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금융 이야기 51편에서는 내 개인형 퇴직연금(이하 IRP) 이 어디에 투자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살펴봤다. 적립한 금액이 현금성 자산이나 원리금 보장 상품에만 머물러 있다면 장기적인 자산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고 복리 효과도 충분히 누리기 힘들다. 세액공제만 받고 끝이 아니라 이제는 운용을 시작할 차례다. 그렇다면 IRP에는 어떤 상품을 담아야 할
"예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계단을 내려갔는데, 요즘은 꼭 난간부터 잡게 됩니다."
평지를 걷다가 순간 중심을 잃거나, 신발을 신으려고 한쪽 발로 섰는데 몸이 흔들리는 경험. 중장년 이후 흔히 나타나는 변화다. 많은 사람이 이를 단순히 다리 힘이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다기 근육만의 문제가 아니다.
균형은 눈·귀·근육·뇌가
"학교는 어땠니?" "그냥요."
"밥은 먹었어?" "네."
몇 마디 대화를 나누다 보면 금세 말이 끊긴다. 손주는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조부모는 무슨 말을 더 해야 할지 몰라 머뭇거린다.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것이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소통 방식의 차이라고 말한다.
함께 있는 시간이 줄었다
손주와 대화가
"예전엔 삼겹살에 야식까지 먹어도 끄떡없었는데 요즘은 조금만 먹어도 더부룩해요."
50대 이후 많은 사람이 하는 말이다. 밥을 많이 먹지 않았는데도 금세 배가 부르고, 기름진 음식은 부담스럽다. 우유나 아이스크림을 먹고 배가 아파지는 경우도 있다. 나이가 들면 소화 기능도 함께 변한다. 입맛이 까다로워진 것이 아니라 몸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분명 배웠는데 또 모르겠어요.”
“사진은 찍겠는데 어디에 저장됐는지 모르겠어요.”
스마트폰은 이제 생활필수품이 됐다.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기차표 예매, 가족과의 연락까지 스마트폰 없이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 갈수록 늘고 있다. 그런데 유독 중장년층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왜일까?
나만 어려운
"쪼그려 앉았다 일어나면 '뚝' 소리가 나요. 계단 내려올 때는 난간을 꼭 잡게 되고요."
50대를 넘기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이다. 별일 없이 걷다가도 무릎이 시큰거리고, 오래 앉아 있다 일어서면 첫 걸음이 무겁다. 분명 아직 아프지는 않은데,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 그 느낌은 착각이 아니다.
무릎은 매일 체중보다 큰 무게를
"결혼은 해야 하지 않냐고 했더니, 애가 그냥 웃더라고요."
"내 자식이지만 나랑 생각이 완전 달라요."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느낌. 틀렸다기보다 그냥 다른 세상에 사는 것 같다는 감각. 나이가 들수록 자녀와의 대화에서 이런 순간이 늘어난다면, 그건 관계가 나빠진 것이 아니다. 세대가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왔기 때문이다.
숫자로 확인되는
"분명 작년까지는 괜찮았는데, 요즘 계단만 올라도 숨이 차요."
이런 말이 입에서 나오기 시작했다면, 그건 '기분 탓'이 아니다. 중장년 이후 체력 저하는 생활 속에서 서서히, 그러나 분명하게 나타난다. 짐을 들기 힘들어지고, 산책 후 피로가 이틀을 간다.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팔다리가 가늘어진 느낌이 드는 것도 이 시기의 특징이다.
이름이
‘작은 거인’ 심권호 전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가 간암 투병 사실을 밝혀 화제였다. 간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암’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발견이 늦어질수록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지는 대표적인 고위험 질환이라는 점이다. 간암에 관한 궁금증을 황상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소화기내과 과장과 함께 풀어봤다.
간암은 간세포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새벽 2시, 3시에 눈이 떠진다. 한번 깨면 다시 잠들기 어렵고, 아침에는 잔 것 같지 않다. 그 이유가 뭘까?
많은 중장년이 이러한 변화를 ‘나이 탓’으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그러나 의료 현장의 판단은 다르다. 이는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수면 구조가 달라지면서 생기는 변화이며, 원인을 알면 충분히 개선 가능한 문제다.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