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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관광개발 하얼빈 여행 상품 출시
- 코레일관광개발은 3월부터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 하얼빈 여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출시한 이번 하얼빈 상품 역시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중심으로 한 하얼빈 관광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3박 4일 일정과 2박 3일 일정으로 선택할 수 있다. 코레일관광개발 이건태 대표는 “하얼빈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다. 이국적인 아시아의 모습과 함께 역사적 의미까지 되새길 수 있는 해외여행 상품으로 관광객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여행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3박4일 상품 성인 79만9000원부터이며 2박3일 상품은 69만9000원 부터다. 1544-7755
- 2014-03-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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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불변의 사랑’ 노랗게 노랗게 꽃피웠네…
- 매서운 겨울바람을 이겨내고 피어난 노란 산수유 꽃이 지리산 자락에서 그 고운 자태를 드러내며 봄 소식을 전하고 있다.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 꽃과 함께 약동하는 새봄의 정취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있다. 매년 3월 봄 전남에서 열리는 구례 산수유꽃축제다. 매년 산수유 꽃이 필 무렵에는 지리산자락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도 한창이어서 국ㆍ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다녀가곤 한다. 이 축제에서는 산수유 꽃으로 만든 차와 술, 음식 등을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 불꽃놀이 등이 펼쳐져 축제를 찾은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또 지리산 온천 관광지를 비롯해 주변 유명한 관광 명소에서 휴식을 즐길 수도 있다.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구례 산수유꽃축제로 떠나 봄의 향기를 만끽해 보자. ◇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제15회 구례 산수유꽃축제 전국 산수유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산수유 고장 구례에서 제15회 구례 산수유꽃축제가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영원불변의 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닌 산수유는 이른 봄에 노란색의 예쁜 꽃망울을 터트리는 다년생 나무로 얼음이 채 녹기 전인 2월 하순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4월 초까지 핀다. 우수한 구례 산수유와 청정 구례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른 봄에 개최되는 구례산수유꽃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산수유사랑공원과 산수유문화관을 개장한 지난해의 경우 축제기간을 포함한 산수유 꽃 개화기간에 3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하는 등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대표 봄꽃 축제로 자리 매김했다. 올해는 산수유꽃축제 상설무대, 산수유 꽃담길, 산수유 수석공원을 새롭게 조성해 더욱 강화된 콘텐츠로 지역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머무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날인 22일 오전 10시 전남의 중요 농업유산 제1호로 지정된 산동면 계척마을 시목지에서 열리는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축제의 성대한 막이 오른다. 주요 축제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창극으로 선보인 ‘산수유 내사랑’을 재구성한 마당극을 비롯, 지리산온천수를 이용한 ‘산수유족욕체험’, ‘산수유음식체험’ 등으로 관광객에게 해학적 웃음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리산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과 지리산권 7개 시ㆍ군이 추진하는 ‘2014 지리산권 방문의 해’를 맞아 아이돌 K-POP 스타가 참여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며 이 밖에도 ‘산수유 꽃담길 하트랠리’와 ‘전국 어린이ㆍ학생 사생대회’, ‘산수유막걸리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박민순 축제추진위원장은 “국내 최대의 산수유고장에서 산수유 꽃담길을 거닐며, 이른 봄 농촌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알차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 친구들과 함께 구례에 오셔서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축제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례산수유꽃축제 홈페이지(http://www.sansuyu.go.kr) 또는 구례군축제추진위원회(061-780-2727)로 문의하면 된다. ◇ 주변 관광지 ▲노고단 운해- 해발 1,507m의 높이로 솟아있는 노고단은 천왕봉, 반야봉과 더불어 지리산 3대 주봉중의 하나로 수많은 봉우리들 중에서도 영봉(靈峰)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특히, 노고단 아래 펼쳐지는 ‘구름 바다’의 절경은 가히 지리산을 지리산답게 만드는 제1경이라 불러도 손색없다. 남쪽으로부터 구름과 안개가 파도처럼 밀려와 노고단을 감싸 안을 때 지리산은 홀연히 아름다운 구름바다의 장관을 이룬다. ▲반야봉낙조- 반야봉낙조 해발 1732m로 지리산 제2봉인 반야봉은 노고단에서 임걸령으로 뻗어나가는 높은 능선으로 이어지는 동북방 5.5㎞ 지점 지리산권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산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반야봉에 오르는 기쁨은 낙조(落照)의 장관에서 찾는다. 한낮의 창창하던 햇빛이 그 화려했던 순간들을 뒤로하고 어둠 속으로 조금씩 조금씩 깊은 산 속으로 사라져 갈 때 인간의 모든 번뇌와 마음, 그리고 악의 감정도 사그러들게 하며 세속에 찌든 사람의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곳이다. ▲수락폭포- 산동면 소재지인 원촌마을에서 4㎞ 떨어진 수기리에 위치한 수락폭포는 하늘에서 은가루가 쏟아지는 듯한 아름다운 풍치를 자랑한다. 높이 15m의 폭포로 여름철이면 많은 부녀자들이 낙수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는데 신경통, 근육통, 산후통에 효험이 있다 하여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고 있다. 또한, 이 곳은 동편제 판소리의 대가인 국창 송만갑 선생께서 득음하기 위해 수련했던 장소로 유명하다. ▲섬진강 벗꽃길- 이른 봄 산수유 꽃이 시들어지는 무렵 우리나라 제일의 청정하천인 섬진강변과 어울리는 하얀 벚꽃이 만발한다. 이 때쯤 이 곳에서는 섬진강변 벚꽃축제가 열린다. 이 곳 벚꽃 길은 지난 92년부터 조성돼 곡성에서 하동까지 연결되는 국도 17호선과 19호선을 따라 온통 하얀 벚꽃이 강변을 따라 만발해 있어 봄의 향기를 느끼면서 멋진 드라이브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최적의 마라톤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천년고찰 화엄사- 화엄사는 544년(백제 성왕 22년)에 연기 조사가 창건했으며, 화엄경(華嚴經)의 화엄 두 글자를 따서 붙였다고 한다. 사찰 내에는 각황전을 비롯해 국보 4점, 보물 5점, 천연기념물 1점, 지방문화재 2점 등 많은 문화재와 20여동의 부속건물이 배치돼 있다. 예로부터 지리산을 불교문화의 요람이라고 했으며, 그 중심에 화엄사가 있고 천은사와 연곡사가 있다. 노고단, 화엄계곡을 비롯한 뛰어난 자연경관과 불교문화가 어우러져 천년의 고요함이 배어 있는 곳이다. 경기일보 박준상기자 parkjs@kyeonggi.com 자료제공=구례군축제추진위원회
- 2014-03-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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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미의 우리음식 맛보기]청포묵과 단호박 탕평채말이
- 봄철엔 나른함 때문인지 보약을 지어 드시는 분들이 꽤 있다. 엄마로서, 요리연구가로서 보약도 보약이지만 때에 맞는 음식을 먹는 게 보약이라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3월엔 각종 나물과 함께 꼭 챙겨먹어야 할 음식이 있다. 바로 녹두를 갈아서 체로 걸러 가라앉은 앙금을 모아서 쑨 ‘청포묵’이다. 조선 후기에 홍석모(洪錫謨)가 연중행사와 풍속들을 정리하고 설명한 세시풍속집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를 보면 ‘청포묵은 3월에 먹는 계절음식으로 청포묵을 먹으면 여름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고 기록돼 있다. 청포묵의 주재료인 녹두의 효능은 동의보감에도 찾아볼 수 있다. 녹두는 성질이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어 열을 내리고 부은 것을 가라앉게 만들며 열을 식히며 숙취에도 좋다. 이렇게 효능이 뛰어난 청포묵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입과 눈이 동시에 즐거운 ‘탕평채’를 빼놓을 수 없다. 탕평채는 청포묵과 쇠고기, 미나리, 숙주, 홍고추, 황ㆍ백 지단, 김을 넣고 새콤달콤하게 무쳐먹는 전통음식이다. 다들 알겠지만 탕평채는 조선시대 영조와 사연이 깊은 요리다. 영조는 당파 간의 첨예한 대립과 정쟁을 해소하기 위해 인재를 고루 평등하게 등용하는 ‘탕평책’을 실시했는데 어느날 수라상에 나온 청포묵과 각종 재료들이 섞인 모양새가 탕평을 상징한다 하여 그렇게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탕평채라는 이름을 ‘명물기략(名物紀略)’에선 어느 쪽에도 치우침이 없다는 뜻을 바라는 마음에서 갖은 재료를 고루 섞은 묵나물에 탕평채란 이름을 붙였다고 기록돼 있다. 음식에 담긴 역사와 정치이야기가 참 흥미롭다. 탕평채는 정치적, 역사적 이야기 말고도 우리 조상들의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요리다. 예로부터 선조들은 음식을 요리할 때도 음양오행의 원리를 적용했다. 탕평채야말로 오색과 오미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대표적인 보약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은 청포묵과 각종 재료를 한데 무쳐 먹는 전통적인 방식 말고 좀 더 먹기 좋고, 시각적으로 아름다움이 큰 스타일로 요리해 보자. 단호박 떡과 청포묵 위에 각종 재료들을 넣어서 돌돌 말아주는 ‘단호박 탕평채말이’다. 청포묵 만들기 어렵지 않다. 요리도 과학이다. 탕평채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며 아이들과 청포묵 만들기를 하면 탱글탱글 만들어진 청포묵을 보면 신기해하고 좋아한다. 특히, 단호박 떡을 곁들이면 노란 색감도 아름답지만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청포묵의 매끈한 식감과 사각거리는 채소와 쇠고기의 담백함 그리고 노란 단호박 떡과 초록미나리를 돌돌 말아 맛과 영양이 좋다.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배려하는 마음은 엄마의 사랑이다. 음식을 통해 가족에게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웬만한 한식 상에는 빠지지 않고 오를 정도로 친한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탕평채. 이번 주말에 모처럼 가족이 다같이 모여 탕평채를 현대식으로 함께 해먹으며 가정과 세상의 화합을 기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1. 재료 * 청포묵 만들기: 청포묵 녹두녹말 1/2C, 물 1/2C, 소금 1/4t, 소금1/3t, 참기름1/2t *들깨초간장 : 간장 4t, 매실청 2T, 설탕1T, 들깨가루 2T, 참기름 1t *단호박떡: 쌀가루 200g, 삶은 단호박 30g 쇠고기 우둔살 100g, 파프리카(주황, 빨강, 노랑) 각 1개씩, 고추 2개, 달걀 2개 2. 만드는 방법 -청포녹말과 가루 분량의 일곱배 가량의 물을 부어 풀어 쑨다 -처음에는 센 불에서 하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 불에서 뜸을 들인다 -색이 투명해질 때까지 나무주걱으로 저어준다 -어느 정도 탄력이 느껴질 때 틀에 물을 약간 넣어주고 부어준다 -실온에서 천천히 굳힌다 -미나리는 소금을 넣고 데치고 묵은 얇게 잘라서 미지근한 물에 담가 준비한다 -쌀가루에 삶은 단호박을 반죽해 면보에 설탕을 1T정도 깔고 올려 찜기에서 15분간 찐다 -장갑을 끼고 면보를 치댄 호박떡을 방망이로 밀어 길이 10cm, 폭 3cm로 준비한다 -쇠고기는 핏물을 닦고 6cm 길이로 채 썰어 양념장을 넣고 재운 뒤 볶는다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지단을 부쳐 길이 5cm, 폭 3cm 정도로 채 썬다 -파프리카와 고추도 지단과 같은 크기로 채 썬다 -단호박 떡과 청포묵 위에 준비한 재료들을 넣어서 돌돌 말아준다 -도자기에 먹기 좋게 담아 초간장과 함께 곁들인다 정리=경기일보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 2014-03-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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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의 전령사 ‘나무’] 수줍은 꽃망울… 파릇파릇한 새순… 올 봄엔 저를 꼭 사가세요
- 지금으로부터 600여년 전 조선 성종이 동대문 밖 선농단에서 직접 밭을 일군 봄날은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신라가 당나라를 한반도에서 몰아낸 날이었다. 그리고 그날이 때마침 24절기의 하나인 청명 무렵이었다. 나무 심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4월5일, 식목일은 이렇게 시작됐다. 하지만 이제와서는 다소 늦은 감이 있다. 지구온난화로 겨울은 한 발짝 빨리 물러가고 봄도 일찍 찾아와 기온이 높아진 탓에 나무가 뿌리를 제대로 내리지 못하고 고사하기 쉽기 때문이다. 나무시장이 3월 초부터 문을 여는 이유다. 산림조합은 경기지역 18곳에 나무시장을 열고 다양한 묘목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봄을 맞은 춘(春) 3월, 눈을 틔우며 누구보다도 먼저 봄을 알리는 나무들을 만나러 화성에 있는 나무시장을 찾아갔다. ◇ 경기지역 곳곳에 나무시장, 나만의 나무 찾기 봄바람이 살랑대는 3월 중순, 화성시 반정동에 있는 나무시장에 들어서자 키 작은 숲을 찾은 걸리버가 된 느낌이다. 온갖 종류의 나무가 다 있었지만 대부분이 묘목인데다 성목이래봤자 1~2m 선에서 그치기 때문이다. 나무는 종류별로 유실수와 조경수, 관목 등으로 끼리끼리 한데 모여 이름과 가격이 적힌 푯말 옆에서 ‘나를 사가요’라며 외친다. 과일나무와 꽃나무는 이제 막 눈을 ‘뜨고’ 봄기운 속에 깨어나는 듯했고, 늘 푸른 소나무에서는 파릇한 기운이 물씬 풍긴다. 체리나무, 보리수, 살구나무, 석류나무 등 가느다란 몸을 10주씩 한데 묶은 과실수 묘목은 비슷한 듯하지만 조금만 유심히 들여다 보면 빛깔과 굵기가 저마다 다르다. 눈, 코, 입이 똑같이 있어도 생김새가 천차만별인 사람들처럼, 대와 가지, 이파리를 가진 나무들도 생김새가 제각각이다. 한꺼번에 찍어내 만드는 공산품이 아닌, 살아서 숨 쉬는 식물만의 매력이다. 나무시장은 작은 수목원과도 같다. 사과나무, 소나무, 철쭉 등 친숙한 나무도 많지만 이름도 모양도 낯선 독특한 나무도 여럿이다. 버드나무처럼 늘어진 가지에 잎이 달려 붉게 쏟아져 내리는 풍성한 단풍을 자랑하는 수양단풍, 가지가 황금을 두른 듯 샛노란 빛을 띠어 돈이 들어온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황금회화 등 신기하고 또 진귀한 나무들이 저마다 맵시를 자랑한다. 4월부터는 각양각색의 꽃이 알록달록한 빛깔로 봄을 수놓으면서 꽃구경하기 이만큼 좋은 곳도 없을 정도다. 성격 급한 산수유는 이미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고 명자나무는 눈 하나에 꽃망울세 개를 담고 수줍은 듯 고개를 내밀었다. 지난 3일 문을 연 이 나무시장은 다음 달 30일까지 600여종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나무시장을 안내해 준 화성수원오산산림조합 이정현 기술지도과장은 묘목을 두루 갖춘데다 시중보다 저렴하고 품종이 보장돼 하루에도 500명 안팎이 시장을 찾는다고 귀띔했다. “산림조합 나무시장에서 판매되는 나무는 조합원들이 직접 키워 판매하는 믿을 수 있는 향토품종으로 시중보다 20~30% 저렴해요. 20년 동안 봄마다 나무시장을 열다 보니 손님도 꾸준히 늘어 작년에는 10만주가 팔렸고 매출도 4억원대를 기록했어요.” 나무시장에서 판매되는 묘목은 한 주당 2천원에서 4천원 수준이며 4ㆍ5년생 성목은 1만5000원부터 10만원까지 400여종을 갖췄다. 화분에 담긴 꽃 100여종도 500원에서 2000원에 판매한다. 요즘엔 ‘웰빙’이나 ‘힐링’이 유행하면서 가꾸기 편하면서도 몸에 좋은 열매를 맺거나 효과가 있는 나무가 특히 인기다. 아토피에 좋은 편백나무, 향이 천리까지 간다는 천리향을 비롯해 블루베리, 꾸지뽕나무 등 약용수를 찾는 사람이 많다. 이름만 알던 나무를 한가지씩 둘러보며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가족, 정원에 심을 관목을 꼼꼼히 고르는 노부부, 유모차를 끌고 와 꽃구경하는 주부 등 나무시장을 찾는 손님도 나무처럼 각양각색이다. 마당에 심을 매실나무를 사러 왔다는 유영순씨(63ㆍ여)는 “주말에는 발 디딜 틈 없이 손님이 많아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 평일에 나무시장을 찾았다”며 “바람쐬는 기분도 들고 좋은 나무를 저렴하게 살 수 있어 매해 나무시장에서 나무와 꽃을 산다”고 말했다.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게 아직 어색하기만 한 사람들에게 이 과장은 ‘나무는 애완동물처럼 여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과장은 “나무는 내버려둬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생명이 있기 때문에 무심코 방치했다가는 죽을 수밖에 없다”며 “애완동물이 배가 고프면 밥을 주고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는 것처럼, 나무도 관심을 갖고 돌보면 말 그대로 무럭무럭 자라 건강한 기운을 아낌없이 내뿜는다. 좋은 묘목이야 나무시장에 많으니 마음껏 골라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일보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 2014-03-2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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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수 좋은 날] 2014년 3월 21일 (음력 2월 21일) 띠별·생년별 오늘의 운세
- ◇ 쥐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순성하던 일들이 조만간 어려워지니 빨리 끝냄이 상책이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시일을 다투니 빠른 시일내에 끝맺음을 하는 것이 길할 것이다. 어려움에 직면하기 이전에 바삐 움직이라. 84년생 : 달콤한 유혹이 생기는 운이니 조심하여 뿌리치자. 72년생 : 남의 말을 들으면 패가망신하는 일이 생긴다. 60년생 : 재효가 왕기를 만나니 천금이 어렵지 않도다. 48년생 : 도처에 영화가 있으니 의기 남아로다. ◇ 소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소띠 총 운 : 오늘의 일진은 화기가 만당하니 어찌 아름답지 않으리요. 모든 일이 여의하니 만사가 화평할 것이다. 망동하면 운기를 그르칠 우려가 있으니 자중하여 운기를 맞이하라. 85년생 : 무엇이든 자주하면 싫증나니 좋은 일을 해보자. 73년생 : 기분따라 움직여보자 못되어도 본전은 건진다. 61년생 : 처자가 애를 먹이나 내마음이 고요하니 근심이 끊긴다. 49년생 : 자식들을 잘 돌봐야 일이 잘 풀린다. ◇ 호랑이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하는 일이 둥글지 못하니 시비가 구름같이 일어난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운기가 불길하여 구설시비가 따르게 된다. 매사 신중하길 바라니 망동은 금물이다. 86년생 :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면 만사가 열린다. 74년생 : 화마가 다가오니 급한 일이 발생한다. 구하지 말고 막아라. 62년생 : 명예가 아니면 횡재수가 보인다. 50년생 : 가정에 애로가 많으니 내 밑을 돌아보라. ◇ 토끼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친한 사람이 해를 끼치니 사람을 조심하라. 가까운 이로 인해 손재를 당할 우려가 있으니 밑는 도끼에 발등을 찍게 된다. 매사 신중을 기할 것이니 자중하여 행하라. 87년생 : 정신을 엉뚱한 곳에 팔리어 기회를 놓치는구나. 75년생 : 장마가 개였으니 속히 움직이라. 63년생 : 누가 나를 엿보니 비밀스러운 일은 해가 따른다. 51년생 : 밤길을 조심하라. 누가 나를 노리니 횡액을 조심하라. ◇ 용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허욕에 해가 있으니 남의 것을 탐내지마라.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분수를 지키지 않고 과욕을 부리게 되면 화가 미칠 것이니 망동하지 말고 자중하여 행하라. 76년생 : 사람들이 다 좋다하는데 이익은 멀리 있다. 64년생 : 이름은 사방에 날리나 실속이 없는 하루다. 52년생 : 가믐중에 단비라 모든일에 이로움이 있으리라. 40년생 : 서쪽 사람을 가까히 하지마라. 해가 몸에 미친다. ◇ 뱀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출문대길이라 이외의 재물을 얻을 운이다. 가내에 머무르는 것보다 출행하여 구하면 많은 것을 취할것이니 역마가 발동하여 나아가 구하라 길할 것이다. 77년생 : 좋은 움직임은 시운을 같이하니 재물이 따른다. 65년생 : 서쪽에는 해로운 기운이 비치니 동쪽이 길하다. 53년생 : 귀인이 나타나니 이제야 허리를 펴는구나. 41년생 : 조용한 출입속에 술밥이 생기니 움직임이 길하다. ◇ 말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경영하는 일을 다른 사람이 먼저 꾀하니 쳐다만 본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앞서 나가는 사람이 있으니 닭 쫒던 개가 지붕쳐다 보는 격이 될것이다. 빼앗기지 않을려면 먼저 분발하라. 78년생 : 기회를 놓치는 일이 생기니 선수를 쳐라. 66년생 : 일거리를 중간에서 가로챈다. 54년생 : 밤도둑이 광안을 뒤지는 형국이라 문단속을 잘하라. 42년생 : 내손이 내딸이다 모든 일은 내가 단속해야 길하다. ◇ 양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삼고초려의 마음으로 청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게 된다. 그러나 쉽게 귀인의 도움을 받지 못하니 정성을 다해 행하라. 79년생 : 높은 사람에게 부탁하면 도와준다. 67년생 : 바람이 불어오니 이동 변동수라. 55년생 : 긍지를 가지고 벌인 일들이 헛것이 되니 마음이 허탈하구나. 43년생 : 호사다마라 매사를 조심하라. ◇ 원숭이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자랑하지 마라. 밤새 안녕이다. 운기가 좋다고 과신하다 화를 당할 우려가 있으니 경거망동 하지말고 자중함이 길할 것이다. 은인자중이 길함을 유지하다. 80년생 : 잘나가는 것같으나 망동은 금물이다 68년생 : 이성에 눈이 어두워 못갈길로 들어선다. 56년생 : 많이 들어올 때 조심하라. 금방 사라진다. 44년생 : 아래를 잘돌아보자. 지나간 길이 어둡다. ◇ 닭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새로운 것을 바라보면 수심을 면치 못하리라.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고수하는 것이 길할 것이니 경험이 없는 일에는 쉽사리 행하지 말라. 화를 입을까 두렵다. 81년생 : 이것도 저것도 마음에 안들때니 기다림이 상책이다. 69년생 : 작은 것은 변동함이 길하나 큰 것은 불길하다. 57년생 : 부자지간에 이름을 날리는 운이니 가정에 경사가 있다. 45년생 : 관재를 만들지 마라. 오히려 내가 당한다. ◇ 개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오늘의 일진은 구름은 연연히 떠도나 내마음은 결정이 어렵도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순조로움을 얻지 못하니 심신이 곤고함을 느끼게 된다. 마음의 결정이 더디니 빠른 시일내에 결론을 내리라. 82년생 : 갈등을 지우고 차라리 도움을 얻자. 70년생 : 문서가 발동하니 도장을 조심하라. 보증은 금물이다. 58년생 : 하루 네끼 먹는 사람없다. 욕심을 버리면 재수가 길하다. 46년생 : 자식에게는 투자함은 흐르는 물과 같다. ◇ 돼지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모든 일이 귀인이 나서서 풀어주고 합의 되지않던 일이 된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귀인의 도움으로 만사가 여의해 지나 스스로 해결해야 할 일은 스스로 하라. 태만해지기 쉽다. 83년생 : 상사나 선생님의 도움으로 억울함에서 벗어난다. 71년생 : 때는 왔으나 같이 밀어줄 사람이 없으니 동방에서 찾아라. 59년생 : 가정은 평탄하나 재수가 막힌다. 47년생 : 막혔던 재수가 풀리니 이때를 놓치지마라. 출처| 운세사랑(http://www.unselove.net)
- 2014-03-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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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타운 현주소③]실버타운 문제 양산하는 관련 법
- 실버타운의 운영부실 문제가 불거지는 이유로 허점투성이의 노인복지법이 지적된다. 실버타운을 ‘노인복지시설’로 지정해 놓고도 ‘분양한다’는 조항이 모순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시설이면서도 아파트와 같이 개별 소유권을 인정하는 ‘분양’을 허용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시설에는 운영주체가 있어야 함에도 입주자에 분양하면서 시설주체가 무의미해진다는 설명이다. 입주 후 광고와는 달리 서비스가 부실해지는 것도 노인복지법의 폐해다. 실버타운을 일반 공동주택과 같이 분양을 하면서 입주자의 소유권과 충돌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보통 시설운영주체인 건설회사가 실버타운을 짓고 입주자에 분양해서 돈을 챙긴 뒤 운영에 손을 터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 주택과는 달리 분양 대상을 60세 이상에 한정하고 있어 분양이 급한 건설사로서는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분양을 해야 이익을 남길 수 있다. 서비스에 대한 과대광고가 나타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으로도 볼 수 있다. 서울의 한 실버타운은 노인복지주택으로 허가를 받았으나 운영에 어려움이 있자 노인복지주택 신고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내기도 했다. 관리제도 측면에서도 취약하다. 일반 아파트와 내용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노인복지시설로 분류되면서 실버타운은 아파트 등 다른 공동주택과는 달리 감사나 관리감독에 대한 규정이 전혀 없다. 예를 들어 공동주택은 관리비 사용내역을 입주민이 요구할 경우 공개해야 하나 실버타운은 관련 법적 규정이 없다. 관리비 사용은 온전히 운영회사의 양심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 공동주택은 입주민 3분의2의 동의로 운영회사를 교체할 수 있으나 실버타운은 그렇지 않다. 표우현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운영과 사무관은 “실버타운은 노인복지법상 시설(노인복지주택)로 돼 있음에도 그 내용은 아파트와 다름없다. 고양이에는 고양이에 맞는 처방을 해야지 개로 보고 처방을 하면 되겠냐”며 “노인복지법을 고치지 않는 한 어떤 처방을 해도 실버타운의 문제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민주당의 윤후덕 의원 등은 새로 지어지는 노인복지주택은 임대만 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분양형의 노인복지주택은 자유로운 매매가 가능한 공동주택에 포함시키는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2013년 3월 발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법안은 아직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윤 의원은 “문제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미 지어진 분양형 실버타운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특례가 마련되지 않아 법안이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법안이 처리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고령화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오히려 건설회사들이 실버타운의 신축을 꺼리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규제가 큰 만큼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게 그 이유다. 예전에는 아파트를 건설할 수 없는 자연녹지 지역에도 실버타운 건설이 가능했다. 실버타운은 사회복지시설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시ㆍ군계획시설의 결정ㆍ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107조가 지난 2010년 개정되면서 분양과 임대를 목적으로 지어지는 실버타운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제외됐다. 건설사들이 실버타운을 지으면서 누렸던 모든 혜택도 함께 사라졌다. 건설사로서는 6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만 분양 및 임대가 가능하다는 제한을 받으면서도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한 것이다. 표우현 사무관은 “(법개정 이후) 지난 3년 동안 신규로 실버타운을 짓겠다고 하는 건설사가 한곳도 없었다. 실버타운에 대한 전기세 감면, 취ㆍ등록세 면제 등의 혜택도 폐지됐다”며 “실버타운이 죽은 상태라고 보면 된다. 답답하다. 누구도 총대를 매려하지 않는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 2014-03-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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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시장 ‘꽃 피는 봄’] 중소형 구성… 채광 좋고 수납공간 많아
- 롯데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49번지(송도국제화복합단지 5·7공구 M1블록)에서 오는 5월 캠퍼스타운 스카이 오피스텔(2차 734실)을 신규 분양할 예정이며 ‘송도 캠퍼스타운 아파트와 캠퍼스타운 스카이 오피스텔(1차)’을 분양 중이다. 송도 캠퍼스타운은 총 3065가구로 아파트 지하 3층, 지상 55층 6개동, 전용면적 △59㎡ 318가구 △84㎡ 456가구 △101㎡ 456가구 등 1230가구와 오피스텔 지하 4층, 지상 47층 2개동, 전용면적 26~34㎡으로만 구성된 1835실로 구성돼 있다. 송도 캠퍼스타운은 초고층,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 중심으로 구성된다. 84㎡형은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로 채광·개방감을 높였고 수납공간도 풍부하게 마련했다. 101㎡는 이면 개방형 거실로 주방으로 이어지는 공간이 시원한 느낌을 주며 거실과 안방 사이에 알파룸 공간을 활용, 안방을 넓게 사용하거나 드레스룸이나 서재로 사용할 수 있다. 오피스텔은 공간 활용과 편의를 최대화하기 위해 실내 한쪽 벽면은 풀 퍼니처 시스템으로 붙박이 시공해 수납공간을 늘렸고 낮에는 책상, 밤에는 침대로 활용할 수 있는 스터디베드를 통해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또한 세탁실을 욕실에 설치해 소음을 낮췄으며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침실과 거실 분리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분한 점도 특징이다. ‘송도 캠퍼스타운’ 모델하우스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4번 출구에 있으며 입주는 2016년 3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1661-8435
- 2014-03-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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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 조절하는 핵심 수용체 첫 발견
- 국내 연구진이 비만을 조절하는 핵심 수용체와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해 주목된다. 서울대병원은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 연구팀(이사민 전문의, 이현채 박사과정, 권유욱 교수)이 캡(CAP1) 단백질이 비만을 조절하는 핵심 수용체라는 것을 세계 처음으로 밝혀냈다고 17일 밝혔다. 이 내용은 세계적인 과학잡지 셀(Cell)지의 자매지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 3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리지스틴(Resistin) 호르몬은 비만, 동맥경화증, 당뇨병 같은 심장대사질환, 이른바 성인병의 주요 원인으로 아직 수용체가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캡 단백질이 리지스틴 호르몬의 수용체임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유전자 변형으로 사람의 리지스틴을 분비하는 실험용 생쥐를 대상으로 캡 단백질을 과발현시킨 비교군과 억제한 대조군으로 나누고 한 달 동안 고칼로리 음식을 먹였다. 이후 각 군의 지방조직 염증반응을 측정한 결과, 비교군이 대조군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음을 확인했다. 비교군에서는 과발현된 캡 단백질이 리지스틴과 결합해 염증세포가 많이 생겼지만, 대조군에서는 리지스틴과 반응할 캡 단백질이 없어서 염증세포가 적은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리지스틴의 수용체는 지금까지 베일에 싸여 있었는데, 캡 단백질이 리지스틴의 수용체로서 만성염증과 심장대사질환을 유도하는 핵심 물질이라는 사실이 이번 연구로 처음 규명된 것.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는 비만을 억제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동맥경화증, 당뇨병 등 성인병(심장대사질환)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전기를 마련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2014-03-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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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공단 4월 중순께 담배소송 제기할 듯
-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이르면 4월 중순경 담배소송을 제기할 전망이다. 건보공단은 당초 3월중에 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소송규모 산정·소송대리인단 구성 등의 문제를 감안 소송일정을 다소 늦췄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은 오는 24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그동안의 담배소송 준비상황을 정식 안건으로 보고받은 뒤 소송액수를 정할 방침이다. 건보공단은 이사회가 끝나고 공모 등을 통해 소송을 맡을 내외부 법률전문가들로 소송대리인단을 구성키로 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20일 “담배 소송과 관련해서는 사회적 관심과 승소 가능성 등을 고려해 소송규모를 결정하게 된다”면서 “내부 변호사와 공모로 선정한 외부변호사로 대리인단을 구성해 실제 소송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은 이르면 내달 중순께 소장을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소송대상은 국내외 담배회사들로, 실제 어떤 담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지 여부는 소송대리인단이 출범하는 대로 자체적으로 법률적 판단을 거쳐 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건보공단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흡연폐해 분석을 통해 흡연과 질병의 인과성 등 담배 소송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했다. 흡연과의 연관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소세포암과 편평상피세포암 등을 대상으로 일단 시범소송을 제기할 방침. 향후 결과에 따라 소송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건보공단에 따르면 국내 인구 중 흡연으로 말미암은 사망자는 한해 5만8000명에 달한다. 비흡연자와 비교해 흡연자의 암 발병확률은 2.9~6.5배 높다. 흡연으로 말미암은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10조원에 달하고 흡연 관련 35개 질병 진료비는 연간 1조7000억원에 육박한다.
- 2014-03-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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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수 좋은 날] 2014년 3월 20일 (음력 2월 20일) 띠별·생년별 오늘의 운세
- ◇ 쥐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하 오늘의 일진은 가을 초목이 서리를 만난 격이니 만사를 조심하라. 도모하고 자 하는 일이 있다면 시기를 잘못 선택하여 운기가 불량해 지니 잘 살펴봄이 길할 것이다. 84년생 : 억울한 일이 생기나 올바른 마음이 통하게 한다. 72년생 : 귀인이 도운다 도울 거리를 잘 제공하라. 60년생 : 서방이 불길하니 서쪽에서 오는 사람을 믿지마라. 48년생 : 감언이설은 조심하고 충고하는 말에 소득이 따른다. ◇ 소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매마른 가지에 한줄기 소나기라 갈증은 풀리나 충분치 못하다. 어려운 일이 있다면 다소 해갈은 될 것이나 해결을 보기는 어렵다. 좋은 시기가 올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림이 길하다. 85년생 : 생각지도 않던 이성운이 오나 오기 발동하면 없어진다. 73년생 : 팔도에서 다 모여도 마음이 드는 것이없다. 61년생 : 새로운 일은 청사진만 요한하다.투자는 조금 해보자. 49년생 : 한 건은 잘되고 나머지는 힘든다. ◇ 호랑이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사람들이 합심하여 일은 성사되나 여흥을 조심하라. 오늘의 일진은 희노애락이 번갈아 일어 나니 이는 방심한 가운데 발해진느 것이다. 망동하지 말고 자중함이 길하다. 86년생 : 생각하던 것이 내게 다가오니 가슴이 두근거린다. 74년생 : 나의 말이 통하지 않고 억울한일이 발생하나 친구가 돕는다. 62년생 : 장하도다 노력의 대가가 이제야 나타나는구나. 50년생 : 매사 순탄하나 가짜가 진짜 행세하니 도둑을 조심하라. ◇ 토끼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운수는 점점 열리나 친구를 조심하고 도적을 조심하라. 인간구설과 손재가 발하니 좋은 운기가 감할까 두렵다. 매사에 신중할 것이니 소지품을 잘 간수하기 바란다. 87년생 : 남을 돌보는 노력을 게을리 하자마라 돌보는 중에 이득이 있다. 75년생 : 고였든 물이 길을 만나 바다로 가니일이 술술 풀린다. 63년생 : 일시적인 도움은 있으나 영원하지가않다. 하루는 잘 넘긴다. 51년생 : 눈속의 송백이 그 절개를 변치 아니한다. ◇ 용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오늘의 일진은 천신이 나를 도우니 기쁜일이 많도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귀인의 도움도 있고 운기가 화통하여 만사가 여의해 진다. 그러나, 경거망동은 금물이니 좋은 운기에 겸손함이 필요하다. 76년생 : 재운이 좋으니 기회를 놓치지마라. 64년생 : 우연히 재물을 얻어 하루아침에 부자되는 운이다. 52년생 : 원기가 서로 생하니 백사가 유통하도다. 40년생 : 겁살이 침노하니 도둑을 조심하라.도둑은 안에서 발생한다. ◇ 뱀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선악을 잘가려 사람을 두면 만사가 형통하리라. 귀인과 악인이 주위에 있으니 어찌 구분하기 쉬울 것인가 하지만, 좋은말은 독이 되고 듣기 싫은 말은 약이 됨을 명심하고 행하길 바란다. 77년생 : 재운은 오는데 싸움으로 체면이 상한다. 65년생 : 명예에 뜻을두니 금전에 손해가 많다. 53년생 : 가믐에 비를 만나니 잊고 있든 것이 재물이된다. 41년생 : 백사에 흠이 없으나 화재를 조심하라 ◇ 말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하, 건강운 : 상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도처에 영광이고 가는 곳마다 환영이다. 오늘의 일진은 뜰안에 만가지 꽃들이 봄을 만나 개화한 모습과도 같으니 모든 일들이 여의해지고 기분마저 화평하다. 78년생 : 새로운 일거리가 나선다. 잘 고르면 평생 일이다. 66년생 : 운수가 대통하니 재수가 여의 하도다. 54년생 : 한 집안이 평안하니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진다. 42년생 : 운이 서방에 있으니 범이 날개가 나도다. ◇ 양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오늘의 일진은 집안에 모두 한마음이니 꾀하는 일을 이룬다. 가화만사성이라 가정이 화평하면 모든 이루고자 하는 일들이 잘 이루어짐과도 같으니 가족간의 화목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79년생 : 혼미한 중에 후배가 도우니 나도 도움을 주라. 67년생 : 경쟁자가 도리어 나를 도우니 마음을 바로 씀이다. 55년생 : 처마밑에 신발도 신어야 내것이지 무엇이든 잘 보존하라. 43년생 : 그 동안 모르게 한일이 명예을 높이는 일이된다. ◇ 원숭이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좋은 것이 변하여 흉하게되니 망녕되이 움직이지마라. 길함에 액이 낄 우를 범할 수 있으니 가벼히 행하지 말라.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침착히 처리 할 것이니 꿔이 변하여 닭이 안되도록 주의하라., 80년생 : 애정행로에 방해가 많으나 힘으로 밀어붙이니 성사된다. 68년생 : 뜻밖의 재물을 얻을수니 기회를 잃지마라. 56년생 : 손재수로 기분이 망가지나 잃은만큼 들어온다. 44년생 : 안들어 옴을 원망마라 나중에 다 들어온다. ◇ 닭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오늘의 일진은 마음을 맑게하고 욕심을 작게하면 자연히 몸이 편하도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과욕으로 인해 일을 그르칠수 있으니 지나친 욕심은 버리길 바란다. 스스로를 다스리는 힘이 필요하다. 81년생 : 내가 남을 속이면 남도 나를 속이는 일이 많다. 69년생 : 몸이 재운에 태워지니 동산이 환하도다. 57년생 : 나르는 용이 하늘에 있으니 이롭게 대인을 만난다. 45년생 : 반드시 재물을 얻는다 아니면 집안에 좋은 일이라도 생긴다. ◇ 개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시운이 길함을 만났으나 마음이 바르고서 얻어진다. 이치에 맞지 않은 일이나 과욕으로 인해 길함을 잃을 우가 있으니 오늘의 일진은 망동하지 말고 은인자중함이 필요하다. 82년생 : 우연히 재물을 얻을 운이다. 70년생 : 걱정하지말고 꾸준히 노력하면 다시 일어선다. 58년생 : 자존심을 버리면 길성이 보인다. 46년생 : 투기심을 버리고 조용히 지내면 손재는 면한다. ◇ 돼지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어린 나무를 심으니 작은 것으로 큰 것을 이룬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처음은 미약하나 후에는 많은 결실을 보게 됨을 의미한다. 노력하지 않은 가운데서는 기대하기 어려우니 열심히 매진하라. 83년생 : 나쁜 생각을 많이하면 나쁜일이 많이 일어난다. 71년생 : 동방에 길함이 있고 서방은 불길하다. 59년생 : 비가 순조롭고 바람이 알맞게 불어주니 재수가 대통이라. 47년생 : 몸가짐을 겸손히하니 여기저기서 나를 부른다. 출처| 운세사랑(http://www.unselove.net)
- 2014-03-20 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