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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주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 하얀 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어린이들은 아름다운 꿈을 꾸고 산타할아버지 ‘선물’에 크게 감동한다. 할아버지ㆍ할머니는 손주와 함께 어울려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지냈다. 할아버지ㆍ할머니를 초대한 유치원 크리스마스 행사 지난 목요일 오후, 자원봉사활동을 마치고 세종시로 가는 고속버스를 탔다. 다른 때는 가끔 가서 유치원에서 하교하는 외손자를 마중하였으
- 2016-12-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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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을 즐겁게 하는 가족밴드
- 며칠 지나면 크리스마스이고 다음 날은 아버님 기일이다. 형제자매와 조카들에게 "아버님 기일 오후 4시에 메모리얼 파크에서 모이자“고 ‘가족밴드’에 올렸다. 형제자매들은 가족들의 소통을 즐겁게 하기 위하여 가족밴드를 이용한다. 의사소통의 변천사 통신수단이 발달하기 전에는 직접 대면하여 소통하였다. 어른이나 상사를 찾아뵙고 말씀을 나누고 지인을 직접 만나서
- 2016-12-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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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의 시간은 남자보다 느리게 흐른다
- 어느새 달력이 한 장밖에 남지 않았다. 젊었을 때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에 젖어 세월의 흐름을 잊고 살았는데 언제부터인가 마지막 남은 달력 한 장이 마치 탐스럽던 잎사귀들을 모진 바람에 이리저리 뜯기고 알몸으로 을씨년스럽게 서 있는 겨울나무처럼 보인다. 새 달력이 들어와 헌 달력 밑에 두툼하게 걸어 봐도 마음이 썩 풍요롭지 않다. 새 밀레니엄을
- 2016-12-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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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금 없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 우리 사회에서 돈이 사라져 가고 있다는 흉흉한 소문이다. 사회라는 몸을 지탱하는 것이 경제이고 돈은 이러한 경제의 혈관을 도는 혈액이라고 배웠는데 몸속의 혈액이 서서히 빠져나간다면 빈혈로 창백해져 언젠간 죽게 되지 않겠는가! 이런 상상을 해 보니 이걸 만약 영화로 만든다면 드라큘라에 버금가는 스릴 넘치는 호러 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현실을 조금 과
- 2016-12-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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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댓연금] 50대의 연금술
- 글 손성동 연금과 은퇴포럼 대표 ssdks@naver.com 어느 택시기사에게서 엿본 50대의 자화상 온 나라가 최순실 게이트로 들끓던 어느 날 택시를 탔다. 갑자기 불편해진 다리와 피곤한 몸에 잠깐이나마 휴식을 주기 위해서였다. 푹신한 의자에 등과 목을 기대고 편히 쉬고 있는데 기사분이 말을 걸어왔다. 눈을 감고 건성으로 대답해도 눈치 채지 못하고 계속
- 2016-12-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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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이브에 간 장례식장
- 크리스천으로 생활한 지 40년이 넘다 보니 크리스마스 하면 교회 성탄절 행사가 우선적으로 떠오른다. 크리스마스이브 날 교회에서 예배드리다가 성탄절에 맞는 성찬식은 의미가 있었다. 성탄절은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이어서 즐겁게 보냈다. 어릴 적에는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 받는 즐거움도 있었다. 결혼해서 아이들에게 몰래 선물 준 일도 기억이 난다.
- 2016-11-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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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힐링시켜주는 것들
- 어느 누구도 부모님께 낳아달라고 해서 이 세상에 나온 사람은 없다. 요즘 금수저, 흙수저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누구나 살아내느라 고생이 많은 인생이다. 우리 세대는 모두 어릴 적 너나없이 어려운 시절을 살았다. 필자는 월급이 제 날짜에 나오는 교사의 딸로 유복하지는 못했어도 큰 어려움을 모르고 자랐다. 그런데 어느 해 친정아버지께서 갑작스럽게 퇴직을 하게
- 2016-11-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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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악기 하나쯤 다루고 싶다
- 최근 우리 사회가 반려동물, 반려식물에 이어 이젠 ‘반려악기’의 시대가 되었다는 신문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취업 포털 ‘사람인’이 성인 남녀 3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버킷 리스트’ 중 ‘악기 배우기’가 34.4%로 1위를 차지했단다. 삼국지(三國志) 위지(魏志) 동이전(東夷
- 2016-11-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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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불타는 금요일과 토요일N 지꺼진장
- 아름다운 섬 제주. 최근 이곳은 플리마켓(Flea Market), 즉 벼룩시장의 성지가 된 듯 하루가 멀다 하고 크고 작은 장(場)이 ‘섰다, 내렸다’를 반복한다. 그런데 관광객의 시선을 끄는 비누, 방향제, 액세서리 등을 파는 곳이 대부분이다. 는 10월호에 이어 농산물과 사람들의 웃음이 함께하는 도시장터를 제주에서 찾아보기로 했다. 투박해 보이지만 주
- 2016-11-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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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늦은 참회 일기
- 어느 날 아침, 평소보다 일찍 잠에서 깨어났다. 그동안 머릿속에서 정리되지 않던 일들의 해답이 문득 찾아왔던 것이다. 필자는 반가운 마음에 고양이 세수를 서둘러 서재로 가서 컴퓨터를 켰다. 글로 남기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였다. 필자의 생활을 바로잡기 위해 이 글을 꼭 쓰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명감 같은 것이 있었다. 필자의 잘못된 습관이 필자 인생에만
- 2016-11-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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