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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재, 도대체 경계가 없었던 사람" 의재미술관 이선옥 관장
- 의재 허백련은 남농 허건과 쌍벽을 이루며 현대까지 남종화를 계승해온 인물이다. 그림으로 이미 빼어났지만 처신에도 올곧아 명쾌했다. 무엇보다 의재는 사람 앞에서 겸손했다. 경계를 두지 않았다. 그러니 따르는 사람이 많을 수밖에. 그가 30여 년을 기거했던 춘설헌은 언제나 찾아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고 한다. 이선옥 관장의 얘기는 이렇다. “이념의 좌우도, 신
- 2021-12-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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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인이 지나간 전통 회화의 보루, 의재미술관
- 의재미술관은 광주광역시 무등산 자락에 있다. 광주 사람들의 무등산 애호는 유난하다. 세상에서 가장 듬직하고 후덕한 산으로 친다. 흔히 대찬 줏대와 넘치는 예술적 풍정을 광주의 개성으로 꼽는다. 이는 무등산을 산소처럼 숨 쉬며 살아가는 지역민들에게 은연중 형성된 토착 정서의 산물로 해석되기도 한다. 무등산 하면 한국화가 의재(毅齋) 허백련(許百鍊, 1
- 2021-11-0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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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에 돌아오지 못한 거목의 숨결을 찾아
- 자연과 건축은 좋은 사이가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건축은 자주 자연을 도발한다. 도시 근교 산자락을 파 젖히고 들어앉은 건물들의 현란한 형형색색을 보라. 자연하고 불화를 즐기는 취향? 심술? 그러려면 그러라지, 자연이야 대범하여 그저 태연하다. 지나다니며 풍경을 바라보는 사람들만 피곤하다. ‘이응노의 집’을 향해 걸어가며 떠오르는 생각들이 이러하다.
- 2020-06-12 08:00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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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 어디갈래] 힐링·배움·여행을 동시에...미술관·박물관여행
- 최근 기승을 부리는 맹추위에 집안에서 몸을 움츠리고만 있었다면 이번 주말에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나들이를 가보는 것이 어떨까. 박물관과 미술관은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가 가득하다. 전시된 유물 하나가 수백만 년의 이야기를 품고 있고 미술작품을 마주하면 예술적 감성을 향유하면서 작가가 바라보는 세계를 간접 경험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박물관·미술
- 2018-02-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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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레저]골목마다 숨어있는 ○○○만나러 갑니다
- 한국관광공사는 “구석구석 도시여행” 이라는 테마 하에 2012년 겨울 가볼 만한 곳으로 ‘대구 방천시장, 예술로 탈바꿈하다(대구광역시)’, ‘근대사의 흔적과 미래도시의 살가운 포옹, 인천광역시(인천광역시)’, ‘광주 문화와 근대 역사의 보고, 무등산과 양림동(광주광역시)’, ‘오래 된 골목에서 역사의 온기를 느낀다, 서울 세종마을(서울특별시)’, ‘명절증후
- 2012-01-30 10: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