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것은 어렵다. 누구에게나 닥칠 일이지만, 가능한 한 미루고 싶은 주제다. 장례는 더 어렵다. 가족의 장례를 치러본 사람은 안다. 슬퍼할 겨를도 없이 병원과 장례식장, 화장장과 장지를 오가며 누구에게 연락할지, 무엇을 선택할지, 비용은 얼마인지 묻는 사이 장례는 끝나 있다.
초고령사회에 들어서며 이 익숙한 순서도 조금
‘2026 글로벌 에이지테크 포럼 in 부산’이 9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AI로 여는 100세 도시, 글로벌 에이지테크 허브 부산’을 주제로 11일까지 열린다.
시니어 산업 교육·커뮤니티 플랫폼 시니어퓨처가 기획·운영한 첫날
자녀 세대는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께 무엇을 선물할지 고민이다. 건강기능식품이나 제철 음식을 챙기는 것도 좋지만, 이번에는 건네는 것으로 끝나는 선물보다 함께하는 시간까지 준비해보면 어떨까. 발의 불편을 덜어주는 운동화를 신고 집 밖으로 나가 부모님과 함께 10분 정도 걸어보자.
오범조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21년 만에 인구전략위원회로 확대 개편
위원 정수 25명→40명…내년부터 인구사업 예산 사전협의
연내 ‘제1차 국가인구전략 기본계획’ 발표 추진
국가 인구정책 컨트롤타워인 인구전략위원회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인구전략위원회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전면 개정된 ‘인
거동이 불편한 부모와 외출하려면 목적지를 정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휠체어가 들어가는 차량을 찾고, 승하차를 도울 사람과 비용도 확인해야 한다. 예약에 실패하거나 적절한 차량을 구하지 못하면 병원 방문뿐 아니라 외식과 여행, 가족행사마저 취소하게 된다.
노인의 이동 문제는 당사자의 불편에 머물지 않는다. 가족이 차량과 동행을 책임지는 순간 가족의
코빌리지 고성: 은퇴 후 하루를 위한 10가지 질문
몸과 식사부터 관계·비용·일상 복귀까지, 다음 생활을 고르는 기준
3화에서는 생활 기반을 한 달 이상 떠날 수 있는지, 측정과 운동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 필요한 의료 이용을 이어갈 수 있는지를 점검했다. 이 조건들이 맞는다면 다음은 장소다. 왜 강원 고성까지 가야 하는가?
고
농어촌 의료 접근성은 병원 수나 거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병원까지 갈 이동 수단이 부족하고 진료받은 뒤 어느 기관을 찾아야 하는지 안내받기 어렵다. 의료와 돌봄이 서로 연결되지 않아 치료 이후의 생활은 다시 환자와 가족의 몫이 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농어촌 주민의 삶을 이해하는 일차 의료 체계와 지역 보건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의료·돌봄 망을 구축
한국은 부유해졌다. 그런데 그 성공은 노년의 삶 어디까지 도착했을까. ‘선진국의 역설’은 돈·일·관계·생활환경을 따라 한국인이 잘 늙어갈 수 있는 조건을 살펴본다. 마지막 질문은 환경이다. 경제가 성장하면 생활환경도 함께 나아질 것 같지만 한국의 숫자는 다른 방향을 보여준다. 더구나 환경의 부담은 누구에게나 같은 크기로 돌아오지 않는다.
한국·
중장년의 해외 체류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오전엔 어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오후엔 시장과 도서관을 찾아 배운 표현을 써본다. 현지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와이너리나 공방에서 그 지역의 역사와 기술을 경험한다. 한 도시에서 한 달을 지내더라도 목적은 ‘살아보기’보다 ‘배워보기’에 가깝다.
여행 그 자체보다 배우기 위해 머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술이 만들어지는 양조장은 온도와 미생물, 위생 환경을 세밀하게 관리해야 하는 생산시설이다. 견학이 가능하더라도 사전 예약과 정해진 동선을 따라야 하는 경우가 많다. 외국인 개인 여행객이 실제 제조 현장에 들어가 발효와 숙성 과정을 살펴보기는 더 쉽지 않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와 시사일본연구소 시사일본여행클럽이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마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