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1944년 2월 16일 태어났다. 당시는 각박한 삶의 시대이기도 하지만 여명이 바로 문밖인 시기이기도 하였다. 어머니는 “2차 세계대전 막바지로 일제가 최악의 모습을 보였던 시기라 민간의 식량이 부족할 대로 부족했기 때문에 산모가 영양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했다. 애를 낳았는데 자라지 못하여 큰 쥐만 하더라”는 말을 곧잘 했다. 좋은 점이라면 출산
레코드판에는 욕심이 많았으나 오디오 기기에는 욕심을 부릴 형편이 못 되어 결혼 후 얼마간은 야외휴대용 전축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당시 국산 중에서는 가장 낫다는 ‘별표 전축’을 구입했다. 이것을 들여놓은 날은 마치 천하를 얻은 기분이었다.
필자가 이 별표 전축으로부터 벗어난 것은 뉴욕대학교 폴리테크닉대(Polytechnic Institute of New
용서란 단념이나 무관심과는 다르다. 단념은 다만 현실도피일 뿐이다. 결국, 용서는 용기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시간이 지나며 잠시 잊을 수는 있어도 용서할 수 없는 일이 닥치기도 한다. 하지만 상대에 대한 최고의 복수는 ‘용서’라고 하니 이 얼마나 혼란스러운가?.
필자에게도 누군가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일이 있었다. 마음을 진
정열과 환희가 넘치는 섬 필리핀 보라카이 섬을 다녀왔다. 눈부신 햇살, 블루레몬에이드 같은 바다, 먹어도 먹어 도 물리지 않는 망고쥬스. 우리가 꿈꾸는 홀리데이 그 이상을 채워줄 보라카이를 소개해 본다.
필리핀은 총 7,10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진정한 다도해 국가로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섬을 자랑한다. 그 중에 800여 개의 섬에 사
프랑스의 법적 와인등급 중에서 가장 상위를 차지하는 것은 AOC(Appellation d’origine controlée)이다. 그 아래로 뱅 드 페이와 테이블 와인이 존재한다. 물론 AOC 바로 다음에 우등한정등급(AOVDQS 이전에는 VDQS라고 했다)이 존재하지만 이는 AOC로 올라가기 위한 일종의 대기실인 데다 그 수도 얼마 되지 않아 무시해도 좋을
4월 12일에 열린 의 동년(同年)기자단 발단식에서 저는 환영사를 겸해 몇 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동년이라는 이름을 짓게 된 경위와 의미를 바탕으로, 모임이나 단체의 소속원들이 중시하고 지향해야 할 것을 함께 생각해보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날의 말과 지금 이 글은 ‘한가지 同에 대한 몇 가지 생각’입니다.
‘한 가지’는 띄어서 쓰면 여러 가지 중 하나
내 집만큼 편한 곳이 없다지만, 은퇴 후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지루하고 답답한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수십 년을 가사에 시달린 주부들에게 집은 곧 은퇴 없는 노동의 현장과 같다. 그런 시니어의 삶에 활력을 주고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이 바로 시니어 주거 복지시설(실버타운)이다. 문화센터, 피트니스클럽, 병원, 약국 등이 집 울타리 안에
매일 똑같은 삶이 흐르다 보면 사람들은 익숙했던 공간으로부터의 일탈을 꿈꾼다. 누군가와 관계가 틀어지거나 혹은 스트레스가 닥쳐오면 탈출 욕구는 더욱더 솟구친다. 최대한 먼 곳으로 가버리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잠시라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당신의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 만한 서울 인근 여유가 흐르는 집
탄탄한 연기력과 강렬한 개성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두 배우, 류승룡과 이성민을 한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게 됐다. 김광태 감독의 판타지 호러 영화 ‘손님’은 마을의 권력자 ‘촌장’ 역을 맡은 이성민과 마을에 찾아온 ‘손님’ 역의 류승룡 사이의 팽팽한 대결구도를 통해 예사롭지 않은 긴장감을 선보인다. 단순한 대립이 아닌 공존과 배척, 신뢰와 배신을 입체적으
일생일대 그르치면 안 되는 일 중 하나인 상견례. 두 가족이 소중한 연을 맺는 자리인 만큼 장소 선정 또한 중요하다. 조심스러운 대화가 이뤄지기 때문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줄 인테리어와 입을 즐겁게 해주는 음식의 조화는 필수! 장소 섭외에 실패한다면 “누가 예약했냐”며 따가운 눈총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성공적인 상견례를 이끄는 프라이빗 룸과 품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