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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건강을 책임지는 쑥
- 올겨울이 추웠던 만큼 새싹은 더 싱싱하게 올라온다. 봄이 되니 마을 여기저기서 쑥 뜯는 사람들이 보인다. 어린 시절 누나와 동생이랑 논두렁에서 쑥을 뜯어 끓여 먹던 쑥된장국 냄새가 아련하다. 쑥떡 생각도 난다. 쑥은 왠지 과거를 떠올리게 하고, 따뜻한 고향의 느낌을 주는 음식이자 약초다.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식물이라 하면 무궁화, 진달래, 민들레, 쑥
- 2018-03-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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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암 겪은 경상도 사내와 소화기외과 전문의의 라뽀
- “조직검사 보냈어요.” 처음에는 검진을 받아보라는 후배의 권유를 그냥 무시할까 고민도 했다. 하지만 건강검진센터에서 의사로 일하는 후배의 제안이 고마워 그럴 수 없었다. 약간의 치질이 있는 상황도 신경이 쓰이던 참이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대장내시경을 받고 난 후 후배가 의외의 말을 전했다. 조직검사라니! 그리고 며칠 후 김재규(金在圭·66)씨는 더 놀
- 2017-08-1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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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스베리 ‘아로니아’를 수확하다.
- 아로니아는 킹스베리(King’s 베리)라고 불린다. 한때 유럽에서는 왕실에서 왕족들 만병통치약으로 사용했었다 한다. 그만큼 효능이 뛰어나서다. 신맛, 단맛, 떫은맛 등 3가지 맛을 갖고 있으나 떫은맛이 강해 떫은맛으로 알게 된다. 미국 터프츠(Tufts) 대학교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비롯해 효능 몇 가지를 열거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 2016-08-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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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에이징] “치질,아직도 부끄럽나요?”
- 치질로 수술받는 환자는 1년에 22만 명이 넘는다, 수술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 40세 이상 성인 세 명 중 한 명이 앓고 있다고 추정되는 질환이다. 바로 ‘부끄러운 질병’인 치질(痔疾)이 그것이다. 쑥스럽지만 반드시 알아야 하는 질병, 치질에 대해 가천대학교 길병원 대장항문외과 백정흠(白汀欽·51) 교수와 메디힐병원 민상진((閔相軫·46) 병원
- 2016-06-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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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山野草 이야기] 봄에 돋아나는 새싹
- 4월이 되면서 만물은 기지개를 펴고, 새싹은 꼼지락꼼지락 땅을 뚫고 올라오기 시작한다. 싹이란 씨앗 속의 생명이 씨앗 껍질과 땅을 뚫고 세상 밖으로 나온 것이다. 씨앗은 싹이 나오기 전 오랫동안, 자신이 세상에 나갈 때를 기다리기 위해 안테나를 켜두고 있다. 씨앗 껍질은 외부 지원 없이 내부의 유전자와 에너지를 장시간 보호해야 하므로 매우 단단하다. 이
- 2016-04-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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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 블로거] 블로거 백경이 전하는 봄꽃 소식
- 글ㆍ사진| 블로거 백경 봄이 다가오면서 비도 자주 내리고 포근한 기온에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을 한다. 추운 한겨울에도 푸르른 잎으로 겨울을 지낸 춘란이 꽃을 피웠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꽃과 잎의 변이 품종은 매우 희귀하고 비싸다. 관상용으로 남획이 심해 환경부가 특정 야생 동물·식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우리 선조들은 난을 사군자의 하나로 선비
- 2014-03-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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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음식 맛보기]녹차오색 물김치
- 최근 들어 다양한 종류의 차가 음용 이외에 다양한 요리로 사랑받고 있다. 차를 이용한 요리는 맛이 깔끔하고 담백한 게 특징이다. 녹차가 대표적이다. 녹차는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에 속할만큼 우리 몸에 이로운 식품이다. 녹차를 활용한 요리는 찻잎을 그대로 섭취하기 때문에 차로 마실 때보다 찻잎이 지닌 영양소를 더 많
- 2014-03-28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