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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명철의 스포츠 인물 열전]‘녹색 테이블 여왕’ 이에리사
- 박세리가 1998년 ‘맨발 투혼’을 발휘한 US 여자 오픈 우승을 비롯해 4승을 올리는 장면을 TV로 보고 골퍼의 꿈을 키운 박세리 키즈들은 2016년 현재 미국 여자 프로골프투어를 휩쓸고 있다.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112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돌아오는 골프 종목에서는 세계 랭킹 15위 안에 드는 선수는 한 나라에서 최다 4명까지 출전할 수
- 2016-06-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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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홍의 와인 여행] 와인의 ‘주민증’ 레이블
- 와인의 레이블은 우리의 주민등록증과 비슷한 것이다. 와인의 출생을 비롯한 정체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들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민등록증을 마음대로 위조하거나 변경할 수 없듯이, 레이블에 기입하는 사항들은 엄격한 법적 규제를 받는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주민등록증의 경우 한 번 기입된 내용에 대해서는 임의로 고치거나 가감을 할 수 없지만, 와인 레
- 2016-06-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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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지에서 생긴 일] 1996, 구이린에서의 007작전
-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기 전해인 1996년 4월, 필자는 외국인 친구 4명과 중국 구이린(桂林)을 여행했다. 떠나기 전 한국 친구들은 찡그린 표정으로 한마디씩 하며 말렸다. “공산주의 국가에 외국인들과? 꼭 가야겠니?” “하여튼 못 말려!.” 필자도 내심 걱정이 되었지만 ‘기회는 아무 때나 오는 게 아니야. 왔을 때 잡아야지!’ 이렇게 다짐하며 여행을 강행했
- 2016-06-0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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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지에서 생긴일] 시부의 휴가계획… 며느리 민낯보기
- 은퇴한 시니어들이 집을 줄인 것을 후회할 때는 명절이다. 아이들이 많은 딸네에게 안방을 내어주고, 아들 식구는 건너방, 그리고 부부는 서재에서 자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며칠 간의 명절을 위해 예전의 집을 그대로 유지할 수도 없다. 그래도 장난감들이 가득한 손자들만의 방을 꾸며 자식들의 방문을 살짝 유혹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오늘날 3대가 같이 자
- 2016-06-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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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세대 이야기] 1946년生, 결핍과 허기의 시대
- 문창재 내일신문 논설고문 집에서 지하철역에 가려면 백화점 두 곳을 지나게 된다. 하나는 주로 중소기업 제품을 취급하는 곳이고, 하나는 굴지의 재벌기업 소유다. 통행인이 많은 길옆 점포들은 고객을 유혹하려고 바리바리 물건을 쌓아놓고 늘 ‘세일’을 외친다. 60층이 넘는 주상복합 아파트 세 동의 하부를 이루는 재벌 백화점 지하에는, 지하철역과 통하는
- 2016-06-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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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년기자 칼럼] “5월의 마지막 날에 쓰는 편지”
- 지금도 살아 계신 것만 같은 어머니! 그곳 어머니 계신 곳은 참 좋은 나라이지요? 어머니는 늘 평온하시며 묵묵히 베풀며 살아오셨기에 저 하늘나라 어딘가에 편안하게 계시리라 생각해봅니다. 어머님 막내아들 저희 가족도 덕분에 이제 어느덧 60세 고개를 넘기고 잘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 살아생전에 하시던 말씀 “너희들 막내 잘사는 것 보고 저 세상 가야 할
- 2016-05-3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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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건강] “5월의 피부는 내가 관리한다.”
- 엊그제 활짝 피어났던 벚꽃들의 축제도 어느덧 사람들의 카메라 추억 속으로 자취를 감추고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온 계절, 봄날의 여왕 5월이 찾아왔다. 거리에는 온통 얼굴을 둘러싼 사람들이 둘레 길을 향한 묵묵한 발걸음으로 건강의 소중함을 말해주는 듯하다. 여왕이 다녀간 자리, 세상은 황사와 꽃가루 온갖 미세 먼지들이 춤추며 날아들어 사람의 건강과 피부를
- 2016-05-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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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투어] 세계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1위,오스트리아 빈
- 세계적 경영컨설팅 업체 ‘머서’가 2016년 2월 발표한 도시별 ‘삶의 질’에서 오스트리아 빈(Wien)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스위스 취리히, 뉴질랜드 오클랜드, 독일 뮌헨, 캐나다 밴쿠버가 2∼5위를 차지했고 서울은 73위였다.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는 합스부르크 왕족들이 여전히 살아 있다. 이 도시에 가면 허리 잘록한 드레스를 입고
- 2016-05-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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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경제] 시니어 재무 설계…시니어 즐겁게 사는 완벽한 방법
- 시니어 재무 설계 목표는 ‘현금흐름 수지균형 유지’다. 인생 전반부는 증기기관차처럼 자신을 불태우며 앞만 보고 열심히 살면서 수입을 늘려 재산을 키우는 시기였다. 그러나 정점을 지나 내리막길에 들어선 후반부는 수입이 줄어들어 소비지출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얼마 전 ‘시니어 재무 설계’를 주제로 시민강의를 하던 중 중년 수강자로부터 “돈벼락이라도
- 2016-05-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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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철훈의 사진 이야기] 생명은 기계가 아닙니다
- 수만리 떨어진 몽골에서 저희의 둘째가 셋째 애를 잉태했다는 낭보를 인터넷으로 받았습니다. 아기의 실제 크기는 직경 2cm 정도의 동전보다 조금 크답니다. 그렇게 조그맣지만 머리와 몸통 그리고 팔과 다리가 앙증맞게 분명합니다. 심장의 박동소리가 영상과 함께 들릴 때는 내 가슴도 같이 뜁니다. 우리 생명의 씨가 아들과 며느리를 통해 자라나고 있는 가물한 현장
- 2016-05-16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