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지 마가렛의 간직하고 싶은 순간] 벚꽃길에서 만난 할머니
- 열여덟 꽃다운 나이에 시집을 와서 꽃이 피고 지기를 몇번을 반복했던가! 평생을 걸었을 이 길 어쩌면 매운 시집살이에 떨어지는 벚꽃을 바라보며 눈물 지었을지도 모른다. 파아란 새싹이 돋았을 때 귀여운 아들을 업고 강변길을 따라 삼례장까지 걸었을지도 모른다. 장성한 자식들이 모두 떠나고 낙엽지는 길을 행여나 하는 마음으로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았을지도
- 2014-04-15 10:51
-
- ‘어르신 경로잔치’ 가서 표심 잡기 본격 행보
-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에 참여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25일 '호남표심 끌어안기' 경쟁을 펼쳤다. 이날 낮 서울 용산구 아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재경 광주전남 향우회·여성회 주관 '어르신 경로잔치' 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호남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혜훈 최고위원도 행사장을 찾았다.축사에서는 호남 표심에 '구애'하는 발언이 쏟
- 2014-03-26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