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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철의 야생화] 폭염 속 온몸 틀어 선홍색 꽃다발 선사하는 타래난초
- 불화살이 쏟아지듯 뙤약볕이 내리쬐는 7월의 풀밭. 살아 있는 모든 것이 질식할 듯한 폭염 속에서 저 홀로 화사한 선홍색 꽃을 피우는 야생 난초가 있습니다. 자신을 집어삼킬 듯 이글거리는 태양과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맞서기에는 힘이 부친 듯, 온몸을 비틀어 마지막 한 방울의 색소까지 짜내어 보는 이를 한눈에 사로잡기에 충분히 매혹적인 꽃다발을 선사합니다. 그
- 2016-07-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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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공연] 7월의 추천 공연
- ◇ 생애 마지막 순간에 만난 나의 첫사랑, 연극 치매 환자가 모여 사는 요양병원을 배경으로 황혼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이윤택 연출의 신작이다. 결혼의 아픔이 있는 한 여인과 그런 그녀를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우기는 한 남자가 결국 잃어버린 기억 속에서 서로를 첫사랑으로 여기게 된다는 독특한 설정이 흥미롭다. 포스터 속 당황한 표정으로 서로를 끌어안고 있
- 2016-06-2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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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5 기획... 이 독립투사에 꽂힌 이유] 외할아버지 이용기
- 동생을 업고 머리에 보따리를 이고 외가에 가는 어머니를 필자는 작은 보따리를 들고 따르고 있다. 그때 필자는 7세 정도 였을까 아직 국민학교를 안 가는 나이였다. 외가에 가면 남의 집 문간방에 외할머니가 혼자 사시고 계셨는데 외할머니는 단아고 조용했다. 외가가 단칸방에서 살아야 할 정도로 어려웠던 이유는 필자의 외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였기 때문이다. 외할
- 2016-06-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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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5 기획... 이 독립투사에 꽂힌 이유] 잊혀진 독립운동가 김란사
- ‘독립운동가’하면 총칼로 맞서 싸우거나 옥고를 치른 인물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김란사는 유관순 열사의 스승으로 3.1운동을 태동시킨 주역이었다. 고종의 통역관이자 독립의 숨은 공로자였으나 그의 후손조차 활약을 뒤늦게 알 만큼 잊혀왔다. 성차별이 극심했던 조선 말기에 여성해방을 논하고 실천한 여인 김란사는 누구일까? 1872년(고종9년) 평양 출생으로
- 2016-06-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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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장지에서 생긴 에피소드
- 30대 초반 중공업 부문 회사의 플랜트 화공설비 부문 해외영업 팀장으로 근무하던 1980년대 초의 일이다. 당시 우리나라는 조선과 제철은 겨우 기초를 마련하였고 자동차도 현대 포니를 시작으로 국산 소형차가 출고되어 인기리에 주문받던 시기였다. 회사에서는 새로이 중화학 분야의 플랜트를 일괄수주 방식이나 주요설비의 부문별 주문방식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려 하였
- 2016-06-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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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변호사의 이혼과 법률] 성기능 장애가 이혼 사유가 되나
- 갑(여)은 을(남)을 중매로 만나 2011년 1월 3일 혼인하였다. 혼인생활 중 을은 갑과의 성관계를 극도로 꺼려왔다. 한 달에 겨우 2~3회 정도로 드물게 이루어지는 성생활에서도 제대로 결합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갑은 혼인 직후부터 임신을 원하였으나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 을은 2011년 9월 24일 불임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을에 성기능 장애가
- 2016-06-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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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5기획… 내가 이 독립투사에 꽂힌 이유] 화서 이항로
- 항일 의병장 최익현에 대해서는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74세에 의병을 일으켜 일본군에 대항하다가 잡혀 일본 쓰시마(對馬島)에 끌려갔다가 순국한 인물이다. 조선조 말에 고위직의 벼슬을 하면서 대원군의 경복궁 중건 등에 반대하고 끊임없는 상소로 결국 대원군을 물러나게 한 주인공이다. 을사오적의 처단을 요구하고 단발령에도 반대했다. 강직한 성격에 눈부신 투쟁성
- 2016-06-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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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자서전] 실개천의 삶
- 필자는 1944년 2월 16일 태어났다. 당시는 각박한 삶의 시대이기도 하지만 여명이 바로 문밖인 시기이기도 하였다. 어머니는 “2차 세계대전 막바지로 일제가 최악의 모습을 보였던 시기라 민간의 식량이 부족할 대로 부족했기 때문에 산모가 영양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했다. 애를 낳았는데 자라지 못하여 큰 쥐만 하더라”는 말을 곧잘 했다. 좋은 점이라면 출산
- 2016-06-2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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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와 책으로 본 '채식주의자'
- 영화 '채식주의자'는 2009년에 만들어졌다. 한강의 동명 소설이 한국인 최초의 ‘맨부커상’을 수상하게 되자 최근에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그 덕분에 최근 TV에서 여러 번 재방영되었다. 그런데 필자는 이 영화를 볼 때마다 곯아 떨어져서 제대로 다 본 적이 없었다. 어떤 때는 TV를 틀었을 때 시간이 안 맞아 중간부분부터 보다가 잠들었고 어떤 때는 거의
- 2016-06-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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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의 유혹 Part 4 여행] 이 치명적 마약과도 같은 홀림의 근원이여!
- 김갑식 산과 사람 편집장 자, 독자 여러분! 상상의 나래를 펴보시라. 지금 당장 당신에게 1000만원의 공돈이 생겼다. 무엇을 할 것인가. 사람들은 각양각색의 답을 내놓는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첫 번째 하고 싶은 일로 여행을 꼽았다. 그만큼 여행은 공통적인 관심사이며, 하고 싶은 일 가운데 맨 앞줄에 놓여 있다. 실제로 여행이라 하면 왜 사
- 2016-06-12 2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