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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급 국가공무원 공채에 중장년층 몰렸다
- 올해 9급 국가공무원 공개채용에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8638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는 작년 7344명(3.6%)보다 488명이 는 7832명(4.0%)이 지원했고, 50세 이상도 640명(0.3%)에서 806명(0.4%)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중장년층의 지원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은 대기업, 중견기업 등에서 은퇴를 바라보며 재취업을 택해야 하는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안정적인 공무원직을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안전행정부는 3000명을 선발하는 올해 9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에 19만3840명이 응시원서를 냈다고 20일 밝혔다. 지원자의 평균연령은 28.7세로 작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체경쟁률은 64.6대 1로, △18∼19세가 2631명 △20대가 11만8501명 △30대가 6만4070명 △40대가 7832명 △50세 이상이 806명 등이었다. 작년보다 20대 이하는 줄었고 30대 이상은 늘었다. 선발인원은 작년보다 262명 늘었지만 지원자는 작년보다 1만858명 줄어 올해 경쟁률은 64.6대 1로 작년(74.8대 1)보다 하락했다. 여성지원자 비율은 51.8%로 작년(50.8%)보다 상승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분야별로 보면 행정직군이 2793명 선발에 17만8140명이 지원해 6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술직군은 207명 선발에 1만5700명이 지원해 75.8대 1이었다. 시설직(건축직)에는 3명 선발에 1821명에 몰려 607대1, 행정직군에서 교육행정직이 16명 선발에 8575명이 원서를 내 53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825명을 뽑는 지역구분 모집에 5만470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66.3 대 1로 집계됐다. 필기시험은 작년보다 3개월 이른 4월19일 전국 17개 시·도의 240여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구체적 시험장소는 오는 4월 1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공고된다.
- 2014-02-2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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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만55세 이상 시니어사원 2000명 채용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일할 의지와 능력을 갖춘 만 55세이상 은퇴고령자ㆍ경력단절여성 2000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LH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7개월 동안 만 55세 이상 고령자 2000명을 채용한다. 이들은 전국 705개단지 55만1000호의 임대아파트와 LH주거복지센터에 배치된다. 특히 이번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채용과 교육부문에서 협력해 시니어사원을 선발한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LH공사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LH 시니어사원 채용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경력단절여성에게도 일자리를 제공한다. 경력 단절여성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 넣음은 물론,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스스로의 자활의지를 북돋아 주기 위함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55세 이상 어르신이며, 주요업무는 LH임대아파트 단지환경정비,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시설물 점검 등 임대업무 보조이다. 시니어사원은 1일 4시간, 주5일간 근무하고 매달 57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선발방법은 권역별 직군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에서 모집정원의 1배수를 최종 합격자로 결정한다. 평가기준은 기초노령연금 소득인정액 또는 재산세액, 세대주형태, 건강상태, 자기소개서, 업무 유관 자격증 소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한다. 시니어사원 신청 희망자는 지원신청서(접수기관, LH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제공)와 자기소개서, 신분증 등을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접수기간은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이다. 이재영 LH사장은 “LH는 지난 4개년간 시니어사원 9000명을 채용하는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정부 정책에 맞추어 우리 사회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시니어사원 채용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뿐 아니라 삶의 활력과 예전의 자신감?열정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인생 제2막의 힘찬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14-02-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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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한국노인인력개발원, 2014년 시니어사원 채용 협력사업 협약
-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4일 LH 본사(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에서 2014년 시니어사원 채용 협력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 3.0시대를 맞아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시니어사원 일자리가 필요하고 업무에 적합하신 어르신들을 객관적으로 선발하고 교육을 통해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더 나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LH 임대주택 내 고령자ㆍ경력단절여성 적합 일자리 모델 개발, 시니어사원 업무에 적합한 어르신 모집 및 선발, 교육매뉴얼 개발, 소양 및 직무교육 실시, 임대주택 거주 어르신 주거복지ㆍ케어 프로그램 발굴 및 연계에 관한 협력 등이다. 이에 따라 시니어사원은 자신감 열정회복 등 정신 건강 측면과 급여의 가계 보전 등 경제적 측면, 대인관계?가족관계 개선 등 사회적 측면에서 도움이 되고, 임대주택 입주민들도 주거환경 개선, 주거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LH 이재영 사장은 “시니어사원 제도로 LH는 지난 4개년 간 9000분의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시니어사원, 입주민, 관리소 모두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라면서 “올해는 경력단절여성을 40%이상 채용하는 등 앞으로도 LH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기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밝고 활기찬 고령사회를 맞이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이 시점에 이번 협약으로 노인일자리 정책을 한 단계 성숙시키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체결 후 실무자협의를 구성해 올해 2000명 시니어사원 모집, 선발,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2014-02-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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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에 경력단절여성 취업 늘린다
- 올해 공공기관이 뽑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절반을 경력단절 여성으로 채우도록 하는 등 공공기관이 경력단절 여성 채용을 늘리도록 하는 다양한 제도가 도입된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는 경력단절 여성 채용 확대 방안, 시간선택제 기반 구축, 고졸채용 확대·내실화, 청년인턴제도 개선, 유연근무제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2014년도 공공기관 인력운영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경력단절 여성을 많이 채용하는 공공기관은 정부의 경영평가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우선 경력단절 여성의 고용확대를 위해 채용목표 비율을 기관이 자체적으로 설정하도록 하고 실적에 따라 경영평가에 가점을 주기로 했다. 공공기관을 퇴사한 여성인력에 관한 정보는 통합인재뱅크에 등록해 공공기관끼리 공유하기로 했다. 통합인재뱅크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적합한 직무가 있는 공공기관과 연결하고 6∼8주간 실무수습 기간을 거친 뒤 평가를 통해 재취업을 확정하는 ‘리턴십 프로그램’도 시범 운영한다. 시간선택제 일자리에서는 경력단절 여성 채용비율을 50% 이상으로 하도록 권고했다. 육아휴직 등에 따른 결원은 경력단절 여성으로 대체하도록 권고하고, 대체인력이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초과 현원 해소기간은 현행 3개월에서 1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가 있음에도 현재 시설을 갖추지 않은 국립중앙의료원 등 20개 기관에는 원인분석 등을 통해 2017년까지 어린이집을 설치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성이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성의 승진기간을 줄이고 오는 2017년까지 달성할 수 있는 여성 부서장 확대 목표를 기관별로 설정토록 했다. 또한 정부는 시간선택제 활용 우수기관에 경영평가 등을 통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하고 고졸취업자가 채용 후에도 조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보직경로, 승진제도, 보수, 교육훈련, 후진학 등에 관한 제도를 정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소 70% 이상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채용형 인턴’도 한국철도공사 등 12개 기관에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 2014-02-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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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목! 서울시일자리 교육프로그램] 남녀 중장년층 프로그램 풍성
- 서울시는 본격적인 채용시장이 열리는 봄을 앞둔 시점에서 연령별 취업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는 취업자 및 예비취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이달 주목할 만한 취업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재진입 장년 취업준비교육 △이전직 중장년 취업준비교육 △경력단절여성 취업준비교육 등이다. 이들 교육 모두 남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기 때문에 제2의 인생을 준비 중인 구직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들 교육은 오는 11일부터 하루 간격으로 열리며 모두 무료다. ◇2월 재진입 장년 취업준비교육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장년층을 대상으로 ‘재진입 장년 취업준비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오는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모집기간은 이달 11일까지다. 수강자격으로는 성별 제한이 없으며 51~65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직업정보 및 구직기술이 부족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구직전략 및 취업역량 강화를 통해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 데 교육 목적이 있다. 교육 내용은 고령화 사회와 노동시장 이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실습, 이미지 메이킹 및 면접실습으로 구성된다. 교육 장소는 서울시청 을지로별관 5층 교육장이다. ◇2월 이전직 중장년 취업준비교육 센터는 또 이직을 고려 중인 중장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인 ‘이전직 중장년 취업준비교육’ 과정도 마련했다. 교육은 오는 11일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재진입 장년 취업준비교육’ 시간대(오전 9시 30분~오후 12시 30분)와 같다. 이 또한 무료로 실시된다. 모집기간은 10일까지며 교육 장소는 을지로별관 5층 교육장이다. 이 프로그램은 36~50세 사이의 남성만 수강이 가능하다. 이전직 준비 남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구직능력 향상 강의로 재취업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이 이 교육의 목적이라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2월 경력단절여성 취업준비교육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센터는 오는 12일 ‘경력단절여성 취업준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시간과 교육비, 장소는 앞선 프로그램들과 동일하다. 이 교육의 목적은 구직전략을 습득해 경력이 끊겼던 여성들의 취업 성공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교육 내용은 여성 고용동향 이해 및 구직전략 수립, 사례중심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사례별 면접요령 및 모의면접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 대상은 30~50세의 여성이다.
- 2014-02-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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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늘구멍’ 취업문 뚫기]경험 살려 재취업, 5060 “살맛난다”
- 중장년층이 제2의 인생을 위해 재취업에 나서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직장에서 속속 은퇴하고 있는,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의 인생 2막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공무원 등 일부 직업군을 제외한 대부분의 직장인은 50세 전후로 퇴직 압박에 시달리는게 현실. 그러나 ‘100세 시대’라는 문구가 등장하고 있는 만큼 40대 후반에서 50대 중반에 은퇴하는 건 너무 이르다는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특히 50대 중장년층은 은퇴 후 연금수령까지 10년 이상 시간 차가 나다 보니 은퇴 이후 가만히 있을 수도 없는 실정이다. 여야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16년부터 정년 60세 의무화에 합의했다. 일선 공기업을 비롯한 일부 업체들도 정년을 연장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업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아직도 50대에 은퇴하는 인력이 많아 취업전선에서 중장년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일선 산업현장에서 단련된 능숙한 업무 능력을 겸비한 경력직을 채용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 장년층 인력 긍정적 평가 = 기업들은 장년층 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지난해 상반기 기업 335개사를 대상으로 ‘50세 이상 장년 근로 인력 활용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75.2%가 ‘긍정적이다’고 답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현업 경험,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어서’(33.7%)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근무 의지, 책임감 등이 높은 편이라서’(22.2%), ‘적은 비용으로 고급 인력을 쓸 수 있어서’(16.7%), ‘숙련된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어서’(1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취업포털에서 조사한 자료를 살펴보면 같은 해 3분기 기업 4곳 중 1곳꼴로 경력직만 채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경력직만 채용한 기업은 전문직 종사자가 많았다. 즉, 전문 기술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력자들을 외면해선 안 된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전문직 근로자가 경험과 기술력을 낭비하는 것은 국가 경쟁력, 나아가 경제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거시경제학적 논리와도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재취업 성공? 역량 발휘할 곳 찾아야 = 중장년층이 재취업에 성공하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취업교육 관련 전문가들은 우선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업을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단, 이전 직장에서 받던 연봉이나 처우보다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재취업을 위해선 감안해야 한다. 재취업을 위해선 우선 전문가들과의 상담이 필요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에 고용지원센터가 있다. 이곳을 통하면 재취업 정보를 제공받고 세부 항목별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워크넷 홈페이지(www.work.go.kr)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북부고용센터를 비롯한 동부고용센터, 남부고용센터 등에서는 재취업을 원하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도 구직자와 기업 간 매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방일 서울시 창업지원과장은 “재취업은 우선 구직자가 어떤 업무 역량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전에 근무했던 업종과 경력, 잘할 수 있는 분야 등을 총괄적으로 분석해 구직자가 원하는 업체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경력단절 여성 취업 위한 지원 확대 = 보통 재취업 하면 50대 가장들을 떠올린다. 그러나 출산 및 육아, 가정살림으로 인해 일터를 떠났던 30대부터 60대 여성들까지도 재취업을 원하는 추세다. 이에 정부가 사회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여성가족부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을 위한 사업 예산을 작년보다 19억원 올린 410억원으로 책정했다고 이달 초 밝혔다.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운영비가 증액되고 센터에서 근무하는 취업설계사 급여도 20만~30만원 인상된다. 지역별 구인기업 분석으로 구인 수요를 산출해 시행하는 기업맞춤형 훈련과 정보기술(IT) 등 전문기술 훈련이 80여개 과정으로 확대된다. 조윤선 여성부 장관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은 물론 취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작년 말 시간제 일자리를 통해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의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 2014-01-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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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치머니]몸 줄이면 돈 굳는다
- 새로운 한해를 맞이할 때마다 올해 꼭 해야 할 최우선 과제 서너개 가운데 꼭 들어가는 항목이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체중조절, 즉 다이어트다. 그만큼 목표를 이루기 어렵고 실패 리스크가 크다. 그러나 다이어트가 주는 효과는 건강뿐만 아니라 금전적인 것은 물론, 개인의 사회생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최근 조지워싱턴대학(GWU)의 공중보건 서비스 관련 연구조사에 따르면 체중을 감량해 건강을 회복하면 보험료를 비롯해 교통비, 의료비 등에서 연평균 50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연구 조사 결과, 미국에서 과체중인 여성은 정상 체중일 경우보다 연간 524달러를 더 지출하고, 과체중인 남성은 432달러를 더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여성일 경우에는 4879달러, 비만 남성은 2646달러를 매년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만 조절해도 저절로 따라오는 금전적 혜택이 상당하다는 이야기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우선 체중조절을 통해 의료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GWU에 따르면 체질량지수 기준으로 25~29로 과체중인 경우 평균 체중인 사람보다 직·간접적으로 346달러 정도를 의료비로 더 지출한다. BMI가 30 이상 비만인 사람은 평균 1년에 807~2845달러의 의료비 부담을 더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이 의료비 부담과 비례관계에 있다면 연봉과는 반비례 관계에 놓여 있다. 특히 여성이 과체중인 경우 남자보다 수입액의 격차가 더 클 수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적했다. 지난 2011년 미국 청소년 추적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만 여성은 정상 체중인 여성보다 평균 15% 낮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체중과 큰 상관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체중은 채용에서부터 승진까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걸림돌이 된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설명했다. 끝으로 체중을 줄이면 자동차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미국 환경보호국에 따르면 100파운드당 자동차 에너지 효율이 2% 개선된다. 또한 다이어트에 성공하게 된다면 공항에서도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인한 추가 요금을 내지 않고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 2014-01-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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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돕는다… 리턴십 2기 채용
- CJ그룹이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재취업 프로젝트 ‘CJ 리턴십’ 프로그램 2기 인턴 136명을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품질 분석(CJ제일제당) △베이커리 R&D(CJ푸드빌) △웹디자인(CJE&M) △브랜드 디자인(CJ CGV) △시스템 개발·운영(CJ시스템즈) △매장운영(CJ올리브영) 등 그룹 내 11개 주요 계열사 총 24개 직무 분야다. 신청 자격은 2년 이상 경력이 단절된 여성으로 나이 및 학력 제한은 없다. 서류 접수 기간은 10일부터 28일까지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신청자는 필기와 면접 전형을 거쳐 3월 중순께 합격 여부를 통보 받게 된다. 리턴십 2기 합격자들은 오는 3월 말부터 6주간 근무하며 임원 면접 및 근무 평가를 거쳐 오는 6월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인턴 근무 형태는 지난해 선발했던 1기 리턴십과 같다. 하루 4시간 근무하는 시간선택제와 오전 8시 30분~오후 5시30분까지 근무하는 전일제 등 2종류며, 면담을 통해 원하는 근무 시간대로 조정도 가능하다. 서남식 CJ 인사팀 부장은 “리턴십 1기 경험을 토대로 이번 2기 선발에서는 보다 최적화된 직무를 개발하고 다양한 보완 시스템을 추가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리턴십을 비롯한 다양한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사회적으로 더욱 확산돼 고용문화를 바꿔 고용률 개선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선발한 리턴십 1기는 6주간의 인턴 근무를 수료하고, 지난해 11월부터 118명이 CJ그룹 주요 계열사에 근무 중이다.
- 2014-01-15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