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4

60세 이상 고용보험 가입자 1년새 20만6000명 늘어

입력 2026-07-13 23:34

고용부, 2026년 6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이미지=AI 생성)
(이미지=AI 생성)
고령층 고용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6개월 연속 20만 명 후반대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가입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청년층 가입자가 감소한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2026년 6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85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6만4000명(+1.7%) 증가했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올해 들어 6개월 연속 20만 명 후반대 증가를 이어갔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298만7000명으로 전년동월(278만1000명)보다 20만6000명(7.4%) 늘었다. 같은 기간 29세 이하(6만3000명 감소), 40대(2000명 감소)는 가입자수가 줄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27만9000명 증가하며 전체 고용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제조업은 9000명 감소했고, 건설업은 8000명 줄었다. 서비스업에서는 보건복지업(11만2000명)이 가장 크게 늘었고, 숙박음식(5만5000명), 사업서비스(2만6000명), 전문과학기술(2만2000명), 교육서비스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17만5000명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다. 이어 30대(7만1000명), 50대(5만 명), 40대(1만4000명)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세 이하(-3만1000명)는 감소를 지속했다.

제조업에서도 고령층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제조업 전체 가입자는 383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000명(-0.2%)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2만1000명, 30대 8000명 각각 증가했다. 반면 29세 이하(-2만7000명), 40대(-5000명), 50대(-6000명)는 감소했다. 제조업 60세 이상 가입자는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에서도 고령층의 증가세는 더욱 뚜렷했다. 서비스업 가입자는 1112만2000명으로 27만9000명(2.6%)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17만5000명 증가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고, 30대(7만1000명), 50대(5만 명), 40대(1만4000명)가 뒤를 이었다. 반면 29세 이하(-3만1000명)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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