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기온과 습도의 변화가 뚜렷하다. 여기에 다른 복합적 요인까지 더해지면서 신체는 변화에 대한 적응을 위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정상인도 부담을 느낄 정도이니 질병질환자의 경우 스트레스는 더욱 커지고, 특히 호흡기는 외부와 직접 접촉하고 있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환절기에 흔한 질병 중 하나는 호흡기 감염증이다. 목위에 발생하는 상기도 감염으로 감기와 비염, 부비동염, 인두염, 후두염 등이 흔히 증가하게 된다. 기침·감기 증상으로 연초부터 고역을 앓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환절기하면 알레르기 질환을 빼 놓을 수 없다. 알레르기는 계절과 상관성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피부나 눈, 다른 장기와 함께 호흡기 알레르기는 대표적 질환으로 꼽힌다.
최근 같이 중국발 스모그에 따른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는 대기오염 상태가 지속되면 호흡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미세먼지는 3월에 들어서도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곧이어 중국 대륙으로부터 오는 황사도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중앙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종욱 교수는 “평소 건강한 사람들부터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주변 환경이나 대기 상태 또는 기상은 우리의 건강 및 보건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면서 “호흡기를 악화시킬 수 있는 기상 상태나 대기 오염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환경회피요법 등 예방을 위한 행동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면 으레 춘곤증이 나타난다. 만물은 소생하지만 정작 자신은 더 뒤처지고 도태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바로 춘곤증. 이처럼 피로는 병원을 찾는 10대 증상 중 하나일 만큼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다.
춘곤증을 포함해 피로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이다. 불규칙적인 식사시간, 자주 먹는 인스턴트 식품, 폭식, 과로와 충분치 못한 휴식, 운동 부족, 흡연, 과다한 음주 등이 이에 해당한다.
나이가 들수록 그 정도는 심해진다. 인체는 심한 독감을 앓은 후에도 아무 후유증 없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뛰어난 회복력을 가진 반면, 물을 조금 적게 마셨다는 이유로 피로가 유발되기도 하는 섬세한 기관인 탓에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건강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는 “최근 무리를 했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평소 활동량이 적은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약간의 운동이 몸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고 말했다.
신체에 활력을 주는 적당한 자극제 운동과 함께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갖는다면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한 준비는 어느 정도 한 셈이다.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충족할 수 없는 부분을 채워 주는데 도움이 되는 기능성 의약품까지 함께한다면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국내 주요 제약사들은 환절기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증상별로 특화된 일반의약품을 선보이고 있다. 부족한 비타민 보강과 면역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비타민제부터 미세먼지 제거에 좋은 거담제, 코·구강 및 눈관리, 관절 보호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환절기 건강관리 도우미들이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신체에 해로운 중금속은 주로 호흡기와 소화기를 통해서 신체로 유입되기 때문에 호흡기와 소화기의 정상적인 방어기전을 강화시킬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라며 △충분한 수분 △동물성 단백질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쥐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인간사 어찌 혼자만 잘난 맛에 살아갈 것인가. 서로 어려운 부탁을 해보기도 하고 들어주기도 하는 것이다. 백지장도 맞들면 났다는 속담을 교훈 삼아 협동하는 자세가 필요한 일진이다.
84년생 : 친구간에 힘든 부탁을 해올 것이라 들어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72년생 : 귀인 같은 친구가 해결사로 등장할 운세라 힘든 일을 같이 열어간다.
60년생 : 가슴 아픈 일로 마음이 상하나 금전 운은 좋으니 위안으로 삼아라.
48년생 : 재기의 기회가 도래하니 놓치면 후회하리니 잘 잡아라.
◇ 소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가까운 벗으로부터 원조의 손길을 보낼 것이니 훗날 나의 어려울때를 대비하여 도와줌이 길한 일진이다.냉정히 거절하지 말고 구원의 손길을 보냄이 유익할 것이다.
85년생 : 열등감을 버리고 당당하게 나서야 좋은 운을 받으리라.
73년생 : 새로운 직업 문제로 고민하는 상이나 정든 곳이 좋은 것이다.
61년생 : 오늘은 뒤에서 지켜봄이 이득이요 나서면 손해가 큰 운세로다.
49년생 : 혼자서 될 일이 아니니 친분이 두터운 사람에게 요청하면 되리라.
◇ 호랑이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하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어려운 시기에 귀인이 나타나 나를 도우니 메마른 대지에 단비를 만난듯 윤택해질 일진이다. 가까운 친구와 같은 귀인이라 어려움을 나누어 잘 해결하라.
86년생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건강에 무리가 오는 날이니 식사를 잘 챙겨라.
74년생 : 운이 열려 활동이 많을 때라 소화기 계통에 무리가 오니 조심하라.
62년생 : 처리할 일이 산더미라도 과로로 몸 상하는 일이 있으리니 쉼이 좋다.
50년생 : 일의 분배와 선후를 잘 조정해야 무리 없는 하루를 보낼 것이로다.
◇ 토끼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인간사 새옹지마라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일도 있는 법. 오늘의 일진은 먹구름이 잔뜩 드리워진 하늘과 같은 일진이다. 만사가 여의치 않아도 재물운은 길하니 너무 상심하지 말라.
87년생 : 자신이 엉뚱한 일을 만들어 힘들게 되니 가만히 지내면 편하리라.
75년생 : 생각나면 곧 움직여라 한발 빠르게 나서면 일이 열릴 것이로다.
63년생 : 머리로만 일이 성사되는 것이 아니니 실전에 나서야 알아주리라.
51년생 : 긍정이 복을 짓는 것이라 잘 받아주면 좋을 일이 많을 것이다.
◇ 용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재기의 기회가 도래하니 놓치면 후회하리니 잘 잡아라. 움추리고 있던 개구리가 때가 되어 멀리 뛰는 것과 같은 일진이다. 그러나 경거망동은 조심할 것이니 좋은 일에 해가 될까 두렵다.
76년생 : 출렁이는 마음을 잠재우지 못하면 무슨 일이든 힘든 하루가 될 것이다.
64년생 : 자금 융통이 순조로우니 일 또한 잘 되어 계약 건도 이루어지리라.
52년생 : 경기의 흐름을 잘 읽으면 재수가 열리고 일이 풀릴 것이다.
40년생 : 매매이익이 클 것이니 문서 계약을 서둘러 빠른 시간을 택함이 좋다.
◇ 뱀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어떤 일에 방해자가 변덕을 부려 어려움을 겪게되는 일을 조심하라.
77년생 : 하는 일에 문제가 발생하여 고통을 받을 수라 사전에 차단함이 좋다.
65년생 : 계약 건은 성사되나 재운이 불길하여 돈은 뒤에 들어오리라.
53년생 : 희비가 교차하는 이상한 운세이니 두문불출함이 신상에 좋으리라.
41년생 : 엉뚱한 일로 고생하는 운세이니 색다른 일에는 간섭을 하지 마라.
◇ 말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하늘의 도움이 있을지라도 내가 할 일은 내가해야 되는 것이다.
78년생 : 일에 걸림돌이 생기면 물리칠 생각하지 말고 피하는 것이 좋으리라.
66년생 : 이건 관계로 서로 다투니 재운이 반분되는 상황이 생기리라.
54년생 : 재운이 변덕을 부려 사람을 힘들게 하니 금전 적인 약속은 하지 마라.
42년생 : 주고싶은 마음은 좋으나 주어서 해가되면 안주는 것만 못하리라.
◇ 양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남을 괴롭히면 내 가슴도 아픈 법이라 상대를 힘들게 하지 마라.
79년생 : 연인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수라 사전에 생각을 잘 하고 말을 하라.
67년생 : 금전 운이 약해 수입은 줄어들고 나가는 돈은 많을 것이니 아껴 써라
55년생 : 단호한 결정을 내리는 시기이니 놓치지 말고 잘 처리하라.
43년생 : 금일은 궂은 일에는 발걸음을 하지 않는 것이 신상에 좋으리라.
◇ 원숭이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일이 안될 때는 밀고만 나갈 게 아니라 수정하는 지혜를 열어라.
80년생 : 엉뚱한 미래를 보고싶은 욕망을 삼가야 현재의 고통에서 이긴다.
68년생 : 막힘에 원인분석을 다시 잘 해보면 길이 보이고 재수도 열 것이다.
56년생 : 횡재 수에 일이 잘 풀려가나 아랫사람의 고충을 잘 들어 해결하라.
44년생 : 횡재수가 아니면 집안에 경사가 비치니 잘 받아들여라.
◇ 닭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안정하지 못하고 서성거리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것이다.
81년생 : 싫은 일이라도 조금씩 해나가면 줄어들 것이니 한발씩 나아가라.
69년생 : 캄캄한 한밤중이라 일의 끝이 보이지 않는 어려움이 있으리라.
57년생 : 움직임보다는 안정된 마음으로 기다리면 구하는 것은 얻으리라.
45년생 : 고된 하루가 될 상이라 무리한 신경과로를 조심하라.
◇ 개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기본 틀을 벗어나면 운수라는 게 없는 것이라 기본 자세를 잃지 마라.
82년생 : 꾀를 부리더라도 기본은 지켜야 손해를 적게 보는 것이다.
70년생 : 다득천금이라 많은 것을 얻을 상이라 좋은 기운을 여러 곳에 응용하라.
58년생 : 욕심으로 인한 막힘이 예상되니 제어만 잘하면 조금씩 열어가리라.
46년생 : 아랫사람에게 기초적인 것을 가르치면 힘들 일이 없으리라.
◇ 돼지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수렁에 빠지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나도 잘못하면 빠진다.
83년생 : 재수 좋아 금전 운이 열리고 생각만 하든 일을 마음껏 열어 보라.
71년생 : 꾀임으로 수렁에 빠질 위기가 오니 말이 많은 사람을 주의하라.
59년생 : 금일은 상갓집에 출입하면 좋지 않은 일이 생기리니 삼감이 좋다.
47년생 : 경기 상승하는 날이라 금전 운이 좋고 막힌 곳이 확 뚫린다.
출처| 운세사랑(http://www.unselove.net)
[왕의 병을 고친 수라간 건강음식③] 태종 이방원 – 계피
풍사가 원인이 되어 생긴 어깨 통증에 좋은 계피
계피는 후추, 정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신료 중 하나다. 동의보감에 ‘계피(桂皮)는 맵고 단 맛이 나며 약성은 열성이다. 속을 따뜻하게 하며 혈맥을 잘 통하게 하고, 간·폐의 기를 고르게 하며, 곽란으로 쥐가 이는 것을 낫게 한다’고 나와 있다. 계피의 따뜻한 성질은 혈액순환을 활발히 해 몸이 차거나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소화기계통의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소화 장애, 복통, 설사 등에도 사용한다. 계피에는 칼륨이 다량 함유돼있어 나트륨을 배출시키고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떨어뜨려 준다. 계피의 비타민A 성분은 시력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어 안구건조증과 노안에도 좋다. 그뿐만 아니라 풍(風)으로 인한 사지 마비와 동통을 그치게 하고, 신경통과 관절염에도 탁월하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태종 13년 8월 ‘임금에게 풍질이 발작하여 통증이 심하다’는 기록이 있다. 그 후 세종 1년 4월과 5월엔 ‘상왕이 두 어깨가 몹시 아프므로 날도 가리지 않고 의원 박윤덕(朴允德)으로 하여금 뜸질하게 했다’, ‘임금의 행차가 기탄으로 돌아오니, 상왕의 목 위에 난 작은 종기가 목욕할 때 중풍(中風)으로 병환이 더 했기 때문이다’고 나와 있다. 위 기록으로 보아 태종의 경우 외부의 나쁜 기운 중에서 바람의 속성을 가지는 ‘풍(風)’의 사기가 침범해 심한 어깨통증을 앓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풍사로 인한 통증은 계피·강황·오약으로 다스려라”-내의원진단
하늘땅한의원 장동민 원장은 “한의학에서 말하는 중풍은 두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흔히 이야기하는 뇌졸중이다. 크게 뇌혈관이 터져 생기는 뇌출혈과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으로 나뉘며, 주로 마비 증상이 나타난다. 또 하나는 외부에서 침범한 풍의 기운인데, 이는 통증을 수반하고 감기로 나타날 때는 땀이 줄줄 흐르는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태종의 중풍은 이러한 외부에서 침범한 풍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목욕을 하다가 종기에 풍의 기운이 들어왔음을 시사하는 구절 역시 그럴 가능성을 높여 주고 있다. 풍사로 인한 어깨 통증은 계피나 강황, 오약 등의 약재를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혈액순환을 돕고 치매 예방에도 좋은 계피연근정과”-수라간 음식 처방
세계음식문화원 양향자 이사장은 “계피는 관절염이나 갱년기 장애 등에 효과가 있고, 발한 작용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해 마비 증상을 완화한다. 계피를 복용할 때는 어지럼증, 기침, 심박수 증가, 소변량 감소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하루 40g 이상 섭취를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양 이사장은 “중풍에 좋은 계피를 이용한 음식으로 ‘계피연근정과’와 ‘애플시나몬티’를 권한다”며 “계피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연근은 몸의 열을 내리는 성질이 있어 음양의 조화가 어우러져 좋다. 연근은 뇌신경을 강화하고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생성을 도와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덧붙였다.
◇건강 레시피
① 연근정과
재료: 연근 200g, 설탕 100g, 꿀(물엿) 2큰술, 소금, 식초 물 약간, 물 1컵, 계피
만드는 법
1. 연근은 깨끗이 씻고 껍질을 얇게 깎아 준비한다.
2. 연근은 동그란 모양을 살려 0.5cm 두께로 잘라 식초 물에 30분간 담궈 전분을 빼낸다.
3. 끓는 물에 연근과 계피를 넣고 5분 정도 삶는다.
4. 투명한 빛깔이 나기 시작하면 꿀(물엿)을 넣고 5분 정도 약한 불에서 끓이다가 불을 끄고 뚜껑을 열어 그대로 식힌다.
5. 체에 밭쳐 말리다가 꾸덕꾸덕 하게 마르면 설탕을 묻혀 완성한다.
② 애플시나몬티
재료: 사과 2개, 흑설탕 1컵, 시나몬 파우더 1큰술, 레몬(즙)
만드는 법
1. 사과는 4등분으로 잘라 씨 부분을 제거하고 나박나박 썰어 준비한다.
2. 사과와 흑설탕, 시나몬 파우더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 30분간 재운다.
3. 물기가 생기면 냄비에 넣고 뚜껑을 덮어 약한 불에서 사과가 투명해질 때까지 30분 정도 졸인다.
4. 레몬즙을 넣어준다,
5. 씻어 놓은 유리병에 담아 밀폐하고 냉장 보관한다.
『왕의 병을 고친 수라간 건강음식』(장동민 하늘땅한의원장·세계음식문화연구원장 양향자 지음/아카데미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