우기 위해 LA로 향한 코이치 할아버지. 사범님을 통해 아키 할머니 만남
• 1974년 첫 인연을 맺은 두 사람. 결혼 전 12년 동안 친구로 지냄
• 계정(@akiandkoichi)을 만든 사람은 딸 유리 씨. 촬영, 편집, 캡션까지 유리 씨 작품
• 아키 할머니는 자신을 트렌드를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옷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함. 코이치 할아버지는 소재를 중요시하신다고!
“노년 세대가 저희 영상을 보고 인생은 아름답고,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을 격려 받길 바랍니다. 그리고 모든 세대, 모든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격려하고 싶어요." (피플지 인터뷰 중)
에디터 조형애 출처 akiandkoichi 디자인 유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