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거리에서 언제 잡힐지 모를 택시를 기다리고 있다면 주목해보자. 택시 호출 플랫폼 UT(우티), 카카오택시와 함께라면 외출이 보다 편리해질 것이다.
UTUT는 승차 공유 서비스 Uber(우버)의 글로벌 운영 노하우와 T map(티맵)의 지도 및 교통 정보 시스템이 합쳐진 택시 호출 플랫폼이다.
설치 및 회원가입하기
① 스토어 앱을 실행하여 ‘UT’(T map 택시)를 검색한다.
② 받기/설치를 터치해 ‘UT’(T map 택시) 앱을 다운로드한다.
③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회원가입을 진행한다.
④ 서비스 이용을 위한 접근 권한을 허용한다.
⑤ T아이디를 만들고 T아이디로 로그인한다. 결제카드를 등록하면 즉시 UT를 이용할 수 있다.
택시 앱 호출하기 (현금 결제 편)
① ‘UT’(T map 택시) 앱 다운로드 후 T아이디 만들기/T아이디 로그인 상단의 ‘나중에 하기’를 클릭한다.
② 원하는 목적지와 출발지를 설정하고 경로를 선택한다.
③ 목적지까지 예상 요금을 확인한 뒤 택시를 호출한다.
④ 하단을 통해 담당 기사의 정보와 차량 정보를 확인한다.
⑤ 탑승 전 담당 기사에게 바라는 점을 선택하면 보다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⑥ 하차 후 서비스 이용 경험을 남길 수도 있다. 작성 후 ‘평가 보내기’를 터치하면 된다.
택시 앱 호출하기 (앱 카드 편)
① T아이디 로그인 후 ‘결제카드 등록하기’를 터치해 카드 등록을 시작한다.
② 결제 시 필요한 6자리 비밀번호를 설정한 뒤 카드 설정 창에서 ‘카드 추가하기’를 선택한다.
③ ‘신용/체크카드’, ‘기프트 카드’ 중 선택한다. ‘허용 안 함’을 선택하면 ‘카드 직접 입력’ 창이 나타난다.
④ 카드 등록이 완료되면 사용할 카드로 체크한다.
⑤ 도착지를 검색창에 입력 후 검색 버튼을 터치한다.
⑥ 정확한 도착지와 경로 확인 후 아래 ‘UT 택시 확인’ 버튼을 선택한다.
⑦ 택시 도착 시간과 비용을 최종 확인하고 ‘UT 택시 확인’ 버튼을 선택한다.
⑧ 픽업 위치를 확인하고 ‘픽업 확인’ 버튼을 선택한다.
⑨ 결제 예정 금액 확인 후 ‘앱 결제 택시 호출’을 터치한다. 지급받은 쿠폰이 있을 때는 자동 적용되며, 쿠폰 사용은 앱 결제 이용 시에만 가능하다.
⑩ 탑승 전 담당 기사에게 바라는 점을 선택하면 보다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택시 앱 쿠폰 확인 방법
① 지급된 쿠폰은 ‘메뉴 → 내 쿠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② 미사용 쿠폰은 ‘보유쿠폰’ 탭에 보인다.
③ 사용한 쿠폰은 ‘쿠폰내역’ 탭에 표시된다.
카카오택시
카카오택시는 AI 배차 시스템, GPS 기반의 위치 데이터, 다양한 호출 옵션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택시 호출 플랫폼이다.
설치하기
① 스토어 앱 검색창에 ‘카카오T’를 입력한다.
② 받기/설치를 터치하면 ‘카카오T’ 앱이 다운로드 된다.
택시 앱 호출하기
① ‘카카오T’ 앱을 열면 위와 같은 화면이 생성된다. 다양한 메뉴 중 ‘택시’를 선택한다.
② 현재 위치 및 목적지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과 블루, 스마트 호출, 일반 호출 등의 옵션을 선택한다.
③ 결제 수단을 선택한다. 단, 직접 결제로는 쿠폰/포인트 할인을 받을 수 없다.
④ 배차가 완료되면 담당 기사의 정보와 간단한 차량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안심 메시지로 실시간 위치도 공유할 수 있다. 택시에 탑승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제보할 경우에는 ‘신고하기’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택시 이용 후에는 담당 기사의 운행을 평가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자리한 DDP의 디자인랩 3층에는 유니버설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UDP)이 있다. 최근 재단장 후 전시를 재개한 이곳에서는 ‘모두를 위한 기회’를 주제로 미래의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전시 중이다. 이제 삶을 바꿔줄 디자인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볼 차례다.
이곳은 ‘디자인 쇼룸, UD 홈’과 ‘디자인 쇼룸, UD 시티’ 두 가지 섹션으로 나뉜다. 각각의 섹션에서는 개인의 집 안, 모두가 공유하는 도시의 유니버설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다.
UD 홈 섹션에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하티스트, 디올연구소, 다이슨코리아 등의 기업이 참여해 유니버설 디자인이 반영된 패션이나 가전제품 등을 선보인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의상들과 큼직한 전신 거울을 처음 마주하게 된다. 전시를 찾은 이들이 하티스트의 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든 가능성을 위한 패션’을 지향하는 하티스트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융합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선보인다. 재킷과 셔츠 등의 상의 어깨 부분, 등판 전체에 신축성 있는 원단을 덧댄 ‘액션밴드’로 활동성을 높였다. 또한 앉았을 때의 착용감을 고려한 하의 디자인은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휠체어 사용자도 편하게 입을 수 있어 활동 가능성을 보장한다. 하티스트의 디자인은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패션을 즐길 수 있는 세상으로 나아가게끔 한다.
디올연구소는 글자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고령자, 장애인 등 시력 약자가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유니버설 디자인 폰트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디올연구소는 뭉침을 해결하는 잉크트랩과 속공간 확보, 균일한 좁은 폭 설계, 자간 행간 최적화 등의 유니버설 디자인 기술을 개발해 국내 폰트 중에서 가장 작은 크기에서도 잘 보이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서체를 만들어냈다. 디올연구소의 폰트는 행정양식지, 식품의약품 성분표시, 제품 패키지나 설명서, 각종 안전시설과 공공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일상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시력 약자들에 대한 위험과 불편함을 해소해주고 있다.
UD 시티 섹션에서는 SK텔레콤과 코액터스, 닷, 이케아 등의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소셜 벤처 기업 코액터스는 ‘고요한 M’ 서비스를 제공하는 ‘UT’ 애플리케이션(구 T맵택시)과 택시 모형을 선보인다. 고요한 M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택시 차량 운전을 지원하기 위해 코액터스가 운영 중이다. SK텔레콤은 청각이 약한 기사가 택시 호출 신호를 인지할 수 있도록 UT 앱에 ‘깜빡이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 전시장에서는 실제 고요한 M 서비스가 작동하는 방식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닷은 다양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세상과 더 연결될 때까지 장애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는 기업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기기는 없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닷 워치’(점자 스마트워치)를 개발해 출시했다. 작년에는 시각장애인이 그림, 지도 등의 그래픽을 만질 수 있는 디스플레이도 시장에 내놨다.
이케아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품질과 우수한 디자인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모크래틱 디자인’(Democratic Design) 철학을 반영한 제품을 전시한다. ‘데모크래틱 디자인’의 5가지 요소인 디자인, 기능, 품질, 지속가능성, 낮은 가격을 갖춘 프뢰세트(FRÖSET) 이지체어, 부르비크(BURVIK) 보조테이블, 페파르코른(PEPPARKORN) 꽃병, 크닉스훌트(KNIXHULT) 테이블램프, 솔헤타(SOLHETTA) LED 전구 등 이케아의 대표 제품을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복순도가, 디스에이블드, 엠틱스코리아, 서울시설공단, 재단장 후 새로 추가된 연지, 호호히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에서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스마트 로봇 체어가 UDP 전시장에서 거동이 불편한 이들의 관람을 돕는다. KT가 박물관이나 전시회에서 주로 사용할 목적으로 출시한 이 의자는 UDP에서 11월 11일까지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추후 지방의 다른 전시장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용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이용을 원할 경우 전시장에서 직접 문의하면 된다.
UDP의 전시는 상설 전시로 휴무일이 없고, 관람료는 무료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AARP가 보도한 축적된 연구 자료에 따르면 독감 예방 주사는 뇌 건강 및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UT헬스 휴스턴의 연구원들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한 93만6000명의 65세 이상 환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4년 동안 독감 예방 주사를 한 번 이상 맞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또래에 비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40%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게다가 예방접종을 정기적으로 받은 사람들에게서 보호 효과가 더 높았다. 연구의 주저자인 아브람 벅바인더 박사는 성명에서 “매년 독감 백신을 꾸준히 접종한 사람들에게서 알츠하이머 발병률이 가장 낮았다”며 “4년의 추적 기간 동안, 예방접종을 받은 이의 5.1% 알츠하이머병에 걸렸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유병률은 8.5%까지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
그렇다면 백신과 알츠하이머병의 연관성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아직 뚜렷한 원인을 내놓기는 어렵지만, 면역 체계가 뇌 장애 발달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 착안해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한편 다른 연구에서는 파상풍, 소아마비, 헤르페스와 같은 다양한 성인 예방 접종과 치매 위험 감소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 2020년 듀크대학 연구팀은 폐렴 예방 접종을 받은 65~75세 성인의 경우 알츠하이머의 유병률이 더 낮게 나타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연구에서 독감 예방 접종이 이미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진행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아울러 코로나19 백신과 알츠하이머병과의 연관성도 조사할 가치가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