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잘 모르는 중년의 퇴직자가 우연히 소셜네트워크(SNS)를 배웠다. 페이스북, 구글문서, 개인 홈페이지를 차근차근 익혀 나갔다. 그러던 중 평소 취미로 즐겨 그리던 그림을 태블릿PC로 그리기 시작했다. 손가락만으로 좋아하는 그림을 마음껏 그리는 묘미에 푹 빠졌다. 자신감이 붙은 그는 자신을 한국 최초의 ‘태블릿 화가’라고 부른다. 단순한 취미가 첨단
늦은 나이에 식당을 창업한 송 모(여·57세) 씨. 몸은 고단해도 새롭게 내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들뜬 그녀였다. 그러나 40대 중반부터 진행된 노안에 얼마 전 백내장까지 겹치며 뜻대로 일하기가 어려워졌다. 노안만 있을 때도 주문을 받거나 계산을 할 때면 글씨와 숫자가 잘 안 보여 실수가 잦았는데 백내장까지 생기니 불편함은 배가 됐다. 5만 원과 5
서울시는 본격적인 채용시장이 열리는 봄을 앞둔 시점에서 연령별 취업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는 취업자 및 예비취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이달 주목할 만한 취업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재진입 장년 취업준비교육 △이전직 중장년 취업준비교육 △경력단절여성 취업준비교육 등이다. 이들 교육 모두 남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기
스마트 환경 구축에 힘입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메일과 SNS로 소통할 수 있는 시대지만 시니어들은 이같은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기기를 다루는 것에 능숙하지 않고 접근 기회가 낮은 시니어들은 젊은이들의 ‘스마트한 생활’과는 점점 더 멀어져 소외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최근 잇따라 시니어들이 스마트기기 사용 실력을 겨루는
‘고용률 70% 달성’은 박근혜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 1년간 고용 취약계층인 경력단절 여성, 청년, 중장년층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근로시간 단축, 일·학습 병행제도 등은 정부가 한국 고용시장의 체질적 문제점을 해결하겠다며 내놓은 정책들이다.
지표상으로는 지난해 일
유통업계가 봄을 맞아 중년층 공략을 노린 세일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년층을 노린 신상품 출시, 매장 개편, 각종 할인 행사 등을 통해 지난해 부진을 일거에 털어내겠다는 의도다.
지난해 사상 첫 매출 감소를 겪었던 대형백화점이 먼저 중년층 고객 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매력이 높고 유행에 민감한 중년 여성을 겨냥해 '어덜트 컨템포러리' 상품군도 신설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실수 없이 깔끔한 연기를 펼치고도 은메달에 그치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중장년층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김연아는 21일 끝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예상보다 낮은 144.19점을 받았다. 예술점
올해 9급 국가공무원 공개채용에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8638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는 작년 7344명(3.6%)보다 488명이 는 7832명(4.0%)이 지원했고, 50세 이상도 640명(0.3%)에서 806명(0.4%)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중장년층의 지원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은 대기업, 중견기업 등에서 은퇴를 바라보며 재취업을 택해야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야 대접 받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이 말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함축돼 있다. 일단, 나이가 들어 갈수록 다른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이 어려워짐을 나타낸다. 나이가 들고 성공할수록 자신도 모르는 사이 뻣뻣해지고 권위적이 되기 때문이다. 자신은 소통을 위해 애쓰더라도 받아들이는 쪽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이
시니어 전문 미디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www.bravo-mylife.co.kr) 창간기념 ‘5060세대 정체성 및 성의식’ 설문조사가 큰 반향을 일으켰다.
KBS와 SBS 등 국내 주요매체가 설문조사 내용을 집중 보도했다. 보도를 접한 이들은 통념과는 다른 신중년층의 가치관을 발견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존의 중장년층과는 달리 개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