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현충일과 6.25가 있는 날이다. 그래서 6월을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한다.
호국·보훈이란 나라를 지키느라 희생하신 유공자에게 그 희생의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다.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호국은 외부의 위협이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보호하고 지키는 것이며, 보훈은 국가의 존립과 주권 수호를 위해서 신체적·정신적 희생을 당하거나 뚜렷한 공훈을
한해를 반으로 접는 유월을 ‘희망’의 달이라고 부르고 싶다. 과연 어떤 근거에서 그렇게 말할 수 있는가? 유월은 신록이 절정을 향해가는 시기다. 신록은 우리에게 평안과 위로를 준다. 무엇보다도 신록은 희망을 준다.
한해를 시작한 1월은 시무식을 비롯한 이런저런 행사로 쏜살같이 지난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2월이 지나면 3월은 입학식으로 설렘과 기대가
6월이면 으레 옷장을 정리한다. 겨울옷과 여름옷을 바꿔 넣고 내친김에 잡동사니들도 버리느라 대청소로 접어들곤 한다.
올해도 손쉬운 서랍장부터 열어 본다. 재킷 속에 받쳐 입었던 목 긴 스웨터와 짧은 소매 스웨터가 엉켜 있다. 원래 계절이 바뀔 즈음엔 서랍 속 내용물이 엉키기 마련이다. 가끔은 계절을 거스르는 날씨 탓이다.
중년을 넘어서면 점점 어울리는
순국순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민의 호국‧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고 현충일, 6.25, 제2연평해전의 정부기념식을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다.
인류와 역사는 전쟁으로 점철 되었고, 전쟁은 시대와 장소 교리와 전투방법에 따라 그리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따라서 승패의 요인을
서울 종로구 원서동, 창경궁 돌담길을 지나 걷다 보면 고즈넉한 분위기의 고아한 한옥들과 만나게 된다. 그중에서도 옹기종기 장독들이 따스한 햇볕을 머금는 곳이 있으니, 바로 ‘궁중음식연구원’이다. 1971년 궁중음식의 대가이자 인간문화재인 황혜성(黃慧性·1920~2006) 선생이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인 ‘조선왕조 궁중음식’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한 곳으로,
패션을 완성하는 데 있어 옷과 함께 소품의 역할도 중요하다.
남자와 여자, 개인의 기호에 따라 다르고 다양한 아이템들이 많이 있다. 시니어가 선택해야 할 패션 마무리 4종 세트를 정리해봤다.
더운 여름 스카프는 필수
스카프만큼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실용적인 소품은 없을 것 같다. 단조로운 옷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스카프
4월 12일 오후 2시 이투데이 본사 5층 강당에서 ‘BRAVO 동년기자단 1기 발단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명함 및 기자수첩 수여를 비롯해 윤리강령 채택, 기념사진 촬영, 기자교육, 운영위원 선출 등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동년’이라는 이름으로 한날한시에 모인 그들의 모습을 담아봤다.
3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신청 및 서류 심사를
인체는 그야말로 신비로운 기관이라 어딘가 이상이 생기면 ‘이상 신호’를 보낸다. 그러나 그 신호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그것은 무용지물이 된다. 의사들은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나중에서야 그것이 이상을 나타내는 신호였구나 하며 후회한다고 한다. 이번에 만난 홍유식(洪裕植·46)씨 역시 그랬다. 그의 몸이 두 번이나 말을 걸어왔지만, 응답하지 않았다. 그러다 생
4월 12일에 열린 의 동년(同年)기자단 발단식에서 저는 환영사를 겸해 몇 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동년이라는 이름을 짓게 된 경위와 의미를 바탕으로, 모임이나 단체의 소속원들이 중시하고 지향해야 할 것을 함께 생각해보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날의 말과 지금 이 글은 ‘한가지 同에 대한 몇 가지 생각’입니다.
‘한 가지’는 띄어서 쓰면 여러 가지 중 하나
지난해 3월 하순의 어느 날, 아내와 함께 전남 구례군 산동면의 산수유 축제현장을 거니는 도중 아내가 불쑥 얘기했습니다.
“나무들은 매년 봄이면 다시 꽃을 피우는데, 사람은 한번 늙으면 그만이라는 게 참 허무하네요. 우리도 이 산수유 꽃처럼 다시 새봄을 맞을 수 있다면 좋겠네…”
저는 이렇게 대꾸했습니다.
“나무는 매년 꽃을 피워서 되살아나지만,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