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은행 영업점 폐쇄...디지털 바람에 불편 커지는 시니어
- “스마트폰으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고는 들었는데...”, “간편 결제? 모르는 새 돈 빠져나가는 거 아닌가?”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6070 어르신들은 은행 업무를 볼 때 오프라인 영업점이 훨씬 편리하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금융 거래 환경이 비대면으로 변하면서 은행들이 영업점을 축소하고 있다. 이에 어르신들이 은행
- 2021-06-09 14:54
-
- 신분당선 65세 이상 무료 승차 폐지 검토… 시니어패스 사라지나?
- “혜택을 줬다 뺏으면 어떻게 하나. 괜히 사람들 마음 상하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72세 어르신 A씨) “지하철 운임 유료화, 득보다 실이 더 클 것이다.” (70세 어르신 B씨) 서울 강남과 경기 수원 광교를 연결하는 수도권 지하철 신분당선에서 ‘시니어패스(만65세 이상 시니어용 무임 교통카드)’ 폐지를 다시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
- 2021-06-08 13:29
-
- 시니어 주이용 골프 연습장 사라지고, 스크린 골프장 대세
- 4060 시니어들에게 골프 연습장은 일종의 복합문화공간이다. 단순히 골프라는 운동을 즐길 뿐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인생 이야기를 나누고, 연습 도중 서로 조언을 통해 자세를 고쳐 잡기도 한다. 그렇게 인생의 피로를 건강하게 해소하던 공간이 하나둘 사라지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골프 연습장 폐업이 줄을 이었다
- 2021-06-07 15:01
-
- 살아보니 더 좋은 곳 ‘高敞’ 내 마음의 고향 한반도 첫 수도 고창
- 조상의 얼이 담긴 성곽과 고즈넉한 멋이 흐르는 선운사 등의 문화유적과 수박, 풍천장어, 복분자 등 각양각색의 먹거리가 넘치는 고창. 봄이면 짙푸른 청보리밭이 반기고, 여름에는 샛노란 해바라기가 인사한다. 가을에는 마치 구름이 내려앉은 듯한 하얀 메밀꽃밭이 손짓하고, 겨울이면 눈 덮인 하얀 설원도 유혹한다. 한반도 첫 수도 고창군은 농생명 식품산업을 천년대계
- 2021-06-07 08:00
-
- “회식할 때마다 걱정 태산” 직장인 딸 둔 50대 부모들
- “사랑하는 제 딸 공군 중사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주세요”. 딸이 성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의 국민 청원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 부사관의 부모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이 보도된 뒤 직장인 딸을 둔 많은 50세 이상 부모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 피해자인 A중사는 조직 내 은폐와 협박에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 2021-06-04 18:53
-
- ‘생전 정리’로 후회의 대물림을 막다
-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지만, 인간은 꽤 많은 것을 두고 떠난다. 이를 ‘유품’이라 부른다. 유품을 정리하는 작업은 고인을 애도하는 아름다운 일이지만, 상황에 따라 더 큰 고통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있다. 주인 없이 어질러진 집이 숙제처럼 느껴질 때, 고인이 생전 소중히 여기던 물건을 제 손으로 처분해야 할 때 남겨진 가족의 회한은 더욱 커진다. 사랑하는
- 2021-06-04 08:00
-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시청자 사로잡는 K할머니 유튜버들
- “이대로 죽을 순 없다”. MZ세대의 놀이 공간으로 알려진 유튜브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 70대 할머니 유튜버 박막례의 이야기다. 그는 손녀딸의 제안으로 유튜브 세계에 처음 발을 디뎠고, 어떤 개그맨도 따라잡지 못할 특유의 웃음 포인트들로 유튜브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70 평생을 파출부와 식당 같은 일만 하며 살았다가 병원에서 치매 위험 진
- 2021-06-03 16:05
-
- 평일 오전 공연장 주름잡는 5060 여성… ‘평일 낮 콘서트’ 선호 두드러져
- 평일 오전 각종 콘서트가 열리는 공연장이 5060 여성 관객들로 붐비고 있다. 공연장에서 내뿜는 열기는 여느 세대 못지않게 뜨겁다. 실제로 매달 마지막 금요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KT 콘서트)’ 티켓 1000여 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도 모두
- 2021-06-02 16:14
-
- 여름 초입에 시니어 향수 자극하는 지브리 영화
- 아기자기한 그림체에 화사하고 맑은 색감, 동화 같은 이야기.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다. 그 특유의 청량하고 활기찬 분위기 때문인지, 신록이 짙어지는 여름의 초입에서는 언제나 지브리 애니메이션이 떠오른다. 이번 주 브라보 안방극장에서는 여름의 싱그러움을 더해줄 스튜디오 지브리 영화 세 편을 소개한다. 소개하는 작품은 모두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 2021-05-28 08:27
-
- 봄꽃들은 왜 피어 사람을 미치게 하나?
- 봄 햇살 포실히 내린 서울 북촌의 한옥마을 계동. 춘정에 겨운 벌 나비 꼬일 계절이지만 옛날 마을 구경하러 돌아다니는 사람들만 부산하다. 옻칠 공예가 나성숙(68)은 골목 안통에 산다. 운치를 돋워 개축한 한옥에. 그는 이곳에 ‘나성숙 옻칠학교’를 열고 수강생을 가르친다. 코로나19로 다들 고전하지만 나성숙의 학교는 수강생들로 붐빈다. 조신하게 방에 틀어박
- 2021-05-28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