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극장가는 영화계 대목이다. 명절을 맞아 오순도순 모인 가족들에게 영화관은 즐거운 연휴를 위한 필수 아이템이다. 영화 제작사와 투자배급사는 설 연휴를 겨냥한 영화를 따로 제작할 정도다. 2014년 설 영화계에는 절대강자도 절대약자도 없다. 고르는 재미가 있는 관객의 눈은 즐겁다.
지난 연말 극장가를 점령한 양대산맥 ‘변호인’(1023만), ‘용의자’
명절이면 으레 떠오르던 디너쇼는 이번 설날에 잠시 쉬어간다. 대신 아이돌 그룹, 중견 가수, 국악인 등 다채로운 음악인들이 공연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재촉할 전망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콘서트들을 살펴봤다.
영하의 맹추위 때문일까. 연휴를 앞둔 주말에는 공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 콘서트들이 줄지어 펼쳐진다. 일본 돔투어를 성공적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볼 만한 뮤지컬이 풍성하다.
TV브라운관 앞을 벗어나 생동감 넘치는 표정, 몸짓, 노래가 있는 공연장을 찾는 것은 설 준비로 지친 어른들의 기분 전환에 으뜸일 듯싶다. 또,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는 문화생활의 기회가 될 것이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1월 4일~2월 5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이 바로 안
매서운 찬바람이 불어온다. 겨울이 찾아왔다. 차가운 공기에 그녀의 뺨은 분홍빛으로 물들고 코끝은 루돌프 사슴처럼 변했다. 살며시 잡은 그녀의 작고 가느다란 손에 어느새 온기가 퍼진다.
경기도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 아이들 웃음소리, 행복한 가족들의 표정, 부드럽게 속삭이는 연인들의 사랑에 이곳은 한겨울이지만 따뜻함이 넘쳐흐른다.
찰칵! 찰칵!
해가 산
# 서울의 한 아파트에 사는 김모(39)씨는 아침에 일어나면 조식뷔페가 준비된 식당으로 내려가 아침을 먹는다. 그리고 집안 청소부터 세탁물까지 모두 프론트에 맡기고 출근한다. 퇴근 후 단지 입구까지 운전하고 오면 주차도우미가 주차서비스를 제공해줘 시간소요 없이 바로 집으로 들어온다. 김씨가 사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59㎡의 국민주택형 규모다.
수십억원을 호
가수 고(故) 유재하의 육성이 담긴 미공개 노래가 발표됐다. 유재하가 생전에 녹음기에 남긴, 미국의 돈 맥클린(69)이 불러 크게 히트했던 팝송 ‘빈센트(Vincent)’다.
음반 제작사 C&L뮤직은 21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마리아칼라스홀에서 미공개곡 ‘빈센트’를 공개했다.
이 곡은 유재하가 생전에 카세트테이프에 녹음한 노래로 그가 직접 통기타를
올해 여든세 살인 박희정 할머니는 최근 모교인 고려대에 장학금 1억원을 쾌척했다. 지난 2012년 11월 2억원을 기부한 지 1년여 만이다. 고려대는 지난 13일 장학기금 기부식을 열어 할머니의 뜻을 기렸다.
박 할머니는 이 학교 간호학과 48학번이다. 그의 남편은 2011년 작고한 고 류근철 박사다. 국내 1호 한의학 박사이면서 KAIST에서 초빙특훈교
감동과 짙은 여운을 안겼던 8주간의 ‘꽃보다 누나’ 여정이 마무리 됐다.
17일 방송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2탄 ‘꽃보다 누나(이하 꽃누나)’가 감독판 에필로그 ‘놓치지 않을 거에요’를 끝으로 종영됐다. 캐스팅 비화를 담은 누나들의 여행 전후 인터뷰 장면과 여행을 곱씹을 이승기의 최종 인터뷰를 통한 숨겨진 여행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불후의 명곡’ 허각이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를 열창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허각은 18일 밤 방송된 KBS 2TV ‘불후의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김광석 편에서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를 불렀다.
허각은 김광석의 쓸쓸한 느낌을 그대로 재현하며 감미로운 느낌을 ‘사랑이라는 이유로’를 불렀다. 애잔한 느낌은 있지만 김광석의 그 애잔함과는 달랐다
‘불후의 명곡’ 에일리가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불렀다.
에일리는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故김광석 편에 출연했다.
에일리는 이날 방송에서 무대에 올라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선곡,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에일리는 본격적인 무대에 오르기 전 “준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