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한두 장의 온기로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는 이웃들이 있다. 대부분 오래된 주택가로 연탄배달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구석진 곳이다. 독지가들의 기부로 마을 입구까지 배달돼온 연탄을 집 안까지 한 장 한 장 손으로 옮길 수밖에 없다. 한두 장은 몰라도 서너 달 쓸 양은 만만치 않아 옮겨주는 사람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다.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그 손길을 보
서울제주도민의 날은 고향이 제주도인 서울ㆍ수도권에 사는 제주도민을 위한 큰 잔치다. 매년 10월 셋째주 일요일에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28회다. 지난 10월 20일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출향 제주도민 5천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내 각급 기관장이 대거 참석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총무도
난로 위에 올려놓은 “변또“(옛날 양은도시락)의 모습에 추억이 새록 새록. 임시 개관한 서울생활사박물관을 관람하며 추억 속에 빠져들었다. 세월 따라 쌓여온 숱한 삶의 기록들이 잘 전시돼 있다.
이런 물건들을 어떻게 구했을까? 시민들이 기증했단다. 옛날의 구식 오락기 앞에 앉아 기기를 만지며 노는 아이들도 즐거움이 가득한 모습이다.
서울시 노원
한국 근대미술이 한 곳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열린다. 2시간마다 해설도 있다.
전시회 이름은 이태준의 소설 ‘꽃나무는 심어 놓고’에서 차용해 왔다.
교과서에도 나오는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30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좋은 기회다. 김환기,
(사)한국숲생태지도자협회에서는 2018년부터 산림청 지원을 받아 서울시에 있는 양로원과 경로당 어르신들을 서울숲에 초청해 숲 해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바로 ‘싱그런 봉사단’. 봉사단은 숲 해설 자격증을 갖고 있는 60여 명의 숲해설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원들이 매일 교대로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결혼하기 전까지 나는 ‘올빼미족’이었다. 내가 ‘아침형 인간’이 된 것은 가족들을 위해 일찍 일어나야 했기 때문이다. 이른 시간에 눈을 뜨는 습관을 들이고 나니, 이전에 잠자느라 놓쳐버린 시간들을 마음껏 향유할 수 있었다.
‘올빼미족’이었을 때는 새벽까지 책도 읽고, 옷수선도 하고, 뜨개질이나 레이스뜨기도 하고, 음악도 들으면서 나만의 시간을 즐겼다.
매달 시니어의 제2인생과 직결된 새로운 직업을 소개해온 이 코너가 2017년 정유년(丁酉年)을 맞이해 새해 각오와 어울릴 만한 주제를 준비했다. 바로 특정한 직업이 아닌 ‘창업’이다. 취미활동이나 공부를 통해 익숙해진 일 혹은 남에게 도움이 되는 보람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회사를 세우는 것. 창업은 시니어에게는 거창한 일로 여겨지지만, 벤처나 스타트업이
불교에는 인생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공수래 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인생이 덧없다는 것을 뜻한다. 그것을 깨닫고 자신이 가진 것을 남과 나누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빈손으로 가는 삶일까?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남기지 않은 사람들. 이들은 결국 온 누리에 이름을 남긴다.
◇ 백선행 진정한 의미
# 전세계약 만기일을 앞둔 나경제(가명ㆍ38)씨는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다. 서울 전셋값에 조금만 보태면 수도권에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겠다' 싶어서다. 하지만 서울을 벗어나면 출퇴근 시간이 늘어나게 되는 점이 고민거리. 그래서 그는 급행 열차 정차역 인근 아파트를 1순위로 삼고 있다. 특히 급행열차는 보통열차보다 속도도 빠르고 정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