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융합과학정책 「3A포럼」은 고령사회를 재미있고(Adventurous), 활기차고(Active),건강한 노후(Health Aging)을 준비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융복합적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개발하고자 6월 17일(화) 한양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제6회 포럼에서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인 의시주를 바탕으로 한 고령친화산업의 미래전망을 이슈가 대두되면서 ‘노년기 의식주 생활변화에 따른 고령친화산업의 미래전망과 기회’ 라는 주제로 실버산업, 노인복지, 사회복지, 보건, 주거 환경 등 정부 및 대학, 기업 등 관련기관 담당자가 참여하여 진행된다.
버지니아공대 주거학과 Julia Beamish 교수가 ‘고령친화적인 상품과 서비스의 혁신 아이디어’
기조발표를 비롯 세션별로 고령화 주거환경과 의류산업과 고령친화 음식문화 산업의 기회라는 주제로 각 전문가들이 발제를 한다.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한양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 김윤신 원장은 “고령친화산업은 어느 한 주체의 노력이 아닌 다양한 주체가 소득, 건강, 여가는 물론 교육 및 사회복지를 비롯한 사회전반에 걸친 통합적인 접근이 이루어질 때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은 김종량 전 총장이 만든 연구소이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를 향해 달려가는 한국사회의 시대적 요청이 고령문제 해결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2008넌 9월에 설립했다.
베이비붐 세대 5명 가운데 4명은 은퇴 이후 안락한 노후생활 등을 위해 삶의 터전을 옮기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전인수 국민은행 차장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후 주거특성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1차 베이비부머인 1955년∼1963년 출생자 68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560명 가운데 82.9%는 은퇴 이후에 이주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하려는 이유로는 ‘안락한 노후생활’을 꼽은 이들이 49.8%로 압도적이었고, 경제적 부담 때문이라는 응답도 20.2%였다.
이주할 때 고려할 점으로는 주변환경(53.2%)을 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주택가격(13.6%)과 주택규모(5.0%), 주택유형(3.7%)은 주변환경보다 영향이 적은 것을조사됐다.
안락한 생활을 원한다는 응답자가 많은 만큼 은퇴 후 전원주택에서 살고 싶다는응답자(42.9%)도 많았다.
현재 아파트나 주상복합건물에 산다는 응답자가 65.9%로 과반수인 것과 대비된다.
은퇴를 하고도 아파트에서 살겠다는 응답자는 30.7%, 단독·다가구주택에서 살겠다는 응답자는 13.0%뿐이었다. 특히 노인전용시설이나 실버타운에 들어가고 싶다는 이들은 2.0%에 불과해 아직 실버타운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지 않음을 보여줬다.
살고 싶은 지역은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48.6%)이 압도적이었고 지방(34.5%)과 서울(16.9%)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가운데 자기 집을 가진 응답자는 81.1%였지만 은퇴 후에 자가 주택에서 살고 싶다는 이들은 92.3%로 10%포인트 이상 많았다.
이 역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즐기고 싶은 바람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베이비붐 세대의 상당수는 노후준비를 체계적으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노후준비를 아직 시작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24.4%를 차지했고, 50∼54세(15.2%)나, 55세 이후(8.2%)부터 노후준비를 시작했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베이비붐 세대 가운데 절반가량은 50대가 지나서야 노후준비를 시작하는 셈이다.
앞으로 목돈이 나갈 일로는 빚 상환(32.5%)을 꼽은 이들이 가장 많았고 자녀 교육자금(19.8%)과 자녀 결혼자금(19.3%)이 뒤를 이었다. 부모 부양비는 1.1%로 비교적 적었다.
전 차장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할 경우 주택시장에 미칠 영향이 크므로 부동산 세제 혜택이나 다양한 역모기지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며 ”저리 융자금 지원과 귀농·귀촌형 주택, 전원주택 등 새로운 유형의 주택공급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품격 시니어 전문 미디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 www.BRAVO-MYLIFE.co.kr)가 2월5일 창간합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는 신중년층들의 치열하고 아름다운 ‘삶의 현장’ 소식과 함께 인생2막-자기계발 성공 스토리, 애환과 고통, 기쁨 등을 낱낱이 소개할 예정입니다.
50대 이상 신중년층들은 우리 사회의 주춧돌이자 근간이며 버팀목입니다.
하지만 직장-자녀문제-부모-집안 대소사-건강-대인관계 등 여러 가지 일로 인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들의 열정은 누구보다 뜨겁습니다. 단지 자기만을 위한 삶을 살아오지 않았기에 가려져 있을 뿐입니다.
신중년층들은 명분과 격식, 보수적인 사회적 가치에만 연연하지 않습니다. 사회적 성공을 위해 온갖 혼을 불어넣으면서도 자신의 삶을 즐기는 것을 결코 주저하지 않습니다.
시니어 전문 미디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인행 2막을 준비하는 아름다운 신중년’ ‘Dynamic Senior’의 신나는 놀이터‘ ‘신중년층들의 애환과 고통을 나누는 사랑방’을 지향합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창간을 맞아 국내 처음으로 ‘50~60대 정체성 및 성의식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신중년층 507명(남자 256명. 여자 251명)을 대상으로 일대일면접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 결과, 그동안 가족에게 헌신적이었던 50·60대들은 앞으로 남은 인생을 자기 자신을 위해 투자하려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식이나 가족 위주의 기존 삶 형식에서 이제는 “나를 위해 살겠다”는 ‘나’에 대한 새로운 정체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성(性)적 감정에도 젊은이 못지않게 솔직하고 과감한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응답자의 50.9%가 다른 이성에도 관심이 많다고 답했고, 30.8%가 이성과의 성적관계가 가능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67.7%가 사랑이 없으면 헤어져야 한다는 응답이 67.7%에 달했고, 황혼이혼에 대해 공감한다는 의견도 70.4%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 설문조사 결과는 2월5일 창간을 맞아 온라인을 통해 자세하게 소개될 예정입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창간 기획’으로 [노인복지 선진국대사로부터 듣는다]라는 코너를 마련, 스웨덴 노르웨이 독일 네덜란드 캐나다 스위스 뉴질랜드 미국 아이슬란드 일본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영국 호주 핀란드 등 노인복지 선진국의 노인 복지실태를 집중 조명합니다. 또 노인복시 시설현황을 파헤진 [실버타운 현주소]시리즈와 멋진 삶을 사는 인물들을 밀착취재한 [브라보 라이프 파워 인터뷰] 등을 정기적으로 게재할 계획입니다.
카테고리 구성은 △멋진 인생(성공스토리-명장 코너) △노후자금/투자(여윳돈 굴리기-목돈 흐름-연령대별 투자상품 소개) △건강이 최고 △추억속으로(잊지못할 고마운 분-나의 18번) △즐겨라(여행-음식-스포츠-패션) △쉼&전원생활 △Second Life(자기계발-재취업) △SEX&LOVE(섹스의 경제학-노년의 성-섹스와 건강) △손자와 나 △소통의 행복학 △[포토뉴스] 등으로 5060대들의 관심사 위주로 구성이 됐습니다. 여기에 은퇴/재테크/건강-의학/법률/여행/문화/농촌-전원/미술/영화/요리/원예재배/힐링 등 각 분야 최고전문가들의 칼럼과 파워블로거들의 글도 소개하게 됩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이밖에 △무료 부고알림 서비스 △이투데이 교육센터 △나무재배컨설팅 등 시니어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사업도 펼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당뇨, 고혈압 환자도 제한없이 가입 가능한 고령자 전용 암보험 ‘The따뜻한실버암보험’을 1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의 ‘The따뜻한실버암보험’은 경쟁사 대비 높은 암 진단자금과 최대 6.5%의 높은 보험료 할인으로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갱신주기를 10년으로 최대화하고 최고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부모님을 위한 자녀의 孝 보험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The따뜻한실버암보험’은 주계약 2500만원 가입시, 고액암 5000만원, 일반암 2500만원, 유방암·대장암·전립선암 500만원, 소액암은 250만원의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특히 가입 후 경과기간에 따라 보험금을 50%로 축소 지급하는 기간이 1년으로 짧기 때문에, 경쟁사 실버암보험의 2년 보다 고객에게 유리하다.
최대 6.5%의 보험료 할인도 장점이다. 고혈압 및 당뇨가 없는 고객은 월 보험료의 5% 할인, 계약자가 자녀인 경우에는 추가로 1.5%를 할인해 준다.
암 진단자금과 별도로 사망보장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암 진단자금을 받은 후에도 암으로 사망하면 추가로 최대 5000만원까지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암 진단을 받으면 보험료는 면제되며, 보장은 갱신기간 종료시까지 동일하게 유지된다.
한화생명 김운환 상품개발실장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인 암을 60세 이상 고령층이 보험으로 준비하기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었다”라며, "The따뜻한실버암보험은 고혈압, 당뇨가 있어도 가입이 가능해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로 최적의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The따뜻한실버암보험’의 가입연령은 만 60세~75세까지이며, 10년만기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60세가 주계약 2500만원, 암사망특약 2000만원 가입시 월 보험료는, 남성 7만3150원, 여성 3만2850원이다.
금융권에서 60세 이상 노령층의 거래 비중은 얼마나 될까.
전체 실버마켓시장 규모는 지난 2010년 기준으로 33조2000억원 수준이다. 오는 2020년에는 125조원에 달해 금융회사들에게 새로운 마케팅 시장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 평균 4.2% 이상 높은 성장세다.
아직 국내 실버마켓은 초기 단계다. 그러나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베이미부머 세대가 2020년 부터 65세 이상 노년층으로 진입하면서 금융권에서는 새로운 사업 기회로 활용하려는 경영전략 수립에 분주하다.
이미 은행권에서는 실버세대는 주요 고객으로 분류됐다. 지난 2012년 기준 60세 이상 고령층의 예금은 257조원에 달한다. 전체 예금의 35% 수준이다. 최근 3년간 예금증가율도 평균보다 실버고객이 2배 가까이 높다.
사실 몇 년 전만해도 은행권에서 실버세대는 상대적으로 중요한 고객군이 아니었다. 그러나 고령화가 급속하게 이뤄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평균 수명과 함께 예전보다 정년이 늘면서 장·노년층의 경제력을 무시하기 힘들어진 것이다.
보험업계도 장·노년층이 주요 고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령화로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이 많아지면서 간병보험의 인기가 뜨겁다. 실버 고객을 위한 카드도 인기다. NH농협카드가 지난해 8월 초 출시한 국민연금증 카드는 두 달여 만에 1만장 넘게 발급됐다.
이 처럼 업권별로 실버마켓에 핑크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무엇보다 베이비부머의 자산과 소득 수준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통계청의 가계자산·금융조사 결과를 보면 현재 65세 이상 노인층의 순자산은 2006년 2억7056만원에서 2011년 2억4058만원으로 11.1% 감소했다.
반면 1·2차 베이비부머는 증가세다. 같은 기간 1차 베이비부머의 순자산은 2억6381만원에서 3억1116만원으로 18.0% 늘었다. 2차 베이비부머는 1억4436만원에서 2억1111만원으로 46.2% 증가했다.
연소득 역시 현재의 노인층과 베이비부머는 증감 추이가 반대다. 노인층의 2006년 연소득은 1897만원이었으나 2011년에는 1720만원으로 9.3%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1차 베이비부머는 3954만원에서 5067만원으로 28.2%, 2차 베이비부머는 3691만원에서 4902만원으로 32.8%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우리의 고령화 추세가 금융업계에 커다란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경제활동인구의 비중이 줄어들어 가계의 저축 여력이 떨어지고, 기대수명 늘어나 연금상품의 지급기한은 길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궁극적으로 노후에 대한 불안 때문에 보험과 연금 등 장기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저성장·고령화시대를 대비하는 경영전략을 세우고, 동시에 불안한 노후를 걱정하는 직장인의 노후자금 준비와 고령층 전용상품이라는 신규 시장을 발굴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금융회사들은 단기 성과에 집중하고 있어 시장의 질적 성장이 미흡하다는 문제가 발생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회사는 노후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예금과 펀드상품 뿐만 아니라 상품 포트폴리오 기반의 자산관리까지 실버마켓 전반에서 역할론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본인의 노후준비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 점검하는 사전적 조치도 수반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은퇴가 임박한 50대 이후에 노후준비를 시작한 세대는 노후필요자금의 50%도 충당하기 힘들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며 “전문가의 종합적인 진단과 컨설팅을 통해서 본인의 노후준비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100세 시대 실버마켓, 금융회사와 소비자입장에서도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과제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는 이제 장수 리스크 대응이 화두다. 하지만 선진국에서는 장수 리스크를 산업화해 실버세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금융분석실 이새롬 선임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실버마켓 성장에 따른 금융의 대응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금융회사들은 펀드 중심의 영업으로부터 예금, 보험, 퇴직연금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 생애 단계별 자산운용안을 제시하고 있다. 수익률 하락, 고령자의 재무적 니즈 다변화 등으로 펀드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1980년대 이후 고령화, 금융시장의 호황 등을 배경으로 미국 금융회사들은 은퇴 관련 펀드 상품 위주로 영업을 확대해 은퇴 금융시장의 높은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미국 은퇴 금융시장 규모는 1980년 7220억 달러에서 2000년 8조4670억 달러, 2012년 14조8450억 달러로 급성장했다.
미국 실버마켓은 최근 고령자의 재무적 니즈가 다변화(의료비, 상속, 세테크 등)되면서 생애 단계별 상품 포트폴리오 제시로 전환됐다. 확정기여(DC·Defined Contribution)형 및 은퇴 서비스 간의 연계 강화가 특징이다.
또 연금지급 상품 개발을 통해 은퇴 이후에도 필요한 자산관리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단계별로 보면 은퇴 준비 시작 단계에서는 보험, 뮤추얼펀드, 적금, 예금 등 상품을 통해 소득 및 지출내용에 따른 필요 노후자금 및 적정 저축률을 산정한다.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른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본격적 은퇴 준비 단계에서는 보험, IRA(만기연장 또는 신규가입), ETF 등의 상품을 통해 건강보험 보장 내역을 리뷰한다.
또 수익률 검토 등 자산배분에 대한 리뷰를 통해 목표 은퇴자금 산정 및 달성 방안을 제시한다.
은퇴 직전 단계에는 채권, 연금상품 등의 상품이 추천된다. 부족한 자금을 채우기 위한 계획과 보유자산에 대한 연금화 방안 등이 제시된다.
은퇴 기간에는 채권, 연금상품, 상속설계, 신탁 등의 상품이 추천된다. 상품인출 방안 및 상속설계가 주를 이룬다.
더불어 최근 미국 보험사들은 민영 간병보험시장 침체에 대응해 즉시연금 및 간병보험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상품 출시를 확대하는 추세다. One America, State Life 등의 보험사들은 장기 간병 보험금이 지급되는 즉시연금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험료가 지속적으로 인상되는 기존 상품과는 달리 보험료 인상 부담이 없다. 또 간병 서비스가 필요 없을 경우 연금수령을 통해 생활비로 활용한다.
일본 금융사들은 개별 금융상품 중심의 영업보다는 의료비 등 다양한 재무적 니즈 충족이 용이한 신탁상품 개발을 통해 장기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월지급식펀드, DC형 등으로 서비스 라인업을 강화하는 추세다.
후견제도지원신탁은 치매, 지적장애 등으로 판단 능력이 저하된 사람이 미리 선택한 후견인을 통해 의료비, 생활비 등을 확보하는 상품이다.
특정증여신탁은 부모 사망 후 장애인 자녀의 생활비, 의료비를 보장한다.
또 일본 보험사들은 실비(간병, 암 등) 보장 보험상품 시장의 성장으로 경쟁이 심화되면서 간병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Nippon 생보사는 2012년 4월부터 일부 생명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자택방문 간병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10년부터 Best Doctors Inc.에서 선정한 일본 내 전문의들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일본 정부는 보험사가 간병, 장례 등의 현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 개혁안을 발표했다. 올해부터는 보험사들이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제도개혁으로 보험사의 현물 급부가 허용됨에 따라, 향후 고객유치를 위한 금융회사들의 서비스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주택 분야에서도 실버마켓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주택과 금융이 결합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은 모기지론 수요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자산관리와 모기지론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은 민간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해 신탁과 주택연금이 연계된 상품을 출시했다.
금융시장에서 ‘가교연금’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2013년을 기점으로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이 점진적으로 연장됨에 따라 퇴직 이후 국민연금 수령까지의 소득 공백기가 확대되고 있어 가교연금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공식적 퇴직 연령은 55세지만 실질적 퇴직연령은 약 53세에 그치는 것으로 추정돼 국민연금을 받는 61~65세까지 약 5~10년간 소득 공백기가 발생한다.
지난해부터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이 종전 대비 1년 증가한 61세로 연장됐고 이후 점차적으로 연장돼 2033년에는 65세에 달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소득 공백기는 더욱 확대될 수 있다. 55세부터 65세까지는 자녀의 학비나 결혼 등으로 경조사비 등이 많이 필요한 시기다.
소득 공백기를 채우기 위해 현재 퇴직자들은 재취업을 가장 많이 시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11년 한국의 인구 대비 고령자(65~69세) 취업률은 41%로 OECD 32개국의 평균 18.5%보다 2배 정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국민연금도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은 점진적으로 하락해 현재 48.5%이고 2028년에는 40%로 떨어진다. 선진국에서는 사적연금 확대를 적극 추진해 다층소득보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공·사적 연금을 합한 소득대체율이 안정적 노후 생활이 가능한 70%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현상황을 고려해 금융시장에서 제대로 된 가교연금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5~10년짜리 가교연금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을 주는 등 제도적 지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 안팎의 시각이다.
현재 개인의 현금 흐름에 따라 인출기간, 인출률을 정하거나 자산운용을 지속하면서 동시에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상품이 부족하다.
한화생명을 비롯한 일부 금융회사들이 소득 공백기 동안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교연금의 성격을 지닌 상품을 판매 중이지만 노후 대비 금융상품 중에서 소득 공백기 동안 연금을 수령하면서 동시에 자산 증식이 가능한 다양한 상품군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영국은 퇴직자가 자신의 현금 흐름에 맞춰 자유롭게 자산을 인출할 수 있는 다양한 소득 인출 옵션이 있고 필요하면 언제든지 종신형 연금으로 전환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우리 상황에 맞는 적합한 금융상품을 많이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금융분석실 이새롬 선임연구원은 “금융회사들은 가교연금으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하고 정교한 연금상품 개발을 확대해야 한다. 특히 자산증식이 가능한 펀드 등의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경제연구원 박덕배 전문연구위원은 “국내 금융기관들이 각종 노후생활 관련 금융상품을 내놓고 있으나 이는 주로 근로소득이 있는 젊은층이 일정 금액을 적립했다가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연금 또는 일시불 형태로 받는 것”이라면서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저축성 개인연금의 배당률이 급격히 낮아지고 개인연금도 외면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금소득만으로는 적정 노후소득 보장 수준을 충족시키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소득원을 축적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과 개인의 노후 준비 인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사들이 실버마켓을 주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오는 2017년 고령화 사회, 2026년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금융시장을 통한 노후자금 마련에 대한 금융 소비자들의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 100세 시대를 맞아 기초생활 유지를 위한 노후자금 마련에 초점을 둔 은퇴서비스에서 더욱 다양한 재무적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금융, 의약품, 여가, 의료기기, 요양, 주거 등 다양한 산업에서 국내 실버마켓 규모는 2010년 33조2000억원에서 2020년 125조원으로 10년 새 3.8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100세 시대 도래로 전체 생애에서 노후 기간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증가하면서 은퇴 이전에 금융시장을 통한 자산 증대로 충분한 노후자금을 마련할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금융회사들에게 비즈니스 기회다.
지금까지 국내 금융회사들의 은퇴서비스는 기업과 개인고객에 따라 이원화돼 있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기업고객에겐 퇴직연금 등 근로자의 퇴직 및 복지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고객에겐 개인연금 등 리테일 은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100세 시대가 되면 개인이 스스로 노후를 준비하는 방안들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금융회사의 은퇴 비지니스는 점차 리테일로 그 중심이 이동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기존의 은퇴자산 관리는 60세 은퇴 후 80세 사망까지 약 20년간의 노후기간을 위한 목돈 마련에 초점을 뒀던 반면 100세 시대에는 100세까지 약 40년간 필요한 노후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자산운용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즉, 30세 취업과 60세 정년퇴직이라는 일반적 유형을 감안할 때 약 30년간의 은퇴자산 축적을 통해 100세까지 남은 40년의 생활을 유지하기 힘들다.
이에 따라 고령자들은 제2의 커리어 등을 통해 60세 이후에도 근로소득을 유지하고자 할 것이다. 그러나 제2의 커리어는 대체로 시간제 등의 일자리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개인의 근로소득은 정년퇴직 전보다 낮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에 따라 노동시장에서 완전 퇴장하기 전까지는 일부 자산만 쓰고 나머지 자산은 지속적으로 운용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등 보다 다양하고 유연한 자산운용 방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은퇴 이후에도 40년의 긴 시간이 있는 만큼 고령자들은 기초적인 생활비뿐 아니라 여가, 교육 등 여러 가지 사회활동을 위한 재무관리의 필요성이 커진다. 이에 따라 해당 지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재무적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금융권에서는 이런 변화들에 대응해 보다 정교하고 다양한 은퇴금융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렇다면 국내 실버산업 현황은 어떠할까. 2000년대 중반부터 고령화가 한국사회의 주요 이슈로 부각되면서 국내에서도 사적연금을 비롯해 은퇴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사적연금(개인 및 퇴직연금)의 경우 2005년 퇴직연금제도를 도입, 2012~2013년 개인연금제도 관련 제도개편 등으로 2012년 말 기준으로 284조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약 26%에 달한다.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오는 2020년 국내 사적연금시장은 약 775조원, 전체 은퇴금융시장은 약 10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은퇴금융 상품시장은 최근 개인의 은퇴준비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변액연금보험, 월지급식펀드, 즉시연금 등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회사들도 시장의 높은 성장 전망에 대응하고자 퇴직연금뿐 아니라 은퇴비지니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고령자를 위한 은퇴상품과 서비스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새롬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선임연구원은 “100세 시대에는 은퇴준비 단계부터 은퇴기간까지의 각 단계별로 적합한 은퇴준비 방안이 제시돼야 하는데 아직까지 국내에는 이러한 재무설계에 기반을 둔 은퇴 솔루션이 제공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100세 시대에는 노후기간이 늘어난 만큼 고령 기간 동안 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은퇴상품이 개발될 필요가 있으며 그중에서 연금상품 라인업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고객군을 생애 단계별로 세분화하고 각각에 적합한 상품 포트폴리오 및 재무설계안이 제시된다면 금융회사는 고객과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용이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밖에도 고령층의 니즈가 단순히 기초생활비 확보에 머물지 않고 보다 다양해지는 것에 대응해 일본처럼 여행, 간병 등 기타 서비스와 연계된 금융서비스를 강화한다면 고령 금융소비자 확보에 더욱 유리할 것이라는 제안이다.
본격적인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실버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금융사들이 인생2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자 노후준비를 하는 40~50대 계층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NH농협은행이 지난해 9월 선보인 시니어 고객특화 수신상품 ‘내 생애 아름다운 정기 예·적금’은 출시 3개월 만에 15만좌, 2조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역대 농협 수신상품 중 최단기 기록이다. 이 상품은 만 45세 이상에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자산관리, 재해사망보장, 장례지원서비스 등 생애주기서비스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IBK기업은행도 최근 해외여행에 관심이 많은 60대 이상 노년층에 특화된‘IBK꽃보다청춘통장’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적립식과 거치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계약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장 3년까지 월 단위로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금융당국이 노년층 노후복지를 위해 상품설계 요건을 완화하면서 보험사들도 앞다퉈 실버상품을 내놓고 있다. 삼성생명의 실버암보험은 출시 후 한 달 만에 3만건 가까이 판매됐다. 이 상품은 10년 갱신형이기 때문에 가입 후 2~3번 갱신으로 평생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60대 이후 발병률이 높은 당뇨와 고혈압을 앓고 있어도 가입할 수 있다.
농협생명의 ‘NH실버암보험’은 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 가능한 실버전용 암보험 상품이다. 이 상품은 출시 3개월 만에 7만9200건을 판매해 보험사 출범 이후 출시 상품 중 최단 기간 판매기록을 세웠다.
별도의 특약 없이 주계약만으로 보장되는 단순한 상품구조로 개발돼 고령층 고객들의 상품 이해도를 높였으며 최고 100세 만기까지 갱신 가능하다. 또 5년마다 가입금액의 5%를 만기보험금으로 지급해 갱신보험료와 건강관리 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드사들도 실버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국민연금이나 기초노령연금 등을 매월 받는 노인 고객의 통장과 이와 연계된 체크카드를 유치해 고정 고객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농협카드가 지난해 8월 출시한 ‘국민연금증 카드’는 출시 두 달여 만에 1만장 넘게 발급됐다. 국민연금증 카드는 연금 수급자임을 확인하는 신분증 기능에 부가서비스를 더한 카드다.
신한카드는 최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와 제휴한 ‘대한노인회 전자회원증 카드’를 출시했다. 노인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노인 전용’ 카드 출시는 최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가운데 골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단체 회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기능과 무료로 사용 가능한 교통카드 기능 및 병의원 할인 혜택이 주요 서비스다. 신한카드는 65살 이상 고객은 별도 상담원 조직이 담당하는 ‘골드케어 상담그룹’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카드는 만 65살 이상 고객에게 자동응답시스템 대신 전문교육을 받은 상담원을 우선 연결해주는 ‘실버 케어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0세의 이칭은 ‘상수(上壽)’다. 병 없이 하늘이 내려준 나이란 의미다. 인간의 수명 중 최상의 수명이란 뜻도 담겨있다. 의학의 힘으로 젊음까지 되돌릴수 있게 된 지금, 기원지수(期願之壽)였던 100세는 이제 더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됐다. 실제 한국의 경우 최빈사망연령이 이미 85세를 넘어섰고 2020년 무렵이면 90세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100세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을까? 우리나라 100세 시대를 열어갈 첫 세대인 ‘베이비부머’ 가운데 은퇴준비가 양호한 유형은 14.7%에 불과하다. 약 7가구 당 1집은 100세를 맞이할 준비가 전혀 돼있지 않다는 얘기다. 오래 살아 생기는 위험부담 ‘장수 리스크’다.
최근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로 시중자금이 스마트화(고수익을 위해 장세 변화에 따라 신속하게 움직이는 자금)되면서 장기투자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피델리티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012년 한국 국민의 목표소득대체율(은퇴 직전 소득 대비 은퇴 후 예상 생활비)은 61%로 지난 2010년 조사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은퇴까지 시간적 여유가 가장 적은 50대의 은퇴 준비가 가장 부족했고 20대가 뒤를 이었다. 목표소득대체율 감소한 것은 세계경기 침체와 물가상승, 국내 가계 부채 증가에 따른 영향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전문가들은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으로 이뤄진 3층 자산관리에 투자수익·재취업, 주택·농지연금를 추가해 5층 자산관리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피델리티자산운용 상무는 “현재로서는 개인연금제도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연금의 가입을 제고시킬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인생주기(라이프사이클)에 맞는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 은퇴시기가 겹쳐 있는 50대는 노후준비를 할 수 있는 마지막 나이지만 자녀의 대학등록금 및 결혼자금 등 비용도 많이 들어가는 시기이므로 자산증식보다는 자산관리에 중점을 둬야 한다. 60대 이상은 안정적인 월소득 확보를 위해 정기적으로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월지급식 상품 위주의 자산관리가 필요하다.
만약 투자전략을 세우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최근 증권사들은 은퇴 후 효율적 자산관리를 위해 100세시대 관련 전담부서를 마련하고 맞춤형 실버금융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는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은퇴학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자산관리는 물론 부부생활이나 노후준비, 건강에 관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지난해 4월부터 투자상품 가입 경험이 부족한 만 65세 이상 고령 투자자 특화 상담인 ‘실버그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NH농협증권은 ‘퇴직연금 홈페이지’(pension.nonghyup.com)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투자증권은 은퇴 컨설팅 홈페이지 (www.truefriend.com/rtpension)를 지난해 말 개편했다. 대신증권은 은퇴설계 시스템을 개발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에 탑재했다.
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장기투자를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현금화 시기까지 남은 기간을 고려해야 한다”며 “더 이상 장기투자자산을 예적금으로만 묵히지 말고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어떻게 운용할지 장기적인 밑그림을 그리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