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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자식은 네가 키워라”
- 직장 다니던 시절, 미국 연수 중 마지막 한 달간은 아내와 함께 지냈다. 일곱 살 아들과 네 살 딸은 곁에 사시는 부모님께 맡겼다. 먼저 떠난 내가 며칠을 고민하다 국제전화로 “한 달만 애들 좀 봐달라”고 말씀드리자, 아버지는 망설이지 않고 응했다. 귀국해 본가로 부모님을 찾아뵈었을 때, 딸은 나를 잠시 낯설어했다. 어색한 침묵을 깨듯 아버지는 집
- 2026-02-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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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인생 3막을 위한 ‘할머니 공부’
- 2012년, 50대 중반에 손주를 본 작가 박경희(60) 씨는 금쪽같은 손주가 태어난 기쁨을 만끽하기도 전에 덜컥 겁이 났다. 50대에 할머니가 되는 법은 들어본 적도, 배워본 적도 없기 때문이다. 기왕이면 멋진 할머니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지난해 자신과 주변 조부모들의 이야기를 담은 ‘손주는 아무나 보나’를 펴냈다. 나름의 독학인 셈이다. 그 무수한
- 2021-05-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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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농부들 콧대 꺾은 도시농부 김재영씨
- 지금의 중장년층에게 커다란 생채기를 남긴 IMF. 도시농부 김재영(金宰永·58)씨 역시 나라가 휘청거릴 만한 큰 위기 앞에선 속수무책이었다. “원래는 인쇄기계를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었죠. 인쇄업이 사양산업이기도 했지만 IMF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더 이상 회사를 유지할 수 없었죠. 그래서 결국 사업을 포기하고 다른 일을 찾아봤어요.” 원래 생각했던 것은
- 2017-09-05 10:58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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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크 시각] '서울 밖' 집을 살 수 있는 자유
- "여기서 살고 싶다." 지방의 도시를 여행하며 자주 했던 말이다. 신호가 아니면 차를 멈추지 않아도 되는 도로. 길게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맛집. 어렵지 않게 앉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의 카페 창가 자리. 북적임에 둘러싸인 일상과는 다른 경험이 마음을 흔들었다. 그럴 때마다 금세 포기했다. 앞으로도 같은 선택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을 떠난다면
- 2026-02-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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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생명, 2026학년도 교육보험 학자금 276억원 선지급
- ‘국민교육진흥’ 창립이념 계승… 세계 최초 교육보험 정통성 이어가시대 변화 맞춰 변액보험, 종신보험 등과 결합…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교보생명은 2026학년도 입학 시즌을 앞두고 이달부터 교육보험 가입자들에게 학자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보험 학자금 선지급 제도는 입학금 등 교육비 지출 시기와 학자금 수령 시기의 차이로 인한 경제
- 2025-12-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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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리박스쿨, 엄정 수사해야…헌정질서 파괴한 '내란' 행위"
- "국힘과의 연관성, 있다고 믿어…이익 누구한테 가는지 보면 알아""철도 들지 않은 아이 교육할 사람들로 이승만·박정희 우상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일 온라인 여론조작 의혹이 불거진 보수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과 관련해 "엄정하게 수사해봐야 한다"며 "수사가 제대로 안 된다면 차후에 특검 등을 통해 진실을 꼭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 2025-06-01 11: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