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주 1개월 1년 직접입력 ~ 적용 검색결과 총1건 최신순 정확도순 다시 피고 있었다 한동안 잊고 있었던 마른 꽃을 본다 벽에 걸린 채 나를 기다렸다는 듯 한때 실핏줄 하나하나에도 촉촉이 물올랐겠다 비와 바람에도 꺾이지 않으며 향기를 키웠겠다 뿌리가 잘려나간 후에도 꽃대는 결연히 버텼겠다 공중의 습기까지 끌어와 가늘게 꽃을 받치고 있는 저 힘으로 훗일을 기약할 수 있다 화려했던 한 시절을 각인하고 있다 벽에 2021-03-02 10:21 ◀1▶
브라보 인기뉴스 1. 배우면 돈 되는 유용한 자격증 6선 2. 재취업 원하는 중장년, 갖춰야 할 10가지 태도는? 3. 日 65세 이상 퇴직자 35% “지금 삶에 보람 못 느껴” 4. "실패는 잊어" 수자 씨가 산촌에서 딴 두 가지 열매 5. 가을 정원은 쉴 만한 은신처이고 쓸쓸한 사색의 출항지다 브라보 추천뉴스 1. 시니어에게도 열린 코딩의 세계 2. 치매로 아픈 사람에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 3. 현금 없는 세상, 간편결제로 누리는 혜택…시니어도 도전하세요 4. 90세 세계 최고령 프로그래머의 멈추지 않는 도전 5. [브라보★튜브] 진심으로 사는 남자, 아조씨 추성훈 브라보 스페셜 UBRC의 시대…노후, 다시 캠퍼스로 돌아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