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의 고기능 비건 뷰티 브랜드 랩 1899가 신제품 ‘레드 진생 펩타이드 세럼’, ‘레드 진생 콜라겐 크림’, ‘레드 진생 히알루론산 크림’ 3종을 출시했다.
1899년부터 홍삼을 연구한 KGC인삼공사의 노하우로 완성한 레드진생 비건 뷰티 테크놀로지 브랜드 랩 1899는 세계적인 비건 인증기관 프랑스 이브 비건(EVE VEGAN) 인증을 획득한 저자극 화장품 브랜드다.
이번에 선보이는 랩 1899는 홍삼의 진세노사이드 5종을 특허 받은 추출법으로 진하게 담아낸 진세닉베리어TM를 통해 피부에 건강한 힘을 선사한다.
‘레드 진생 펩타이드 세럼’은 홍삼 유래 식물성 단백질을 특허 받은 공법으로 추출한 펩타이드를 함유해 피부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 ‘레드 진생 콜라겐 크림’은 홍삼에서 유래한 식물성 비건 콜라겐이 함유된 것이 특징. ‘레드 진생 히알루론산 크림’은 홍삼과 히알루론산을 최적의 비율로 혼합한 보습 소재를 통해 피부 수분층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랩 1899 관계자는 ”비건 뷰티 트렌드에 맞춰 순하면서도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고기능 비건 뷰티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와 기능성을 모두 갖춘 제품들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린(Dr. Lean)의 먹는 세라마이드 영양제가 TV홈쇼핑 첫 론칭 방송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닥터린의 세라마이드 건강기능식품 ‘세라티크 세라마이드’는 식약처에서 피부 보습 기능성을 인정한 개별인정형 원료 세라티크를 주원료로 사용했다. 세라티크는 프랑스 남부 그라스 지역에서 재배된 단단한 밀에서 추출한 식물성 세라마이드 성분이다. 피부 장벽을 강화해 피부 속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만들어준다.
닥터린 측은 "롯데홈쇼핑에서 ‘세라티크 세라마이드’ 첫 방송을 14일 진행한 결과, 준비된 물량을 모두 매진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닥터린 관계자는 “세라티크세라마이드는제조과정에서화학부형제, 첨가물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아 더욱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이너뷰티 영양제”라며 “평소 피부 건조함이 심한 분들께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코로나19는 그 어느 때보다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게 만들었다. 그전부터 커져오던 건강에 대한 시대적 관심이 전염병의 창궐을 통해 폭발하듯 넘쳐나게 된 것이다. 자연스럽게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었고 많은 사람이 먹어서 자신을 가꿀 수 있는 이너 뷰티 제품에 눈길을 기울이게 됐다. 그 이너 뷰티 제품 중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이 바로 먹는 콜라겐이다. 콜라겐은 우리 몸에 어떻게 작용하며 먹는 콜라겐을 고르려면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알아봤다.
40대 이후부터 급격히 감소
중장년들에게 특별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건강 관련 식품들 중 그 성장세가 가파른 콜라겐. 남다른 인기의 이유를 이해하려면 우선 콜라겐이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콜라겐은 한마디로 단백질의 일종이라고 보면 된다. 포유동물 신체에 있는 전체 단백질의 25%에서 35%까지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 단백질인 콜라겐은 사람의 몸에서 발견되지 않는 영역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힘줄, 인대, 피부와 같은 섬유조직에서 가장 흔하며 각막, 연골, 뼈, 혈관, 소화관, 척추사이원반, 치아의 상아질에도 있다. 즉, 콜라겐은 인간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요소로서 우리가 태어났을 때부터 갖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콜라겐을 보충해야 하는 이유
그런데 우리가 이미 갖고 있는 콜라겐을 굳이 왜 보충해야 하는 걸까? 왜냐하면 콜라겐은 노화로 인해 분해되어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다.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만 35세를 이후로 몸속 콜라겐 합성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자연 노화 외에도 자외선을 받으면 피부 섬유아세포의 콜라겐 합성이 멈춰 콜라겐 양을 줄게 만든다.
콜라겐은 피부의 수분량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콜라겐이 부족할수록 피부의 수분이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외모의 노화도 두드러지게 된다는 판단이 가능하다. 또한 콜라겐은 관절 및 뼈 건강,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이러한 콜라겐의 역할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는 듯 콜라겐을 보충한다며 닭발이나 돼지껍질 등을 즐겨 먹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생각해봐도, 단백질을 먹었을 때 그게 바로 몸으로 흡수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단백질은 섭취하면 소화 과정에서 아미노산으로 변하기 때문에, 바로 우리 몸의 단백질이 되지 않는다. 아미노산 단계 이후에 다시 콜라겐으로 생성되는 것을 기대해야 한다.
식약처가 인증한 ‘기능성 콜라겐’
이러한 자연 원리 때문에 콜라겐을 섭취했을 때 효과를 보려면 똑똑한 섭취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가장 먼저 강조되는 부분은 ‘저분자’여야 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콜라겐의 흡수율과 관련된 부분인데, 분자가 크면 클수록 흡수율이 좋을 리가 없다. 콜라겐의 분자 크기 단위는 달톤(DA, Dalton)으로 표시하는데, 이 단위가 작을수록 흡수율이 높아진다. 시중에는 300달톤부터 1000달톤까지 여러 가지 콜라겐 제품이 있지만, 모두가 저분자 상품이라며 광고를 한다. 하지만 되도록 작은 분자 크기의 콜라겐을 섭취해야 흡수되는 양이 많아지고 그에 따라 콜라겐으로 재생성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저분자 콜라겐을 확인하려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증한 ‘기능성 콜라겐’을 고르는 게 신뢰도가 높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식약처로부터 인증을 받지 않은 일반 콜라겐 제품들도 있고, 사실 그러한 제품들이 대다수이지만, 식약처 인증이 이뤄진 저분자 콜라겐은 그보다 확실하고 품질 신뢰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원료의 기원, 제조 방법, 적정 섭취량에 대한 실험, 안전성 시험, 효과를 실험하는 임상 시험 등 짧게는 2년, 길게는 5년 이상의 기간을 거쳐 까다롭고 복잡한 검증 과정을 거친 결과물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제품 유형에 ‘건강기능식품’ 표시를 했는지 안 했는지의 유무로서 확인할 수 있다.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콜라겐의 분자 크기 외에도 같이 들어간 성분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는 게 좋다. 예를 들어 맛을 더 내기 위해 합성착색료, 합성착향료 등의 화학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추천되지 않는다. 명색이 건강 기능을 돕는 식품인데 화학 성분이 들어가 있다면 과연 건강 기능에 도움이 될 것인지 의심이 드는 건 당연하다. 화학 성분이 민감한 사람에 따라 예측 못한 부작용을 발생시킬 위험 또한 우려되는 부분이다. 그리고 대량 생산을 위해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화학부형제가 들어간 경우가 있는데, 이것들도 장기 복용 시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반면 콜라겐과 함께 들어 있으면 좋은 성분들도 있다. 전문가들은 콜라겐 합성에 필요한 비타민A나 비타민C, 철분 등을 추가로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그리고 피부 깊숙한 곳에 자리한 진피를 이루는 히알루론산과 엘라스틴, 피부의 겉면인 표피를 이루는 세라마이드를 함께 섭취하는 것도 추천한다. 엘라스틴은 콜라겐을 지지하고 히알루론산은 피부 속 수분을 저장했다가 보습이 필요한 부위에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그리고 세라마이드는 피부 수분 증발을 막고 외부 유해 물질을 차단한다. 모두가 콜라겐의 보존과 유지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므로 더 효과적인 콜라겐 성능을 발휘하려면 필요한 재료들이라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액상 형태가 추천된다. 저분자 콜라겐은 타블렛, 분말, 액상 등 여러 가지 형태로 출시되어 있는데, 이 중 액상 형태가 흡수에 용이하므로 액상으로 된 제품이 추천되는 것이다.
먹는 콜라겐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
이미 시중에는 유명 연예인들이 광고 모델을 하고 있는 무수한 콜라겐 제품들이 나와 있다. 이게 끝이 아니다. 그동안 분야가 다른 업계에서 경력을 쌓고 있던 유력 회사들이 콜라겐을 들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게 현재 상황이다. 뉴트리, 롯데, 풀무원, 지엔앰, 동국제약, GC녹십자, 종근당, 경남제약, 메디포스트, 리드마인 등 기존 콜라겐 시장의 강자들에 더해 국내 중견 화장품 업체 클리오도 따로 사업부를 만들어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도전한다고 발표했다. 클리오는 그간 바르는 화장품의 재료로서 콜라겐을 사용한 라인업이 있으나, 이제는 20~30대 여성들을 위한 먹는 콜라겐 제품을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라면 업계의 전통적 강자인 농심도 먹는 콜라겐으로 시장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홈쇼핑도 자체 상품을 내놓으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의 관심을 증명하듯 콜라겐은 허위, 과대광고의 위험성 또한 높다. 2020년 6월, 식약처는 집중적인 점검을 벌여 총 416건에 달하는 허위 과대광고 행위를 적발하고 판매 사이트를 차단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 중 식약처의 인증을 받지 못한 일반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건강기능식품인 양 부풀려서 광고를 한 제품들은 164건. 전체의 39.4%로 집계됐다. 예를 들어 건강기능식품으로서 인증을 받았다면 ‘피부보습’,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 등 기능성을 표시·광고할 수 있지만, 일반 식품에서는 이런 기능성 등을 표방해서는 안 된다. 이 외 성분 효능·효과 광고를 통한 소비자 기만이 146건(35.1%), 효과 거짓·과장 103건(24.8%), 질병 예방·치료 효능 표방 3건(0.7%) 등이 적발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면역력 강화 이슈와 함께 초고령사회와 백세시대의 도래로 더 건강한 삶을 누리고자 하는 욕구는 점점 커지고 있다. 먹는 콜라겐은 미용 목적, 관절 등의 고연령 건강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서 제시되고 있는 점에서 미래 수요가 더 늘어나리라고 여겨지는 식품이다.
그러나 위 단속 사례에서 보듯 먹는 콜라겐 시장에는 허위 광고와 소비자 기만 사례가 많다. ‘대세’라고 해서 무조건 따라가지 말고 함유된 성분과 건강식품으로서의 기준에 바탕하여 냉정하게 제품을 살펴보고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할 때다.
기온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수록 피부는 몸살을 앓는다. 특히 수분이 메말라 건조해진 피부 때문에 고민인 이가 많을 것이다. 일반적인 로션, 크림만으로는 보습력이 부족하다 느낄 때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소비자들은 좀 더 진한 보습을 위해 ‘밤’(balm) 제형의 뷰티 아이템을 찾는다. 물론 현명한 이들이라면 성분 체크도 꼼꼼히 따져야겠다.
흔히 아는 립밤(lip balm)처럼 밤 제품은 진하면서도 견고한 제형의 특성 덕분에 쉽게 건조해지는 겨울철에도 탄탄한 수분막을 잘 유지해준다. 최근에는 입술뿐만 아니라 얼굴이나 목, 몸 전체에 바를 수 있는 제품도 다양하다. 깊은 보습을 위해 단독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일반적으로 쓰는 로션, 크림, 또는 색조 화장품 등에 밤 제품을 섞어 촉촉함을 더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이러한 밤 제품은 건조해지고 예민해진 피부에 사용하는 만큼 자극이 덜하고 부담 없이 바를 수 있는 성분이라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아로마오일과 비즈왁스 등을 구입해 직접 천연 밤을 만들어 쓰는 이들도 있다. 물론 그 과정이 다소 번거로울 수 있으니, 가능하다면 자연유래 성분의 가성비 좋은 아이템을 찾아봐도 좋겠다.
㈜이안코스메틱의 천연화장품 브랜드 22도씨의 ‘내추럴밤’은 부담 없는 성분과 가격으로 주목받는 밤 제품 중 하나다. ‘사람이 느끼는 가장 쾌적한 온도’인 22도씨를 브랜드 명으로 내세워 피부뿐 아니라 사람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제품을 만든다는 취지로 탄생한 대표 아이템이다. 100% 자연유래 성분, EWG 1등급 원료를 사용해 저자극테스트도 완료했다.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자주 찾는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에도 그 성분 및 효과에 대해 잘 나와 있다.
이렇듯 천연 보습밤으로 알려진 ‘내추럴밤’은 자극이 덜해 남녀노소 모두 얼굴과 몸 어디든 사용 가능하다. 노약자의 건조한 피부를 비롯해 아이들의 메마른 입술, 가사노동에 거칠어진 주부의 손, 임신부의 튼살 등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22도씨 담당자는 “갑작스러운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뷰티 산업의 방향성에 많은 고민을 했다. 결론은 현재의 올바른 방향대로, 다음 세대까지 이어갈 수 있는 건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추구할 것”이라며 “내추럴밤을 비롯해 어른 아이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간은 왜 다른 동물처럼 몸에 털이 많지 않을까요? 인류학자들은 땀 배출을 용이하게 하여 노폐물 배출과 체온 조절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추정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진화 과정을 통해 인간의 피부가 다른 동물과 달리 외부 환경에 직접 노출이 된 건 안타까운 일입니다. 특히 겨울철이 되면 따뜻한 외투를 두른 듯한 북금 곰을 부러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철이 다가와 외부 공기가 점점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올겨울에도 우리 피부는 차갑고 건조한 외부 환경과 싸워야 합니다. 이런 겨울철에 조심해야 할 피부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피부건조증
겨울철에는 습도가 낮아져 피부의 신진대사가 약화되고 지방 분비가 적어져 피부를 통한 수분 증발이 증가되어 피부건조증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미세한 비늘을 동반한 홍반이 나타나다가 더 진행하면 피부가 갈라지기도 합니다. 또 나이가 들면 점차 피지선의 분비 기능이 떨어져 피부건조증과 가려움증에 더욱 시달리게 됩니다. 이럴 때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며, 겨울철 실내에서는 가벼운 옷차림,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실내공기 환기와 가습기 등을 이용해 적정 습도를 유지해주면 좋습니다.
우리는 흔히 피부 좋은 사람을 보면 아기 피부 같다고 표현합니다. 보송보송한 피부가 좋은 피부의 표본인 셈입니다. 아기 피부와 성인 피부의 결정적 차이는 바로 수분 유지 능력입니다. 피부 노화 방지는 이 수분을 어떻게 유지하는가가 생명입니다. 건조한 겨울철에 피부 보습이 특히 중요한 이유입니다.
# 안면홍조
일상생활에서 화가 나거나, 부끄러움을 느낄 경우 또는 흥분했을 때 우리는 감정 변화로 인해 일시적으로 얼굴이 붉어집니다. 그런데 이런 정상적인 생리현상을 넘어 지속적으로 자주 얼굴이 붉어진다면 안면홍조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얼굴의 양 볼은 외부에 늘 노출되고 혈관 분포도 많아 홍조가 잘 나타나는 부위입니다. 특히 겨울철 외부의 찬 공기 때문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피부 고민 중 하나입니다. 추운 바깥 날씨에 피부가 자극을 받으면 자율신경계 반응이 일어나 혈관들이 수축돼 체온을 보호하다가 따뜻한 실내로 들어가면 모세혈관 확장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안면홍조 증상을 완화하려면 적절한 실내외 온도차 조절이 필요합니다. 과도하게 실내 온도를 올리지 말아야 합니다. 또 혈관에 자극을 주는 짠 음식, 뜨거운 음식 등도 피해야 합니다. 가능한 한 피부에 직접적으로 자극을 주는 상황을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외에 알코올도 안면홍조의 원인이 됩니다. 당뇨병이나 갑상선 장애 등 혈액순환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나 일부 약물에 의해서도 얼굴이 붉어질 수 있습니다. 여드름, 접촉피부염, 아토피피부염 등 다른 피부 질환과 안면홍조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때는, 반드시 피부과 진료를 통해 원인이 되는 피부 질환을 치료해야 합니다. 안면홍조증은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에 치료를 받고 원인 차단과 악화 요인 배제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 한랭두드러기
찬 공기, 찬물, 얼음 등에 피부가 노출된 후에 나타나는 두드러기로, 낮은 온도에 있다가 다시 체온이 올라갈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겨울철, 외부에 노출되는 부위에 자주 나타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두드러기 종류 중 하나이며, 다른 두드러기와 마찬가지로 피부의 비만세포가 자극을 받아 히스타민 분비가 증가되고 이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면서 발생합니다. 차가운 자극을 받은 몸 일부에만 올라오기도 하고 전신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콩 정도 크기로 볼록 올라온 홍반이 특징이며 심한 가려움이 동반되지만 대부분 3~4시간 내에 흔적 없이 치유됩니다.
병력 청취로 별다른 검사 없이도 진단이 가능하지만, 유발검사(ice cube test)로 쉽고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장년층에서 한랭두드러기가 처음 발생한 경우에는 피부과를 방문해 류머티즘, 암 등 다른 동반 질환 여부를 체크하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은 항히스타민제 복용으로 진정이 되며, 심할 경우에는 계속 약 복용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예방은 원인이 되는 추운 환경을 피하는 것입니다.
겨울철 피부 보호는 보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 유지가 필요하며, 외부와 실내 온도 차이가 너무 나지 않도록 해줘야 합니다. 실내 온도는 20~23℃, 실내 습도는 40~45%가 적절합니다. 샤워는 주 3회 10분 내외로 끝내고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샤워가 끝난 후에는 충분한 보습제를 발라 보습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피부장벽 유지를 위한 이러한 노력들이 겨울철 피부 질환 예방의 첫걸음이며 건강한 피부를 지키는 비결입니다.
피부생리학에 기반을 둔 화장품을 만들고 있는 유용기 대표는 무분별한 제조사와 무책임한 판매자들로 인해 화장품 시장이 난잡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피부과학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매년 놀랍도록 훌륭한 화장품 성분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늘어나고 있다. 이유가 뭘까? 피부와 화장품에 대한 잘못된 상식 때문이다. 이를 바로 잡아주지 않으면 건강한 피부로 돌아오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유랍 유용기 대표의 K뷰티 견해를 들어봤다.
유랍 화장품의 에이지리스(Age-less)와 리페어 뷰티 사이언스(Re pair Beauty Science) 의미는?
인체생리학을 알면 노화의 원인들을 알 수 있다. 노화된 피부는 첫째, 피부장벽을 튼튼하게 재구성해야 하고 둘째, 부족한 단백질들을 보충해줘야 한다. 셋째, 노화로 인해 몸속에서 잠자고 있는 단백질의 기능을 깨워줘야 한다. 넷째, 잘 먹고 잘 자야 한다. 충분한 휴식과 균형 있는 영양 유지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마지막 다섯째는 반드시 운동을 해야 한다. 근력이 무너지면 노화로부터 몸을 절대로 지킬 수 없기 때문이다. 근육은 피부 노화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근육이 튼튼해지고 피부장벽이 건강해지면 안티에이징, 10년 아니 그 이상의 훨씬 젊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유랍은 국내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나?
화장품의 본질과 피부생리학에 기초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는데 고객들이 이를 높이 평가해주시는 것 같다. 피부에 대한 이해를 기본으로 제품의 효능·효과를 높이려 노력해왔고, 그 효과를 믿어주는 마니아층이 굳건하게 형성되었다. 초기의 목표는 세계 최고 안티에이징 화장품 개발이었는데, 최근에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보습과 재생을 아우를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스위스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유랍’을 만들게 된 계기는?
사회생활 첫 시작이 독일의 화장품을 수입해서 한국의 피부관리실에 판매하는 일이었다. 그러다 보니 피부를 더 잘 이해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자연스럽게 공부로 이어졌다. 그때가 1991년. 당시에만 해도 우리나라에 남자 피부관리사는 없었다. 내가 1호가 된 셈이다.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피부관리실 원장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피부관리에 대해 강의를 했다. 내가 공부한 것을 기반으로 한 정보 전달이었다. 그리고 이 무렵 유럽의 화장품 제조사 대표들과 피부관리 전문가들을 참 많이 만났다.
그런데 아는 게 많아질수록 당시 내가 취급하고 있는 화장품이 자꾸만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계기가 되었다. 독일 화장품인데도 불구하고 피부에 대한 이해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너무 속상했다. 문제점들을 발견할 때마다 개선을 요구했지만 한 번도 반영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결심했다. 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내 이름을 건 진짜 좋은 화장품을 만들자고. 이론과 실제가 맞아떨어지는 화장품을 만들고 싶었다. 당시에 내가 에스테틱 업계에서는 좀 알려진 사람이다 보니 사회적 책임에 대한 사명감도 컸다.
준비는 2006년부터 했고 2011년 우여곡절 끝에 스위스에 화장품 제조사 법인을 설립했다. 당시 스위스 정부에서 화장품 제조사 법인을 설립한 한국인은 내가 최초라고 했다. 스위스를 택한 이유는 유럽 화장품 원료들 중 최상의 원료들이 대부분 스위스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한국인과 스위스인의 피부 타입이 비슷하다는 점도 작용했다. 그리고 바이오산업이 가장 발달한 국가라는 것도 나를 이끌었다.
나는 30년 동안 거의 모든 유럽 국가의 화장품들을 철저히 분석했다. 그리고 그 특성들을 연구한 결과 내가 추구하는 것과 스위스 화장품이 가장 잘 맞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확실한 효과와 안전성, 최신 성분들, 여기에 최첨단 바이오산업을 결합한 것까지. 지금까지 내가 추구해온 것들을 현실화할 수 있는 희망이 생겨나는 곳이었다. 여기에 한국인의 끝없는 도전정신과 정직성, 그리고 철학을 담으면 세계 최고의 화장품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국내 시장에 대한 차별화 전략은?
화장품은 피부에 바르는 것이다. 피부가 건강해야 노화도 늦게 온다. 피부가 예민하고 민감하면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과 잡티가 생긴다. 피부 노화가 빨리 찾아오면 활력과 자신감이 없어진다. 건강도 그렇지만 피부도 늙기 전에 관리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피부 상태를 보면 대부분 예민해져 있다. 원인을 알기 위해 연구도 많이 했다. 잘못된 피부 상식과 잘못된 화장품 사용이 문제였다. 소비자가 피부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피부를 위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조언하기 위해 유튜브와 페이스북도 활용한다.최선을 다해 홍보하려고 한다.
완벽한 안티에이징을 위한 연구 결과가 궁금하다.
화장품 업계에 몸담고 있으면서 피부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지키고 가꾸려면 좋은 화장품을 잘 사용해야 한다고 계속 느껴왔다. 화장품과 피부관리의 종착점은 결국 안티에이징이다. 피부 노화를 최대한 늦춰주는 안티에이징의 제일 기본은 보습이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은 젊음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다. 외적 젊음은 바로 피부다. 그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주는 건 화장품이다. 그래서 함부로 사용해서도 안 되고 함부로 만들어서도 안 된다. 안티에이징의 핵심은 단백질인데 종류가 매우 많고 가격에도 큰 차이가 있다. 1g에 1억 원이 훌쩍 넘는 것도 있고 몇만 원짜리도 있다.
15년 전부터 단백질과 단백질을 또는 단백질과 다른 물질을 결합해 파워를 월등하게 키운 합성단백질도 개발되고 있다. 단백질 성분이 피부와 잘 어울리고 효능을 보일 수 있도록 화장품에 접목시키려면 단순 화학반응에 대한 이해가 아닌 피부생리학, 세포생리학 그리고 면역학까지 공부해야 한다. 피부 나이 10년 늦추기는 꿈도 허상도 아니며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지금의 모습을 10년 아니 단 5년만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들을 하지만 유랍 화장품이 추구하는 안티에이징 목표는 10년 그 이상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유랍 화장품을 더 알아주는 이유는?
해외에서는 화장품을 과학으로 인정하지만 국내에서는 그렇지 않은 듯하다. 그저 향과 텍스처에 치중한 브랜드도 많다. 그에 반해 유랍은 철저하게 생리학을 기본으로 탄생한 화장품이다. 나는 유랍을 눈 딱 감고 한 달만 사용해보라고 한다. 틀림없이 피부가 응답해줄 것이라고. 유랍은 노화가 진행된 40대 피부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화장품의 최종 목표는 안티에이징이다.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20~30대도 사용하길 권한다.
해외에서는 피부를 연구하고 과학에 기초해 만든 화장품을 많이 인정해주는 편이다. 특히 스위스는 바이오산업이 발전한 나라이고 유럽 국가들 중 화장품 법률 적용이 까다롭고 엄격하기로 소문난 나라다. 그래서 스위스 브랜드가 더욱 신뢰를 얻는 것 같다. 영국, 독일 사람들도 스위스 하면 고개를 끄덕일 정도다.
유랍 화장품 비즈니스를 하며 얻은 인생 철학이 있다면?
정직하면 망한다. 이것이 내가 느낀 점이다. 정직하고 바른 사람이 잘 살고 성공하는 시스템이어야 하는데 세상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예를 들어, 향과 색소가 없고 실리콘 성분이 없어야 좋은 화장품이라고 알고 있는데, 막상 그렇게 만들면 향이 어쩌니 색깔이 어쩌니 발림성이 어쩌니 하면서 구입을 안 한다. 결국은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신뢰 확립이 관건인 것 같다. 신뢰가 생기면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화장품 상식들을 충분히 커버하고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려면 고객들에게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적인 신뢰를 전달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유 대표님이 생각하는 안티에이징과 나이 듦의 기준은?
노화에는 정신적 노화, 사회적 노화, 생리학적 노화가 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과거에 철학도 공부하고 공중보건학과 생리학도 공부했다. 그러다 보니 뭐든지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려는 경향이 있다. 생리학도 인문학의 중심에 세우려고 한다. ‘생리학적 건강이 곧 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건강으로 연결될 수 있다.’내가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다. 나는 이 세 가지를 모두 조화롭게 추구해야 건강한 세상이 되고 인생이 즐겁다고 여기는 사람이다.
여름내 뜨거운 햇볕에 달아올랐던 피부는 가을바람에 쉽게 수분을 잃고 만다. 건조한 피부는 곧 주름의 원인. 촉촉하고 생기 넘치는 보습 아이템으로 마르지 않는 동안 피부를 가꿔보자. 사진 각 사 제공
FFLOW 오일수 하이드라 크림
고농축 미네랄워터와 자연에서 추출한 3가지 오일의 조합으로 완성된 오일수로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진한 수분감의 농축 보습 텍스처가 피부에 바르는 즉시 깊게 스며들어 장시간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자연 유래 성분 87%로 자극 없이 순하게 케어 가능하다(3만 2000원).
아모레퍼시픽 모이스춰 플럼핑 듀이 미스트
아모레퍼시픽의 스테디셀러인 ‘모이스춰 바운드 스킨 에너지 미스트’의 리뉴얼 제품이다. 왕대나무 진액과 수액을 함유해 수분과 탄력을 동시에 개선해준다. 가볍게 분사하면 이슬 맺히듯 피부에 촘촘하게 수분을 공급한다(6만3000원대).
빌리프 아쿠아 밤 앰플 세럼 2종
일명 ‘수분 폭탄 크림’으로 불리는 ‘더 트루크림 아쿠아 밤’의 포뮬러를 베이스로 한 제품. ‘아쿠아 밤 브라이트닝 앰플 세럼’은 8가지 허브 추출물로 생기와 윤기를 부여한다. ‘아쿠아 밤 리파이닝 앰플 세럼’은 각질을 정돈하며 피부 표면 수분막을 형성한다(각 6만 원씩).
오휘 미라클 아쿠아 젤크림
피부 속 여러 크기로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을 유사하게 구현한 ‘오로라-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산뜻한 젤 타입으로 번들거림 없이 사용 가능하다(6만 원대).
숨37° 워터-풀 래디언트 아우라 앰플 세럼
숨37°의 프리미엄 수분 미백 케어 라인 ‘워터-풀 래디언트’의 핵심 성분을 담은 앰플 세럼. 투명하게 차오르는 수분감과 탄력을 부여해주고, 칙칙한 피부 톤을 개선해 맑고 화사하게 가꿔준다(14만5000원대).
루나 에센스 수분광 팩트 CX
천연 화산수 미네랄 함유로 25시간 이상 수분을 지켜주고 빛나는 피부 결을 유지해준다. 크리스털 캡슐 에센스 성분이 번들거림 없이 촉촉한 광채를 부여하고, 핑크 진주 가루가 피부 톤을 밝힌다(3만3000원).
CNP 아쿠아 수딩 젤 크림
가벼운 젤 타입의 수분 크림으로 매끈하고 보송보송하게 피부 속 수분을 채워준다. 유난히 건조하다고 느끼는 날 도톰하게 발라주고 자면, 슬리핑 팩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3만 2000원).
수려한 효비담 수분샘 히알루론 앰플
발효 수경 인삼과 히알루론산을 조합한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생기 있고 촉촉하게 해준다. 하루 1㎖씩 4주 동안 집중 수분 관리를 하도록 7㎖ 앰플 4병(스포이드)으로 구성됐다(5만 원대).
설화수 윤조 에센스 리미티드 에디션
피부 생력과 보호력을 강화해 건강한 피부 윤기를 선사하는 ‘윤조 에센스’의 리미티드 에디션. 일러스트 작가 사키의 아크워크를 활용한 디자인이 돋보인다(5만5000원대).
허준은 ‘동의보감’에서 우리나라 사계절 중에서 여름철 건강관리가 가장 힘들다고 했다. 요즘 같은 폭염에 지치고 땀을 많이 흘리면 체력 소모가 많다. 필요한 영양을 반드시 보충해줘야 한다. 당분이 많이 첨가된 찬 음료나 아이스크림 같은 얼음 종류의 음식은 위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적당한 조절이 필요하다. 이럴 때는 참외나 수박처럼 수분이 많고 시원한 과일로 대체하는 게 좋다. 요즘은 사계절 언제든 과일을 먹을 수 있지만 제철 과일의 맛과 영양은 따라올 수 없다.
참외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천연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걸 막아준다. 풍부하게 들어 있다는 엽산은 특히 씨가 붙은 부분에 많다. 식이섬유도 나트륨을 제거해주고 활성산소를 억제, 제거한다고 알려져 있다.
수박은 수분이 엄청 많아 수분 보충, 피부 보습에 좋다. 이뇨작용 효과도 커 나트륨 등 노폐물 제거와 부기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과 리코펜, 칼륨과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수박의 단맛과 비타민C는 피로 해소를 도와준다.
참외와 수박은 무더위를 이기는 여름철 대표 과일이다. 참외와 수박을 이용한 손쉽고 간단한 음식으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해본다. 특별한 추가 재료도 필요 없고, 냉장고에 남아 있는 채소들을 활용하면 된다.
♧참외 샐러드
재료: 참외, 게맛살(또는 닭가슴살), 무순, 방울토마토
드레싱: 레몬즙, 까나리액젓, 올리브오일, 설탕, 매실청, 다진 마늘, 다진 견과류
*참외 외의 채소나 소스 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것으로 대체하면 된다.
♧참외 냉국
재료: 참외, 오이, 방울토마토
국물: 물, 국간장, 설탕, 매실청, 소금, 파, 통깨
♧참외 피클
재료: 참외, 설탕, 소금, 식초, 물, 월계수 잎, 향신료 약간
*분량의 재료를 끓여 식힌 후, 슬라이스해서 병에 담아둔 참외에 붓는다. 냉장보관.
♧이국적인 수박 주스 ‘땡모반’
재료: 수박, 얼음. 레몬즙 또는 탄산수. 소금. 꿀 또는 올리고당, 사이다
*블렌더에 재료를 넣고 갈아준 뒤 컵에 3분의 2쯤 담고 나머지는 사이다로 채운다.
수박은 잘라서 먹는 맛도 있지만 주스로 마시는 것도 좋다. 태국 음료인 수박주스는 ‘땡모반’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한 번쯤은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이국적인 음료를 만들어보자.
뜨거운 햇볕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예민해지는 여름. 빠르고 깊은 보습이 필요한 때다. 풍부한 영양과 보습 성분이 함유된 다양한 팩과 마스크 제품으로 더위에 지친 피부를 달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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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온 프리미엄 마스크 더블 이펙트 4종
마스크 팩과 함께 먹는 제품이 담겨 이너 뷰티까지 챙길 수 있는 아이템이다. 들뜸 없이 피부를 감싸는
‘리페어 밴드씰’ 마스크 시트를 사용했다. 미네랄·프로바이오틱 파우더, 히알루론산·콜라겐 젤리 등 섭취하는 제품에 따라 보습, 탄력, 진정 등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개당 7000원).
닥터벨머 스팟 진정 앰플 마스크
차가버섯 성분, 청피 추출물 등을 함유해 피부 진정과 과잉피지 케어에 도움을 준다.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 향료 및 타르색소 등을 첨가하지 않아 자극 없이 순하게 사용할 수 있다(개당 3500원).
소소풀 노란호박 꿀잠 마스크
바르고 자는 동안 피부 케어를 할 수 있는 영양 슬리핑 마스크다. 달이기(boiling) 공법을 활용해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호박 추출물 49.5%를 함유해 푸석하고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고 매끈하게 가꿔준다. 부드럽고 포근하게 발리면서 수분 공급과 더불어 피부장벽을 강화해준다(2만4000원).
더페이스샵 신선한 제주 알로에 얼려 쓰는 수딩젤
냉장실 또는 냉동실에 보관해뒀다가 사용하는 알로에베라 수딩젤이다. 냉동실에 30분만 보관해도 셔벗처럼 제형이 변해, 더위에 지친 피부에 바르면 빠르고 시원하게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5000원).
더샘 루에스떼 모델링 마스크 골드 & 히알루론산
골드 타입은 24K골드와 금콜로이드가 담긴 고영양 젤과 액티베이팅 파우더를 혼합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윤기 넘치고 탱탱한 피부로 가꿔준다. 히알루론산 타입은 고수분 앰플과 알로에 추출물로 민감해진 피부를 촉촉하고 편안하게 진정해준다(개당 8000원).
설화수 자음생마스크
집중적인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안티에이징 크리미 시트 마스크. 설화수의 50여 년 인삼 연구의 산물인 ‘자음생크림’의 핵심 성분을 풍부하게 담아냈다. 1회 사용만으로도 피부 탄력 및 윤기, 투명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5매 12만 원대).
숨 37° 3 STEP 마스크 2종
세 가지 핵심 제품으로 구성된 3 STEP 마스크로, ‘시크릿 에센스 마스크’(10매 7만 원대)와 ‘워터-풀 타임리스 워터 젤 마스크’(10매 5만 원대) 2종이 출시됐다. 천연 유래 시트와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피부에 더 편안하게 밀착돼 수분과 광채가 지속된다.
무더위엔 피부도 몸살을 앓는다. 따가운 햇볕에 예민해지는가 하면,흐르는 땀에 메이크업이 번지는 일도 허다하다. 뜨거운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대처하기 위한 뷰티 아이템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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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K 2020 서머 컬렉션 스플래쉬 컬러 아이즈
눈가에 부드럽게 밀착해 선명하게 발색되는 크레용 타입의 아이컬러 제품. 로얄 블루, 일렉트릭 블루, 그린, 레드, 브라이트 실버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한 번만 발라도 장시간 유지돼 여름에도 산뜻한 컬러 메이크업이 가능하다(3만3000원).
파티온 아쿠아 바이옴 카밍 크림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키고, 쫀쫀한 수분 막을 형성해주는 고농축 카밍 크림. 햇볕 때문에 피부가 예민해지고 건조할 때, 크림을 도톰하게 듬뿍 발라 슬리핑 마스크처럼 활용해도 좋다(3만 원).
비욘드 피토 아쿠아 올데이 세트
아가베 수분 즙과 해양 심층수를 담은 ‘피토 아쿠아 크림’과 비타민C 유도체 등 미백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피토 아쿠아 나이트 마스크’를 여름 에디션 세트로 만날 수 있다. 무더위로 지친 피부에 생기 넘치는 보습을 채워준다. 파라벤 4종 및 타르색소, 향료, 석유계 계면활성제 등이 첨가되지 않아 피부 자극이 적다(5만7000원).
폴앤조 스파클링 아이컬러 리미티드
따사로운 햇빛 아래 더욱 선명한 광채를 연출해주는 2020년 여름 한정 아이섀도. 풍부한 오일 성분을 함유한 젤 베이스로, 부드럽게 발리고 장시간 깔끔한 컬러를 유지해준다(3만5000원).
숨 37° 워터풀 타임 리프 모이스처라이징 크림
뜨거운 날씨로 인해 일어나는 피부의 수분 번 아웃 현상을 개선해주는 수분크림. 이화곡 발효 배양액의 풍부한 영양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끈적임이 적어 여름철에 사용하기 좋다(9만 원).
예화담 쑥딩 수분 라인
자외선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쑥 성분으로 다스리는 수딩 케어 라인으로, 쑥딩 수액(2만6000원), 쑥딩 유액(2만6000원), 쑥딩 크림(3만2000원) 3종이 출시됐다. 6~8월 무더위를 이겨낸 경북 영천 여름쑥 성분을 담아 메마른 피부 보습과 진정효과를 강화했다.
VDL 엑스퍼트 워터밤 마스카라
수분과 유분에 강한 포뮬러로 풍성한 볼륨과 컬링을 표현할 수 있는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탁월한 세팅력으로 오랜 시간 번짐 없이 처지지 않는 속눈썹을 유지해준다(2만2000원).
숨 37° 대즐링 모이스트 마이크로 폼 쿠션
아침 메이크업의 광채와 윤기를 오랜 시간 유지해주는 메탈 쿠션. 기존 제품에 2020년 여름 트렌드로 손꼽히는 트로피컬 블라스트 패턴을 입혀 특별함을 더했다(5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