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곳곳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의 불편을 현장에서 바로 해소해 주는 ‘디지털 안내사’가 올해 30만 명 이상을 교육한다는 목표로 활동에 나선다.
‘디지털 안내사’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선 8기 공약인 ‘약자 동행 특별시’를 현장에서 가장 먼저 실천한 사업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약자와의 동행’ 대표 사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만성적인 저출산,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층 진입으로 인해 저마다 역할 변화의 요구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고민은 의료계라고 다르지 않다. 시니어 의사들과 지역 공공의료기관이 갖는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애쓰는 이가 있다. 바로 국립중앙의료원 시니어의사지원센터(이하 센터)의 수장, 오영아 센터장이다.
교육자에서 행정 전문가
겨울부터 초봄까지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성 위장염의 일종이다. 갑자기 심각한 복통 및 설사가 며칠간 지속된다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 감염될 위험이 높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궁금증을 백순영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과 명예교수와 함께 풀어봤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새 수장을 맞이했다. 전임 대표가 자리를 비운 뒤 2년 9개월 만이다. 재단 내부는 새 대표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기다려왔던 등장 속에 그간 차근차근 준비해온 다양한 정책을 드디어 제대로 펼칠 수 있게 되었다는 기운이 감돈다. 그렇지만 정작 강명 대표이사는 신중하다. 여러 사업을 꼼꼼하게 파악해서 변화된 사회에 맞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지난 1년 새 사라진 은행 점포는 50여 곳. 금융권의 AI 도입은 이제 ‘공간이 사라진다’는 개념을 넘어 금융시장의 진화를 이뤄내고 있다. ‘금융 AI의 이해’, ‘AI 소사이어티’를 쓴 김태헌 저자는 “마치 AI가 전기처럼 스며드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와 함께 AI가 바꿔가는 금융시장에 대해 알아봤다.
‘금융’이라고 하면 우리는 보통
30년을 광역버스 운전기사로 일했다. 회사를 나와 내 차를 끌어야 돈을 번다는 말을 믿고 움직였건만, 겪은 바 없던 코로나19 사태 앞에 주저앉고 말았다. 이주원 시민은 기초생활수급자 자격을 인정받아 3년 전 영구임대주택인 중계주공9단지에 홀로 입주했다. 최근 관리비 연체로 이 집마저 잃을 뻔했으나 다행히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 있었다. 9단지 거주민의 ‘
결혼 후 남편의 해외 발령으로 미국, 홍콩,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등 타국에서 약 13년간 생활한 김미지 씨. 귀국 후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부캠퍼스를 통해 가치동행일자리 사업에 참여, 성곡미술관에서 활동하면서 무료한 일상에 또 다른 활기를 찾았다.
긴 해외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에 돌아온 뒤 헛헛함을 느꼈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기분, 마음 한구석이
60대 이상은 재산을 가장 많이 축적한 세대이며, 은퇴를 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시기에는 돈을 추가로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자녀 상속을 생각하고 있다면 본격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박준범 한국은퇴연금아카데미 대표, 배정식 법무법인 화우 자산관리센터 패밀리오피스본부 전무와 함께
최근 세대별로 자산관리 전략이 달라지고 있다. 특히 전체 인구의 약 1/4에 해당하는 5060세대는 은퇴를 경험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재정적 준비는 생존과 안정된 노후를 위한 필수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어떻게 효율적인 재테크 전략을 세워야 할지, 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연구위원과 함께 알아봤다.
노후 자산 ₩0
김효숙 씨는 종로노인복지관에서 시니어지역상담가로 제2의 활기찬 인생을 살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지역 소외 어르신을 만나며 종횡무진 종로구 곳곳을 누비고 있다.
김효숙 씨는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 병원에서 행정사무원으로 38년간 근무하다 은퇴한 뒤 3개월 만에 다시 일터로 나섰다. 그가 취업할 당시만 해도 실무가 곧 자격이 되던 시대였다. 은퇴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