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가 ‘기술과 삶 : 인공지능 시대 100세 인생’을 주제로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주최사인 실버산업전문가포럼은 ‘국내외 100대 제론테크놀로지’를 선정해 제론테크놀로지존(GT존)에서 전시 및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100대 제론테크놀로지는 100개의 제품·서비스, 100명의 전문가, 1
로봇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린 노부인 곁을 지키며 대화를 나눈다. 부인을 걱정하는 표정을 짓기도 하고,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이 부인을 위해 설계하고 만든 로봇 ‘스필리킨’ 덕분에 노부인은 옛 추억을 되새기고, 의지하다 사랑에 빠진다. 그렇게 로봇은 부인의 배려심 깊은 간병인이자 대화가 잘 통하는 동반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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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술을 일컬어 실버테크(Silver Tech)라 한다. 과거엔 기술이 좋아도 사용자의 접근성이 떨어져 무용지물이 된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디지털 친화력이 강한 시니어가 늘면서 실버테크도 더욱 각광받는 추세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이 화두인 만큼, 치매를 비롯한 질병의 진단 및 치료·예방에 쓰이는 다양한 기술을 살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에 자리 잡고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지능정보기술이 활용되는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면서 50대와 60대의 인터넷뱅킹·인터넷쇼핑 이용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국내 가구와 개인의 인터넷 이용환경(컴퓨터, 모바일) 및 이용
세계 최대 IT(가전제품·정보기기) 전시회인 ‘CES 2022’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 159개 국가의 22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전년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홈코노미(홈+이코노미, 재택경제활동)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로봇 등 위드코로나 속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돌파구 마련에 집중했다. 이 중 고령자의 전반적인 생활에 도움이
기대 수명과 함께 고령자 1인 가구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독거노인의 수는 최근 5년 새 35.8%나 늘어나 166만 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노인 돌봄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고령자 돌봄 인력을 보조할 노인 돌봄용 AI 로봇들이 개발·도입되고 있다.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돌봄, 의료, 웨어러블, 물류 등 4대 서비스 로
직업군인이던 40대 후반의 A씨는 태양광사업이 유망하다는 말을 듣고 제대 후 사업에 뛰어들었다. 초기 자금 3억 원으로 태양열 보일러 제조업을 시작했으나 2년 6개월 만에 사업을 접었다. 지자체 상담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아 보니 아이템 분석 없이 ‘한방’을 꿈꾸며 사업에 뛰어든 것이 패인이었다. A씨는 순간의 아이디어를 믿고 전문성을 확보하지 못한 채
스마트폰 하나로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현재 느끼는 기분을 읽을 수 있다면 어떨까? 반려묘의 배변을 시시때때로 치우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청소해주는 기계가 발명된다면? 놀랍게도 이 모든 상상은 이미 현실 속에서 실현되고 있다.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막강한 기술력으로 전 세계 애견·애묘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국내 펫테크 스타트업 세 곳을 살펴봤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신체기능을 대신해 주고 재활치료까지 해 주는 재활로봇 개발∙보급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들 맞댔다.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단장 송원경)과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단장 권순철)은 12일 서울시 용산 소재 서울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한라홀에서 '2019 재활로봇 심포지움'을 열었다.
이날 열린 재활로봇
I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선 없는 이어폰, 스마트 워치 등 수많은 웨어러블 기기들이 출시되면서 우리의 일상에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혜택에서 몸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들의 사용성은 배제되기 십상이다. 이러한 현실에서도 노인, 시각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할 것 없이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기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