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가 무서운 이유 중의 하나는 괴롭히는 적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나를 해치는 적이 눈앞에 있는데 그자가 보이지 않는다면 그 공포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증권가의 오래된 말에는 ‘소문에 사고 사실에 판다’는 게 있다. 인간의 불안 심리를 잘 표현한 말로 들린다.
실제와 상관없이 사실이 아닌, 혹은 사실 이전에 세상에 떠도는 안
동화 작가 권정생(1937~2007) 선생에겐 남이 없었다. 사람은 물론, 보잘것없는 쇠뜨기풀이나 강아지 똥조차 그에겐 남이 아니었다. 모든 존재를 남으로 바라보지 않았기에, 남의 일이라는 것도 없었다. 남의 일도 내 일로 알아 남의 아픔을 나의 것으로 삼았다. 가뭄이 길었던 어느 여름날. 벌겋게 타들어가는 벼를 바라보던 그의 눈에 이슬이 맺혔다. “저
‘코 고는 것 때문에 부부는 각방을 씁니다’, ‘코 고는 습관 때문에 아내가 여행을 기피하게 됩니다.’, ‘잠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두통이 있습니다’, ‘낮에도 졸립고 운전에 방해가 됩니다’ ‘ 같은 증상을 호소한다.
코골이 환자는 성인 10명 중 평균 3∼4명꼴로 많은 편이다. 2004년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에 참여한 대상자 자료 분석한 결
스탠다드컴퍼니의 라이프 프래그런스 브랜드 ‘메르시앤코’(MERCI&CO)가 봄을 맞아 디어블랑(DEAR BLANC) 섬유향수를 새롭게 선보였다.
메르시앤코가 선보인 디어블랑 섬유향수는 △일명 ‘꽃집향기’로 유명한 시그니처향 ‘플라워마켓’을 필두로 △샤워 후 느낄 수 있는 촉촉하고 개운한 향인 ‘애프터샤워’ △마른 빨래나 이불의 포근한 코튼향을 담은 ‘
탄탄한 경제력을 기반으로 제2의 삶을 준비하는 신중년 ‘오팔세대’. 이들의 최대 관심사는 노후자산 관리다. 과거와 달라진 게 있다면 노후대비 자금을 마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득 중심의 투자를 준비하는 것. 보석처럼 화려한 노후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구상하는 오팔세대의 궁금증을 풀어봤다.
오팔(OPAL)세대의 오팔은 ‘Old People wit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전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마음만 동동 구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이번 호에는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가 후배에게 편지를 써주셨습니다.
1979년 늦가을부터 1980년 늦봄까지 궁정동에서, 한남동에서 그리고 광주에서 세 번의 총질로 한국의 현대사는 암흑의 구렁텅이
● Exhibition
◇ 레안드로 에를리치:그림자를 드리우고
일정 3월 31일까지 장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인 설치 작가 레안드로 에를리치의 개인전이다. 에를리치는 주로 거울을 이용한 착시 현상에 착안해 엘리베이터, 계단, 수영장 등 친숙한 공간을 소재로 한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눈으로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물
서울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등 이른바 마·용·성 못지않게 핫한 지역이 있다. 강서구 ‘마곡지구’다. 마곡지구는 지금까지 드러난 호재에 최근 또 다른 호재가 겹치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마곡지구가 품은 부동산 호재와 투자 가능성을 들여다봤다.
목동 뒤편과 상암동 건너편에 위치한 마곡지구는 지하철 5호선(마곡역)과 9호선·공항철도(마곡나루역
이탈리아 대표 명품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가 25년 전 디자인한 브랜드 최초의 핸드백 ‘라 프리마’(La Prima)백을 올 봄 새로운 모습으로 재출시한다.
이탈리아어로 ‘첫 번째’ 라는 뜻의 ‘라 프리마’는 1995년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처음으로 디자인한 가방이다. 당시 아르마니는 여성성과 남성성, 정제된 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