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이 여기서 멈춘다’(Loneliness stops here)는 의미를 사명에 담은 로쉬코리아(LOSH)는 시니어들의 외로움과 고립을 해결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 시니어만을 위한 맞춤 여가 큐레이션 플랫폼 ‘오뉴’(ONEW)가 탄생한 배경이다.
은퇴 후 본격적으로 여가 시간이 생겼을 때 5060은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몰랐다. 복지관
자타공인 한국 문화 지킴이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믿는다. 울림을 주는 홍보 영상, 잘 정리된 책을 만들어 세상에 내놓는 일을 어언 30년 가까이 해보니 깨달은 점이다. 기존의 방식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더 효과적인 방식을 찾았기 때문에, 그는 2019년부터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다.
“저는 역사학자가
노후의 집에는 새로운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혼자만의 취미를 즐기거나, 지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대표적이다. 자녀가 독립한 뒤 남은 '노는 방'을 진짜 노는 방으로 변신시키는 팁을 소개한다.
오랜 친구들과 함께, 모임방
여러 명이 한데 모여 수다 떨고,
초고령사회 일본은 1970년 고령화사회를 거쳐 1995년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그 과도기였던 1980년대, 사사키 노리코(74) 前 강남대학교 실버산업학과 교수는 고국을 떠나 서울로 이주했다. 국내에서는 ‘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던 때였다. 일본의 앞선 경험 덕분일까? 사사키 교수는 일찍이 한국 노인의 삶에 주목했다. 어느덧 2025년 한국
대동맥판막 협착증… 발견 못하면 2년 생존율 절반으로 뚝
약물 치료 불가능… 개흉없이 시술하는 치료법 TAVI 주목
트로트계의 BTS, 가수 진성은 ‘안동역에서’로 활발한 활동에 나선 지 2년 만에 혈액암과 심장 판막 질환을 진단받으며 힘겨운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암흑의 터널을 무사히 빠져나온 그는 병을 이겨내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5월 11일(목)부터 15일(월)까지 5일간 개최되는 2023 서울국제노인영화제(집행위원장 희유) 개막이 공식 선포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노인영화제의 이번 주제는 ‘일상의 회복, 그리고 과거와 현재의 공존’이다.
개막식은 지난 11일 오후 3시 충무로 대한극장 3관에서 개최됐다. 창작 음악 그룹 '모던가곡'의 축하공연, 서울시의회 보
첫 등굣길, 가방끈을 꼭 움켜쥔 작은 뒷모습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가볍지 않다. 최순나 교사는 그런 부모의 걱정을 기대로, 아이의 설렘은 계기로 바꾼다. 어른들이 만든 딱딱한 교육의 틀은 잠시 접어둔 채 맨발로 땅을 딛거나 풀을 만지며 계절을 사색하게 하고, 글로 풀어내게 돕는다. 그 덕분인지 2학년이 되면서 1학년 후배들에게 전하고픈 글을 담은 ‘1학
인생 후반전은 어떤 일자리가 좋을까? 취업을 할까? 창업을 할까? 어떤 분야가 내게 맞을까? 퇴직을 앞둔 이들이라면 이러한 고민에 휩싸여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중장년의 일자리 탐색은 곧 자신에 대한 탐색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사회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역량, 여생 동안 지속할 수 있는 흥미와 소질 등 개인이 지니고 있는 특성과 성향을
1인 가구 증가와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테리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고, 이는 2023년 인테리어 트렌드에 반영됐다. 인테리어 동향을 알아보는 동시에 이를 따라잡고 싶은 중장년에게 전문가의 꿀팁도 전한다.(도움말 김미경 충북대학교 주거환경학과 교수)
코로나19는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쳤는데, 특히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대중
폴란드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뉴욕 911 메모리얼파크, 체르노빌 원전사고 지역 등은 연간 수백만 명이 다녀가는 세계적인 명소다. 같은 장소라도 눈으로만 보는 관광에 치중하기보다는 비극의 역사를 조명하고 마음에 되새긴다면 다크 투어리즘의 교훈적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특히 우리 역사와 연관됐거나 인접한 지역이라면 그 효과는 더 크게 나타난다. 이에 착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