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윤 브라보 마이 라이프 편집국장 대담
전담 인력 5632명 배치, ‘통합돌봄 전도사’ 500명 양성
농어촌 돌봄 공백 해소 위해 내년 국공립 돌봄센터 30곳 추진
“기초연금 ‘하후’부터 강화, 사회적 논의 거쳐 개편해야”
‘고령 돌봄’의 현실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어느 정도 예상하고 준비할 수 있는 ‘아이 돌봄’과는 다르다. ‘부모를 돌볼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은 가을꽃을 보기 좋은 시기다. 코스모스와 국화, 억새처럼 계절을 대표하는 꽃과 식물이 절정을 맞으면서 전국 곳곳에서도 관련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문경 봉천사 개미취꽃축제와 인제 가을꽃축제, 철원 고석정 꽃축제처럼 넓은 꽃밭을 즐길 수 있는 행사부터 서울 억새축제, 황매산 억새축제처럼 가을 정취를
제약회사가 화장품을 만들고 화장품 회사는 미용기기를 판다. 보험회사는 요양시설과 시니어주택으로 향한다. 최근에는 금융회사의 신탁 업무를 병원·세무법인 등 전문기관과 연결하려는 입법 논의도 시작됐다. 업종의 경계를 넘는 기업의 전략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고령화 시장에서는 이런 움직임이 건강·주거·돌봄·자산관리로 이어지는 한 사람의 노후와 생애주기를 두고
퇴원해도 된다는 말을 듣고 나면 새로운 걱정이 시작된다. 혼자 식사를 챙길 수 있을지, 약을 제때 먹을지, 화장실을 오가다 넘어지지는 않을지. 자녀가 매일 곁을 지킬 수 없다면 그 빈자리를 어떻게 채워야 할지도 막막하다. 그렇다면 우리 부모에게는 어떤 돌봄이 필요할까.
부모에게 돌봄이 필요해지면 흔히 ‘누가 모실 것인가’부터 고민한다. 하지만 가족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시행된 이후 3년간 약 276만 명이 730만 건의 진료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본사업의 진료비 가산 수준과 의약품 배송 범위, 처방 안전관리를 함께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공개한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6
“허리와 등이 굳고 꼿꼿하여 굽혔다 폈다 하기가 어렵다.”
- ‘세종실록’ 17년 4월 1일
1435년 음력 4월 1일, 명나라 사신을 배웅하는 잔치를 위해 태평관을 찾은 세종이 도승지에게 한 말이다. 궁궐을 나설 때만 해도 잔치를 주재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도착한 뒤에는 몸을 움직이기조차 어려웠다. 결국 세종은 사신과 작별한 뒤 환궁했
미국 베이비붐 세대와 그보다 나이가 많은 세대의 83%가 장기 돌봄이 필요해져도 집에서 지내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국 성인 절반 이상은 자신이나 가족의 돌봄 비용에 대비한 재정 계획이 없었다.
미국 보험·금융회사 노스웨스턴뮤추얼이 5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건강 문제로 장기 돌봄이 필요할 때 재택 서비스를 선호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가능한 한 오래 내 집에서 살고 싶다.” 여러 국가의 노인이 원하는 삶은 다르지 않다. 문제는 집에 머무는 것만으로 돌봄이 완성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 가족의 손만으로 긴 노후를 버티기 어려워지자 세계는 의료와 요양, 주거와 생활 지원을 ‘살던 곳에서 계속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체계’로 다시 연결하기 시작했다.
지난 30여 년간 세계 돌봄 정책의
“아이가 결혼하는데 집 마련에 보태주고 싶습니다. 주변에서는 1억 원은 기본이라고 하는데, 노후 생각을 하면 선뜻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자녀 결혼 비용을 부모가 반드시 책임져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다. 자녀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얼마까지 도와줘야 할까’라는 고민에서 자유롭기 어렵다. 특히 신혼집 마련 비용이 크게 오르면서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의 폭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자주 연락하지 않다 보면 “언제 밥 한번 보자”는 인사가 빈말로 그치고, 실제 만남으로 이어지지 않은 채 시간만 흐르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거창한 연락보다 부담 없이 건넬 수 있는 구체적인 한마디가 관계를 다시 잇는 계기가 된다. 막연한 안부 대신 특정 요일을 제안하거나, 식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