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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에서 배운다
-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누구나 한 번쯤 읊조려봤을 천상병 시인의 ‘귀천(歸天)’ 마지막 대목이다. 그렇다. 이 세상에서의 삶은 잠시 머물다 가는 여행이다. 우리는 모두 지구라는 한 배를 탄 여행자다. 나는 여행을 좋아하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여행을 즐길 줄 몰랐다. 낯
- 2026-08-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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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얼굴의 발리를 탐험하다
- 세상에 완벽한 휴양이 존재한다면 그 장소는 아마 ‘발리’일 것이다. 인도양의 거친 파도가 부서지는 해안 절벽부터 고요한 영혼의 안식처 같은 동부의 성지, 그리고 원시림의 생명력이 꿈틀대는 우붓의 정글까지. 발리는 머무는 지역마다 전혀 다른 시공간으로 여행자를 안내한다. 무더위와 장마로 지쳐가는 시기, 하지만 8월의 발리는 비 한 방울 보기 힘든
- 2026-08-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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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 레터] Re:START, ‘다시 시작하는 8월’
- ‘Re:START’는 영어 ‘restart’를 다소 변형한 단어입니다. 사전적으로는 ‘다시 시작, 재출발, 재개’를 뜻합니다. 문득 ‘다시 시작하는 8월’이라는 제목에 고개를 갸웃할 독자도 있을 겁니다. 보통 새해 계획은 1월에 많이 세우죠. 하지만 삶을 다시 정렬하기 좋은 시기가 언제일까 고민해보니, 한 해의 중간 혹은 계절의 경계에 선 지금
- 2026-08-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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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이 흐르는 푸른 대지, 몽골에 머물다
- 지평선 끝과 하늘의 시작이 맞닿는 곳. 몽골은 도시의 소음에 지친 현대인에게 진정한 광활함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땅이다. 1년 중 몽골이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시기는 단연 6월에서 8월 사이다. 짧은 여름 동안 몽골의 대지는 가장 생기 넘치는 초록을 뿜어낸다. 낮에는 쾌적한 바람이, 밤에는 쏟아질 듯한 은하수가 여행자를 맞이한다. 유목민
- 2026-07-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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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풀한 정원이다, 지구상에 하나뿐인 나무까지 보유했으니
- 민간정원 ‘들꽃마당’이 출생한 건 30여 년 전이다. 당시 이웃들은 입을 모아 핀잔했다지. “벼농사라도 지어 먹을 걸 생산하지 않고 웬 정원을?” 그들은 정원주가 정신 나간 짓을 한다며 혀를 찼다. 여론이란 때론 헛다리를 짚는 법. 시절은 변전해 이제 정원의 전성기가 도래했다. “야, 정원주가 세상을 미리 영리하게 내다봤구나!” 이웃들의 촌평이 이렇
- 2026-07-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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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자꾸 다리가 약해질까”
- 많은 시니어가 매일 걷기를 실천하지만 의자에서 일어나는 일이 힘들어지고, 계단 앞에서 망설이는 순간이 늘어난다. 문제는 단순한 운동량 부족이 아니다. 나이 들수록 근육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균형감각도 함께 떨어진다. 특히 여름철에는 폭염을 이유로 활동량이 줄면서 근 감소가 더 빨라질 수 있다. 유재호 노인운동처방연구소 대표는 “오래 사는
- 2026-07-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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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과 집 사이 ‘중간 돌봄’ 뜬다
- 병원 치료가 끝났다고 곧바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고령자는 퇴원 이후에도 보행, 식사, 복약, 혈압 관리, 수면, 재활 운동 등 일상을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최근 지자체와 민간 기업이 ‘병원과 집 사이’를 잇는 중간 돌봄 공간을 마련하는 이유다. 서울 중랑구는 의료·요양·돌봄·주거 서비스를 연계한 ‘의료·요양 등 돌봄통
- 2026-06-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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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구이저우성
- 구름 위로 솟은 세계 최고(最高)의 다리 위에서 전율을 느끼고, 지구의 상처라 불리는 협곡의 폭포수 아래서 자연의 위대함을 마주할 수 있는 곳. 3억 년 전 바다가 융기해 만든 봉우리 숲에서 치유를 얻고, 유배지 동굴에서 ‘지행합일(知行合一)’의 철학을 깨친 왕양명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는 곳. 과거와 미래, 거대한 자연과 깊은 인문학이 공존하는 중국
- 2026-05-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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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여! 넌 누구냐? 언제 한번 바위처럼 살아본 적 있나?
- 무등산 바우정원은 사뭇 독특하다. 숫제 바위산이라 불러도 무방할 만큼 돌이 흔전만전한 산골짝에 정원을 조영하다니. 해외엔 몰라도 국내엔 이런 정원이 다시없다. 바위투성이 악산에 정원을 꾸릴 발상 자체가 너무 기발해 비현실적일 수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내에 바위정원이 있다. 그러나 인근 고속도로 건설 공사장에서 나온 바위 다수를 모아 듬성듬성 배치한
- 2026-05-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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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에서] 입주자부터 요양보호사까지 챙긴, 요양원 새 모델 ‘쏠라체 홈 미사’
- “한 분, 한 분이 살아오신 삶의 품격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나아가 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사랑받는 노인 시설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22일 경기 하남시 덕풍동에 위치한 ‘쏠라체 홈 미사’에서 만난 정한나 신한라이프케어 운영전략본부장은 쏠라체 홈 미사의 운영 철학을 이렇게 설명했다. 요양원에 대한 부정적
- 2026-04-23 10:47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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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민간은 지원 확대
- 녹색건축법· 민간임대주택법 등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노후 공공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이 의무화되고 민간 건축물에도 보조금·융자 등 지원이 확대된다. 일정 규모 이상의 민간 건설공사에는 전자대금지급시스템 사용이 의무화돼 임금·하도급대금 체불 방지 장치도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녹색건축법)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 2026-08-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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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 공급대책 후속법 6건 본회의 통과⋯도심 주택공급 속도 낸다
- 정부의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뒷받침할 후속 법안 6건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노후 공공청사와 미사용 학교용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이 제도화되고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일몰기한은 3년 연장된다. 공공택지 인허가 절차와 도시형생활주택 규제도 완화된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노후청사 복합개발법 △학교용지 복합개발법 △빈 건축물 정비법 제정안과 △
- 2026-08-2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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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덕 국토장관 "신길2 도심복합사업, 2028년 착공 목표"
- 김 장관, 현장 방문ㆍ주민 대표 간담회 진행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신길2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28년 착공 목표에 맞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국토교통부는 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2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지구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 대표 및 관계기관과 간담
- 2026-08-20 18:11
넥스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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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넥스트 인사이트] 트럼프 ‘평화위원회’, 가자 재건용 스테이블코인 검토 外
- 매일 넥스블록이 제시하는 넥스트 인사이트(Next Insight)입니다. 정보 홍수 속에서도 유용한 뉴스만 톺아볼 수 있도록, 국내외 가상자산 주요 뉴스를 AI 인턴이 정리하고 기자가 검토해 전해드립니다. 1. 트럼프 ‘평화위원회’, 가자 재건용 스테이블코인 검토 트럼프가 설립한 ‘평화위원회(The Board of Peace)’가 가자지구 재건을 위한
- 2026-02-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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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낸스 "韓 가상자산 수사 협조 요청 증가는 범죄 증가 아닌 추적 역량 강화"
- 국내 수사 협조 급증…“범죄 증가 아닌 추적 역량 강화”글로벌 공조 확대…수천억 규모 피해 회복 사례 이어져“가상자산은 속도가 핵심”…민관 협력·신속 대응 강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최근 한국에서의 수사 협조 요청이 크게 늘고 있지만, 이는 범죄 증가 신호가 아니라 한국 수사기관의 추적 역량 향상에 따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김민재 바이
- 2025-11-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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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녹스 “에이모와 협업해 센서퓨전 기반 비전 AI 데이타 플랫폼으로 430조 시장 노린다”
- 알파녹스는 전일 경영권양수도 계약에 따른 신규 경영진들이 신규 사업으로 에이모와 함께 인공지능(AI)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앞서 알파녹스는 5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AI 관련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에이모는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약 500억 원 이상의 투자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2016년 설립된
- 2025-07-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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