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에 있는 죽화경(竹花景) 정원엔 수국이 아주 많다. 흔전만전한 수국의 개체수로 개성을 돋워 독보적인 정원이라는 평판을 얻었다. 매년 한여름엔 ‘유럽수국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여름 눈꽃정원 플라워 쇼’란 부제를 붙이고 제전을 펼쳐 성황을 이루었다. 하얀 꽃송이들 소담스레 만개하면서 최고조에 달한 꽃 군무로 정원이 통째 환했으리라. 이제 계
미국 성인 대부분이 장수(長壽) 시대에 대한 대비가 충분치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험사 존 행콕(John Hancock)과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고령연구소(AgeLab)는 15일 ‘장수 대비 지수(Longevity Preparedness Index)’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미국 소비자들의 장수 대응 준비 수준은 평균 60점으로 중간 이하 수
질병관리청, 2025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발표
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18명…80세 이상, 10명으로 가장 많아
올해 여름철에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3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은 60세 이상 고령자였다.
질병관리청은 16일 ‘2025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통해 올해 여름철 온열질환자는 4
덴마크의 보행 보조기 브랜드 바이에이커(byACRE)가 지난 15일 발표된 ‘2025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들의 바퀴형 보행 보조기(롤레이터) ‘카본 울트라라이트(Carbon Ultralight)’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초고령사회에서 디자인과 기술이 결합된 고령자용 이동 수단의 혁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약 6년간 잘못 지급한 이후에 돌려받지 못한 금액이 12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연금을 통해 받은 최근 과오지급금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과오지급금액은 1005억2400만 원(10만7449건)으로 이 가운데 127억5700만 원(4669건)은
중장년층이 취득 후 가장 빠르게 취업에 성공한 자격증은 ‘공조냉동기계기능사’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51만 명 중 실업자 24만 명의 취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취득자의 54.3%가 자격 취득 후 6개월 이내에 취업에 성공했다.
‘154조 치매머니(고령 치매환자 자산)’가 국정감사 화두로 떠오르면서 내년에 정부가 시행할 예정인 ‘치매 공공신탁 시범 사업’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 치매안심센터에서 발굴을 담당하고 있는 치매공공후견사업의 후견 청구는 총 307건으로 이 중에 92건이 재청구, 2건이
전 연령대 중에 70대가 비누를 안 쓰고 물로만 손을 씻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을 씻는 시간도 가장 짧았다.
질병관리청은 19세 이상 성인 4893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를 한 결과 70대의 비누로 손을 씻는 실천율이 26.7%로 가장 낮았다. 연령대별로 30대가 54.8%로 가장 높았고, 이어 20대
국제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금시장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불안정한 세계 경제 속에서도 금은 여전히 안전자산의 상징으로 특히 은퇴 이후 자산을 지키려는 시니어 세대에게 가장 익숙한 투자처로 꼽힌다.
그러나 뉴스에서 자주 들리는 ‘온스당 얼마’라는 표현 속의 ‘온스’가 어떤 단위를 의미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우리나라 식문화를 이야기할 때 이계호 교수를 빼놓을 수 없다. 분석화학 분야의 권위자로 건강한 식습관을 연구해온 그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오늘날 더욱 주목받는 인물이다. 그의 목표는 명확하다. 한국인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아갈 길을 찾는 것. 병원 밖 가정의 식탁에서 질병 재발을 막고 면역력을 회복하는 방법을 과학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그의 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