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인자’로 꼽히는 정미순 조향사(57).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는 향수를 만드는 그녀에게서는 어떤 향이 날지 궁금했다. 인터뷰 당일 뿌린 향수를 묻자 “저는 사실 향수를 잘 안 뿌린다”는 반전의 답이 돌아왔다. 다양한 향을 테스트하고 향수를 개발하는 것이 직업이기 때문. 그래서일까. 그녀에게서는 인간 본연에서 나오는 향이 더 짙게 느껴졌다.
인도네시아 빈탄섬에는 세 개의 그림 같은 코스가 있다. 세계 100대 코스에 오른 리아 빈탄, 아름다움으로 명성을 떨치는 라구나 빈탄, 그리고 오늘 소개할 빈탄 라군이다. 1996년에 개장한 빈탄 라군 골프장(Bintan Lagoon)은 빈탄의 세 개 골프장 중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 그 다음해인 1997년에 라구나 빈탄이, 1998년에 리아 빈탄
화가이자 만화가인 정석호(55) 화백은 36년째 먹 냄새를 맡으며 종이에 붓을 휘두른다. 호랑이해를 맞아 펴낸 수묵 만화 ‘불멸의 호랑이’는 어미 잃은 아기 호랑이가 산중호걸로 자라나는 짧은 줄거리지만,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 생동하는 호랑이의 기운을 전한다.
옛 고(古)에 집 헌(軒), 고헌. 정석호 화백은 어릴 때부터 옛것에 푹 빠져 있었
모든 게 멈춘 듯하지만 바람결에 흐르는 숲의 소리가 들려왔다. 세상과 뚝 떨어진 듯한 고요함은 적적하기까지 하다. 서귀포 치유의 숲에 깃든 한낮의 햇살은 방문객에게 여유로움까지 준다. 적당히 거리두기를 하며 숲속에서 위로를 얻을 수 있는 곳, 온전히 자연에 맡기는 시간으로 이보다 편안한 곳이 있을지. 치유 인자가 가득한 편백 숲길과 삼나무 숲속을 내어주던
왕궁리 유적지로 들어가면서 ‘여유롭다’란 말이 저절로 터져 나왔다. 유적지든 공원이든 시설물로 가득가득 채워지고 볼거리가 많음을 보여주려는 듯한 복잡한 풍경이 늘 아쉬웠던 터다. 널찍한 익산의 왕궁리 옛터엔 휑한 여백의 미가 팍팍, 신선한 바람 맞으며 헐렁한 여유감으로 벅차기까지 하다. 물씬한 황량함이 어쩐지 더욱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이곳을 찾
●Exhibition
◇ 파올로 살바도르 개인전 : 새벽의 백일몽
일정 1월 29일까지 장소 일우스페이스
국제 미술계에서 부상하고 있는 젊은 작가, 파올로 살바도르(Paolo Salvador, 31)의 개인전 ‘새벽의 백일몽’(Ensueos en el amanecer)은 국내에서 열린 첫 개인전이다.
파올로 살바도르는 페루 출신
발리 내셔널 골프클럽(파72, 7134야드)은 로빈 넬슨(Robin Nelson), 로드니 라이트(Rodney Wright)가 디자인한 골프클럽으로 1991년에 오픈했다. 이후 넬슨 & 하워스 골프설계팀(Nelson & Haworth Golf Course Architects)에 의해 2012년 리모델링에 들어가 18개월의 공정을 마친 후 2014년
자리 한번 잘 잡았다. 나지막한 야산이 품을 벌려 농장을 보듬은 형국이다. 둥지처럼 안온한 터다. 보이는 건 숲 아니면 하늘이다. 밤이면 부엉이가 악곡을 연주한단다.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의 변두리, 절묘하게 살짝 후미진 곳에 있는 자그만 농원이다. 정해정(62, ‘이레새싹삼’ 대표)은 이곳에서 새싹삼을 생산한다. 그의 귀농 이력은 특이하다. 이곳이
인생을 바꾸는 100세 달력 이제경·일상이상
이제경 100세경영연구원 원장은 ‘골드 인생 2.0’을 제시한다. ‘일·돈·건강·가족 및 인간관계·사회책임’ 등 5가지가 중요하다는 저자는 특히 세 번 은퇴하고 80세까지 일하기를 강조한다.
덴마크에서 날아온 엽서 표재명·드림디자인
고(故) 표재명 교수는 키에르
금융인 모임인 국민부자협동조합과 한국부동산산업협회가 지난 19일, 서초구 내곡동에 거주하는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해 연탄 2,5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서초구 내곡동 주민센터와 NGO 단체 한숲의 협조로 난방비 걱정에 시달리고 있는 저소득층 5개 가정에 연탄을 전달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행사는 비대면으로 이뤄졌지만, 기부 규모는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