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웃에는 일흔이 지난 할머니 한 분이 아들과 함께 산다. 주변에 밭을 가지고 있다. 김장배추며 무, 파, 고추, 들깨, 상추, 시금치 등을 가꾸어 먹고 이웃에 나눠준다. 요즘엔 들깨가 초등학생 키만치 자랐고 김장할 무씨를 파종하여 꽤 긴 이랑에 싹이 터서 귀엽기조차 하다. 이른 아침 산책길을 나서면 밭에서 아침 먹거리를 위해 파를 뽑거나 오이를 따기도
교통수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버스 타기가 무섭다. 버스는 승객을 상대로 영리를 추구하면서도, 소중한 손님에게 기본적인 친절함은 사라진 지 오래인 듯하다.
남편의 사고 며칠 후, 경찰서에서 출석해달라는 연락이 왔다. 필자 부부는 서둘러 관할 경찰서로 나갔다. 버스 회사로부터 블랙박스를 넘겨받아 그 잘잘못 판독을 하기 시작했다. 버스기사는 미리
“현경 교수를 인터뷰하시겠습니까?”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순간 멍해졌다. 그녀는 유명인사다. 세계인을 상대로 여성과 환경, 평화를 말한다. 이념의 장벽을 쌓지 않는 종교학자로 180년 역사의 미국 유니언신학대학(Union Theological Seminary in the City of New York, UTS) 아시아계 최초의 여성 종신교수이기도 하
맬서스가 개정된 인구론을 발표한 시기는 1803년경이다. 당시 맬더스는 인간의 정욕은 변함이 없어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이라 했다. 반면, 식량 생산은 토지의 생산성에 한계가 있어 식량은 산술급수적 증가로 식량이 부족하여 인구감소를 겪게 될 것이라 했다. 식량부족에 의한 억제와 질병. 기근, 전쟁 등이 억제책이 될 것이며 이를 막기 위해 만혼이나 금욕
필자는 50대에 이르러 우리나라에 색체 전문가라는 자격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자격 시험을 보기 위하여 필자는 50대에 20대 학생들과 함께 강남역에 있는 학원에서 공부를 하였던 적이 있다. 시험을 보기위하여 공부하는 내용은 약간의 조색기능과 시험에 대비하는 기출문제를 다루는 형식이다. 필자가 생각할 때 과연 이 자격증을 가진다고 색을
뜨거운 여름만큼이나 열광하게 했던 리우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많은 선수가 그동안 피땀 흘려 노력했던 결과를 아낌없이 쏟아 부었다. 메달을 따고 못 따고, 메달의 색깔을 떠나 그동안 수고했던 모든 선수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스포츠는 국경과 사상이나 이념 그리고 종교를 떠나 모두를 아우르는 가장 순수한 경기다. 말 그대로 지구촌의 축제다. 메달의 색깔에
미국도 사람 사는 곳이었다. 돈만 있으면 못할 것이 없는 곳, 그곳이 선진국 땅이었다. 하기야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질이 최고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리라. 그러나 거기에도 따라야 할 혹독한 몇 가지 조건이 있었다.
9.11테러가 일어나고 미국 내에 모든 일들이 심상치가 않았다. 이곳저곳 규제가 심해졌고 당연히 이민정책에도 심각한 정체가
전학한지 한 일주일 되었을 가였을 때, 혼자 집안 청소를 하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외국에 가서 제일 겁나고 무서운 게 전화 벨 울리는 것이다. 영어는 그래도 배웠다는 게 있어서 그런지 덤벙거리지만 말고 침착하게 잘 듣고 있으면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단어의 뜻이라도 알 수 있어 짧은 대답 장도는 무난했다. 그러나 일어는 머릿속을 하얗게 만들었고 상대방
시니어 어르신 한분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건 도서관하나가 없어지는 것과 같은 것이다.
라는 말씀이 있었다.
키워드가 되는 단어 시니어, 도서관을 포털사이트 검색 창에 넣어보고 깜짝 놀래 이런 글을 쓰게 되었다.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겪은 내용을 올린 글이었다.
도서관에서 공부하는데 선풍기와 좋은 자리는 무조건 막무가내로 시니어 어른(어린학생들은 이런 단어가
여러분들도 알고 계셨는지요? 영화도 VIP 영화관에서 보면 마음만은 부자가 따로 없다는 것을. 한 번쯤은 푹신한 의자에 누워 대형 스크린을 즐겨 보니 상류사회의 재미도 그럴듯한 것 같았다.
필자는 미국에서 오랜 세월을 살았지만, 한국에 와서야 영화관람에도 격식이 있음을 처음으로 알았다. 지난겨울, 큰딸은 아직 한국이 낯선 필자에게 영화티켓 예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