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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은 마음 나눈 ‘지음(知音)’
- “친구란 내 대신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사람이다”라는 인디언 속담이 있다.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 어느 날 교실에 들어선 필자는 너무 당혹스러웠다. 별안간 짝이 바뀌어 낯선 아이가 옆자리에 앉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겠지만 아무 말도 없이 짝을 바꿔버린 담임 선생님이 너무 원망스러웠다. ‘이럴 수가!’ 황당하고 슬프고… 완전 멘붕 상태가
- 2017-12-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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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곳에서 잘 있지?”
- 어린 시절 같은 동네에 살던 개똥이란 별명을 가진 친구가 있었다. 조금 모자란 듯 보였지만 언제나 천진한 표정이었다. 일찌감치 도회지로 나온 필자는 이 친구를 까마득히 잊고 살았다. 그런데 어느 날 고향을 떠올렸고 살며시 피어나는 그리움에 몸살까지 왔다. 고향을 찾았다. 그리고 우연히 개똥이도 만났다. 그동안 고향을 지키며 살다 결혼도 했고 슬하에 딸아이도
- 2017-12-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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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강선 열차로 강릉까지 114분
- 2017년 12월 22일 경강선 KTX가 개통된다. 이 열차로 기존에 서너 시간 걸리던 서울에서 강릉까지 두 시간이 채 안 되게 갈 수 있게 되었다. 필자는 22일 경강선 개통에 앞서 미리 시승을 할 기회가 있었다. 며칠 전 내린 흰 눈으로 온 세상이 은빛인 설원을 기차를 타고 달려본다는 낭만적인 생각으로 매우 설레고 기대되었다. 정책기자단 26명 기자님
- 2017-12-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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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정은 흐르는 물과 같다
- 필자에게는 지금도 잊지 못하는 옛 친구가 한 명 있다. 이 친구를 생각하면 늘 그립고 마음이 아프다. 학창 시절에 매일 붙어 다니던 다섯 명의 친구 중 하나다. 얼굴도 예쁘고, 키도 크고,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 성격 좋은 친구였다. 그 시절 이 친구를 따라다니던, 한동네에 살던 남학생이 있었다. 선비 같은 생김새에 공부도 잘하고 얌전한 문학소년이었다. 둘
- 2017-12-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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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이 있는 길] 용산 바닥에 우리들의 이야기가 있다
- 일대 변신을 예고하듯 서울시 용산구 곳곳은 공사가 한창이다.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과 발맞춰 개발 사업 진행 또한 한창이다. 한강대교 북단 쪽 큰 도로변에서는 옛 모습을 도무지 찾아보기 힘들 정도. 더 헐리고 사라지기 전에 용산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강신영 동년기자와 함께 추억의 길을 걸어보기로 했다. 좁다란 골목으로 들어서니 웃음꽃 피는 옛이야기가 살아 있
- 2017-12-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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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승에 가면 제일 먼저 찾고 싶은 친구
- 경상도 시골 출신인 필자가 중학교를 졸업할 무렵 인천에서 미혼이었던 형님이 고등학교는 대도시인 인천에서 다니는 게 어떻겠냐고 물어왔다. 이후 형님 집에서 지내게 됐는데 몇 달 후 형님이 서울로 발령이 나버리는 바람에 필자만 홀로 덩그러니 인천에 남게 되었다. 시골 부모님이 보내주는 돈이 보잘것없어서 늘 배가 고팠다.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 고1 학생이 겪는
- 2017-12-1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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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속 풍경 같은 친구 ‘K’
- “오늘도 일하러 가세요? 점심이나 간단히?” “점심 같이 먹자. 내가 살게. 나이 들어갈수록 지갑을 자주 열어야 한대. 먹고 싶은 음식 있으면 미리 생각해두렴.” “네~ 12시에 제가 차 가지고 모시러 갈게요. 310동 도로에서 뵈어요.” 그렇게 만나 함께 낙엽 쌓인 율동공원을 산책하며 가을날 오후를 즐겼다. K와의 인연은 2년 전쯤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열
- 2017-12-1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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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벼락에 기대 울던 작은 아이’를 보았다
- 2017년도 저물어가는 12월 10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우연히 정미조 콘서트를 관람 할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 브라보마이라이프 동년기자 몇 명에게 특별히 연말보너스 처럼 돌아온 선물이었다. 오래된 서재에서 먼지를 털어내고 꺼내 든 책 한 권, 책장을 넘기다 책갈피처럼 끼워진 빛바랜 네잎클로버나 꽃잎들을 발견할 때가 있다. 빛바랜 책갈피에 우러나오
- 2017-12-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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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됐어요!
- 2017년 11월 29일 필자는 조달청의 초청으로 강릉 빙상장을 돌아보는 기회가 있었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코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의 준비상황과 조달청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공급한 경기장을 돌아보며 경기장이 건설되기까지의 과정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친절하신 조달청 대변인실 주무관의 설명으로 조달청은 이번 올림픽에 필요한 다양한 관
- 2017-12-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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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 사진, 이렇게 만들자
- 자기를 소개하기 위한 문서들이 많다. 자기소개서, 이력서, 포트폴리오 등이 있고 프로필 사진도 그중에 하나다. 동년 기자라면 응당 프로필 사진이 필요하다. 어색한 표정을 짓고 있는 소위 증명사진보다 자기의 특징이 잘 표현된 프로필 사진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자기 홍보 시대를 살고 있어서 더 그렇다. 프로필 사진은 단정한 정면 얼굴
- 2017-12-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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