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자생한방병원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 만월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자생 엔젤박스’ 100개(10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우인 인천자생한방병원 병원장, 임경임 만월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생 엔젤박스는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건강 키트로서 박스당 1명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여성용 위생용품이 담겨 있다. 이날 기부된 100개의 자생 엔젤박스는 만월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 이후 인천자생한방병원과 만월종합사회복지관은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인천자생한방병원은 만월종합사회복지관의 한방 주치의로서 복지관을 찾는 청소년 및 노인들에게 척추·관절 질환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치료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또한 양 기관은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펼치기로 했다.
우인 인천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추워진 날씨로 건강 관리가 어려워지는 요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과 노인에 관한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만월종합사회복지관과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선순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자생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3주기 연속 인증을 받은 인천 지역 유일한 한방 척추 전문병원으로, 목·허리디스크, 퇴행성 관절염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 치료를 위해 한·양방 협진 및 통합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희망 드림 장학금 전달, 지체 장애인 의료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의료사업 수익의 사회 환원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더불어 날씨마저 쌀쌀해지는 요즘. 자생한방병원이 노인들의 척추∙관절 건강관리에 팔을 걷어 붙였다.
대전∙분당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창연∙김경훈)은 지난 18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농협과 경기도 성남시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 각각 진료소를 열고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노인들의 근골격계 통증이 심해지는 시기다. 낮은 온도에 척추∙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고 유연성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0대 이상 무릎 관절염 환자 수는 9월 54만 9625명에서 10월로 접어들자 3만명 가량 늘어난 57만 736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각 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진료소를 방문한 노인 230여 명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먼저 척추·관절 질환을 진단하고 환자에 따라 맞춤형 건강상담이 이뤄졌으며 이후 세부 증상에 맞는 본격적인 한방 치료가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환절기 기력 회복을 돕는 한약과 함께 한방파스도 전달됐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경로의 달이자 효(孝)의 달인 10월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위안을 드리고자 하는 취지로 이번 의료봉사를 진행했다”며 “노인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이어지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도록 전국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나눔 문화 형성을 위해 의료사업 수익을 다양한 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와 함께 독거노인,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구호활동,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수여 등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민족 대명절 추석이 지났다. 이번 추석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적게는 6일, 길게는 12일까지 연휴를 보냈다. 이에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거나 여유롭게 고향을 방문하는 이들이 많았던 반면, 고물가 기조와 교통난 등을 고려해 집에서 휴식을 취한 이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긴 연휴 동안 집에서 쉰다는 것은 가사노동을 주로 전담하는 시니어 여성들의 입장에서 할 일이 그만큼 증가했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차례상 준비뿐만 아니라 가족의 삼시세끼를 차리고 집 안 정리정돈까지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연휴에 어깨를 평소보다 많이 사용해 통증이 느껴진다면 자신의 어깨 건강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어깨는 우리 몸의 관절 중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만큼 그 구조가 복잡하고 불안정하므로 사용량이 많아질 경우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대표적인 어깨 질환으로는 ‘어깨충돌증후군’이 꼽힌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관절을 지붕처럼 덮고 있는 견봉뼈와 팔 위쪽 뼈인 상완골 사이가 좁아져 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마찰이 발생해 염증과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과 뻐근함 정도에 그치지만, 이후 점점 통증이 심해져 팔을 들어 올리기 어려울 정도로 운동 범위가 제한된다. 어깨를 특정 각도로 움직일 때 ‘툭’ 하며 소리가 나기도 한다.
신체 노화가 가속화되는 40~50대 시니어 여성을 중심으로 질환이 다발한다는 점도 어깨충돌증후군의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40~50대 여성 어깨충돌증후군 환자 수는 12만 3522명으로 전체 여성 환자(24만 7016명)의 절반이 넘는 51.1%에 달했다.
이러한 어깨충돌증후군을 방치하면 어깨 힘줄이 찢어지는 ‘회전근개파열’이나 어깨 힘줄 조직에 석회가 침착되는 ‘석회화건염’ 등 추가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유착성관절낭염’(오십견)까지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추석 이후 어깨 통증이 나타났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 조속히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는 추나요법과 침·약침 치료, 한약 처방 등 한방 통합 치료를 통해 어깨충돌증후군을 치료한다. 먼저 추나요법으로 제자리를 벗어난 어깨 관절 주변 조직들의 위치를 바로잡고 특정 근육과 힘줄에 걸리는 부담을 줄인다. 이후 약침 치료로 염증을 해소해 통증을 줄이고 침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완화한다.
극심한 어깨 통증과 가동 제한이 동반되는 경우 응급 침술인 동작침법(MSAT)이 가장 효과적이다. 동작침법이란 환자의 주요 혈자리에 침을 놓은 상태에서 한의사의 지도 아래 능동·수동적으로 어깨를 움직여 치료하는 방법으로, 빠른 통증 경감과 어깨 가동 범위 회복에 효과적이다. 더불어 환자의 증상에 맞는 한약을 처방해 손상된 근육 및 인대 조직을 회복시키고 재발을 방지한다.
특히 어깨충돌증후군을 비롯한 어깨 질환에 대한 동작침법의 치료 유효성은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게재한 SCI(E)급 국제학술지 ‘탐구’(EXPLORE)에서 객관적인 연구 결과로 입증된 바 있다. 연구팀은 어깨 통증 환자 80명을 40명씩 동작침법군과 대조군으로 나누고 한방 통합 치료를 진행한 결과, 동작침법과 한방 통합 치료를 병행할 경우 한방 통합 치료를 단독으로 진행했을 때보다 어깨의 가동 범위와 통증 및 장애 개선 속도가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어깨충돌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깨 사용량을 줄여 어깨 관절에 휴식 시간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온수 샤워나 따뜻한 수건으로 찜질하는 것도 긴장된 어깨 근육을 풀어주고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혀주는 데 효과적이다.
견고한 기계도 자주 쓰면 고장이 나기 마련이다. 이는 우리 몸의 관절 건강에도 적용된다. 추석 연휴 중 가사노동량이 늘어 몸에 부담으로 쌓였다면 어깨 관절 건강도 악화될 위험이 크다. 어깨 부상은 식사를 하거나 씻을 때, 옷을 갈아입을 때 등 일상생활 전반에 불편을 준다. 따라서 조기에 병원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도록 하자.
자생한방병원이 한약재 규격품 가공, 한약∙약침 조제, 배송 등 모든 공정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한약 조제시설 ‘자생메디바이오센터’를 16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자생메디바이오센터는 지상 4층, 지하 1층 총 7000평 규모의 공간에 한약 및 약침 조제시설, 한약재 가공 및 품질검사 시설, 조제용수 관리시설, 배송시설 등이 집약돼 있다. 1일 최대 1500명분의 한약을 조제 가능하며 연간 800톤에 달하는 한약재 규격품 가공 능력도 보유했다. 약침, 탕약, 환약, 농축액, 고제, 과립, 캡슐 등 모든 종류의 한의의약품 조제 설비도 갖췄다. 약침은 가동과 동시에 전국 한의의료기관 5000여 곳에 공급되고 있다.
자생메디바이오센터의 한약재 가공 및 공급 인프라는 식약처의 hGMP(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실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8년부터 실시한 hGMP 우수업체 선정에서도 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10월 기준 총 460가지 한약재가 신고 및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를 비롯한 중국, 러시아, 베트남, 페루 등 전세계의 엄선된 한약재를 사용한다. 멸종위기 동식물 국제거래 협약(CITES)도 준수한다. 모든 한약재는 구입∙입고∙출고과정에서 총 9회가 넘는 성분 확인 및 잔류농약, 중금속 등 불순물 검사를 거쳐 약재 특성에 맞는 일정한 온·습도에서 보관된다.
건물의 각 층에는 독립된 공기조화(HVAC) 시스템으로 청정 여과된 공기만이 유입된다. 국내 최초 보건복지부 약침원외탕전실 인증 획득 후 올해 2주기 인증까지 마친 약침 조제시설의 경우 4가지 등급별(Grade A~D) 무균실 운영을 통해 원료, 자재, 폐기물 간 발생할 수 있는 교차오염을 방지한다.
탕전을 위한 물은 지하의 수처리시설에서 3단계 필터(마이크로, 카본, 멤브레인)를 거치는 역삼투압방식과 전기를 이용해 물속의 이온을 제거하는 전기탈이온방식(EDI) 시스템을 통해 불순물 없는 상태가 유지된다. 여기에 유기체탄소·전도도·미생물 검사 등의 수질 관리도 이어진다.
또한 조제, 추출, 충진, 포장, 환자 및 한약 정보 마킹, 멸균 과정까지 대부분의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한약재 성분을 환부에 주입하는 약침의 경우에는 유해물질 유입이 허용되지 않는 만큼 탕전 이후 0.2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제균필터를 이용해 2번 여과 작업을 거친다. 약침액을 담는 바이알 용기도 초음파 진동, 정제수 고압 분사 등 6단계 세척 이후 300도 이상으로 멸균 처리해 독성물질에 대한 오염이 전혀 없는 상태를 만든다. 이후 전수 이물검사와 품질검사를 통과해야 비로소 출하가 이뤄진다.
조제가 완료된 한약은 자체 배송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에게 배송한다. 배송이 이뤄지기 직전까지 한약의 포장 상태, 무게 등을 확인해 주소와 수량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 직배송이 가능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은 권역별 담당자를 배정해 신속하게 배송이 이뤄지도록 관리한다. 배송 전후로도 환자에게 연락을 취해 혹시 모를 오배송 문제도 방지한다.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는 “자생메디바이오센터는 자생한방병원의 설립 철학인 ‘긍휼지심’과 함께 우리 가족에게 처방되는 약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철저한 기준을 통해 한약을 조제하고 있다”며 “환자와 국민이 한약에 대해 더욱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메디바이오센터는 방문을 원하는 누구에게나 견학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 도슨트의 안내를 통해 한약과 약침 각각의 조제 단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센터 내 별도로 마련된 JS뮤지엄 견학을 통해 자생한방병원의 환자 중심 치료 철학과 역사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견학 신청 및 관련 문의는 자생메디바이오센터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이제 전국 공공 도서관에서도 한의학 건강 강좌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지난 4일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와 건강 강좌 운영 및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강남구 자생한방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 곽승진 한국도서관협회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도서관협회는 전국 2만 2000여개 도서관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대국민 독서 운동, 도서관 보급 및 설립∙운영 지도 등을 추진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비영리법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한의학 건강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생의료재단은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과 연계해 건강 강좌가 필요한 각 지역의 도서관에 프로그램 및 의료진 등 인프라를 제공한다. 한국도서관협회는 강좌가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희망 도서관을 모집하는 등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생의료재단은 한국도서관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치료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책을 모아두고 장소를 제공하던 도서관이 점차 건강, 재테크 등 정보를 얻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에서 열리는 한의학 건강강좌를 통해 심신을 건강하게 가꿀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노인종합복지관, 공무원∙기업 워크샵 등에 꾸준히 의료진을 파견해 목∙허리디스크,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한의학 건강 관리법을 교육 중이다. 또한 발달이 취약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동척추건강지킴이’ 프로그램도 운영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일조하고 있다.
6일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많은 이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기대와 동시에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다. 바로 명절 도중 뜻하지 않게 발생하는 요통, 복통 등 각종 증상에 대한 우려다. 실제 장거리를 이동 중이거나 주변 의료기관 혹은 약국 등이 운영하지 않을 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조치방법이 마땅치 않아 고생하는 사례가 많다.
이러한 응급 상황에 대비해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지압법 숙지가 필요한 시점이다. 추석 연휴 동안 각종 건강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한 아주 간단한 맨손 지압법 4가지를 자생한방병원 홍순성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갑자기 허리가 아플 때는 ‘후계혈’ 지압
추석 연휴에는 귀경∙귀성길, 여행 등 장거리를 이동하는 때가 많다. 하지만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좌석에 앉아있다 보면 척추와 주변 근육, 인대가 받는 부담이 커지면서 급성 요통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는 후계혈(後谿穴)을 지압하면 도움이 된다. 주먹을 쥐었을 때 손금이 끝나는 손날 자리에 위치한 후계혈은 허리, 목, 어깨 전체를 부드럽게 이완하는 효과가 있어 요통을 다스리는데 효과적이다. 손가락으로 지압하기보다 딱딱한 손톱이나 볼펜을 사용해 30~40초간 눌러주면 더욱 효과가 좋다.
◇멀미가 심해질 때는 ’내관혈’ 지압
특히 평소 멀미가 있는 사람들은 명절이 다가올수록 걱정이 앞선다. 혼잡한 교통체증 속에서 자동차의 출발과 정지가 반복될수록 멀미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멀미는 눈이 받아들이는 환경정보와 평형감각 사이의 괴리로 인해 발생하며 어지러움, 현기증, 구토 등을 유발한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내관혈(內關穴) 지압을 추천한다. 손목 안쪽 주름의 정가운데에서 팔꿈치 방향으로 4~6cm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양쪽 내관혈을 각각 20번씩 지그시 눌러주면 된다. 더욱 빠르게 효능을 얻고자 할 때에는 횟수와 시간과 관계없이 수시로 자극해주는 것이 좋다.
◇배탈·설사로 인한 복통에는 ‘장문혈’ 지압
명절에 마주하는 난감한 상황 중 하나가 갑작스레 복통이 찾아오는 경우다. 갈비, 튀김, 전 등 기름진 음식을 평소에 비해 많이 섭취하게 되는 탓이다. 그러나 문제는 야외에서 복통이 시작되면 화장실을 찾을 때까지 뾰족한 해결법이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응급상황에서 장문혈(腸門穴) 지압으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문혈은 새끼손가락을 타고 내려오는 방향으로 손목에서 약 10cm 떨어져 있으며, 이름대로 ‘장의 문’의 역할을 하는 만큼 복통과 변의를 상당히 줄여준다. 일반적인 혈자리들과 다르게 장문혈은 ‘5초 지압, 3초 휴식’이 기본이다. 이를 15회 실시하고 손 방향을 바꿔 반복한다.
◇급체했을 때는 ‘합곡혈’ 지압
가족과 친지들이 모인 자리에서 풍성한 한가위 음식을 즐기다 보면 나도 모르게 과식 또는 과음하게 되는 경우도 잦다. 이는 급체로 이어져 복부 팽만, 메스꺼움, 두통,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체증이 나타났을 때 바늘로 손끝을 따는 이들이 의외로 많은데, 이는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되도록 지압법을 활용해보자. 한의학적으로 합곡혈(合谷穴)은 소화 장애를 완화하는 대표적인 혈자리다. 소화가 잘 안되거나 체한 경우 가볍게 주변을 산책하면서 엄지와 검지 사이 손등에 있는 합곡혈을 지압해주면 증상 해소에 탁월하다. 지압하려는 합곡혈의 반대쪽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꼬집듯이 양손 모두 1분씩 눌러주면 된다.
홍순성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지압법을 통해 통증이 완화되더라도 비슷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명절 이후 정확하게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며 “추석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지만 혹시 모를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자”고 조언했다.
9월이 되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노래가 있다.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Earth,
Wind & Fire)의 ‘September’다. “Do you remember the 21st night of September?”(9월 21일의 밤을 기억하나요?)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을 보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초가을을 맞이하며 흥겨운 리듬에 취해봐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9월은 낭만이 넘치는 계절만은 아니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해 각종 바이러스와 염증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면역력 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몸의 면역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여러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데, 이때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 ‘안면신경마비’다. 안면신경마비는 눈과 입 주변 근육이 마비돼 얼굴이 한쪽으로 비뚤어지고 이상 감각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안면신경마비 환자는 지난해 19만 명에 육박했다. 안면신경마비는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환절기에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변화된 기온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체내 자율신경계에 교란이 생겨 면역력이 떨어지고 안면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안면신경마비는 크게 말초성과 중추성으로 나뉜다. 안면신경마비 환자의 대부분은 면역력 저하,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하는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다. 흔히 ‘구안와사’로도 불린다. 대부분 초기에 귀 뒤 통증과 불편감이 동반되며, 마비가 발생한 쪽의 이마 주름을 잡거나 눈을 감는 것이 어려워진다. 반면 중추성 안면신경마비는 뇌졸중과 뇌종양 등 뇌 병변으로 인해 나타난다. 이마에 주름을 잡을 수 있고 눈을 움직여 감을 수 있다는 점이 말초성과 구분되는 특징이다.
이처럼 안면신경마비는 원인과 증상이 다른 만큼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는 치료 시기를 놓치면 안면 근육 쇠약, 미각 소실 등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도 크다. 따라서 얼굴에 무디고 저린 감각이나 얼굴 피부가 뻣뻣해지는 느낌 등의 전조 증상이 나타난다면 발생 초기 일주일 안에 조속히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한방에서는 마비되고 틀어진 안면신경과 근육을 회복시키고 신체 면역력을 높여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 이에 따라 안면부 추나요법(SJS 무저항요법)과 침·약침 치료, 한약 처방 등의 한방 통합 치료를 실시한다.
안면부 추나요법은 자생한방병원이 안면신경마비의 전문적 치료를 위해 독자 개발한 치료법이다. 한의사가 안면 근육을 부드럽게 밀고 당겨 비뚤어진 안면신경과 근육을 바로잡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침 치료는 틀어진 안면 근육과 신경을 자극해 기능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순수 한약재 성분을 인체에 무해하게 정제한 약침 치료는 면역력 향상과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더불어 환자의 증상에 따른 한약 처방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안면신경마비에 처방되는 한약인 와사해표탕은 연구논문을 통해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SCI(E)급 국제학술지 ‘염증 연구’(Journal of Inflammation Research)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와사해표탕의 주요 한약재인 택란 추출물이 신경재생 인자를 활성화시켜 신경세포 손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면신경마비 후유증과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눈 깜박거리기, 입 다물기, 촛불 끄기, 휘파람 불기 등 표정 연습과 안면 근육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취침 전후 따뜻한 물로 세안해 안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외출 중에는 찬바람에 얼굴을 노출하지 않도록 유의하자.
가을은 선선한 바람과 함께 맑고 쾌청한 날씨가 이어져 마음이 들뜨기 쉬운 계절이다. 이럴 때일수록 자신의 건강 상태를 돌아봐야 한다. 면역 기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인 만큼 평소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생활로 면역력을 키워 안면신경마비 예방에 힘쓰도록 하자.
의료 한류의 열풍이 있기까지, 나라를 잃은 환난 속에서도 민족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한의학의 발전과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숨은 영웅들이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항일투쟁과 한의학 발전에 평생 헌신한 한의사이자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의 선친인 청파 신광렬 선생(이명 신호, 신현표)의 일대기를 다룬 ‘달이 즈믄 바람에’가 출간됐다고 4일 밝혔다.
청파 신광렬 선생은 1930년 3·1운동 11주년 기념 만세운동 참여로 서대문형무소에서 옥살이를 한 뒤 만주에 광생의원을 개원하고 8년 동안 일제의 눈을 피해 독립운동가 치료에 힘썼다. 이후 숙부인 신홍균 선생(이명 신흘, 신굴)과 협력하며 항일연합군부대에 독립운동 군수품과 자금을 조달하는 등 구국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해방 후에는 충청남도 아산시에 청파한의원을 개원해 낙후된 농어촌 지역의 의료 상황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그는 민족 의학인 한의학을 되살리는 것에 사명감이 있었으며, 아픈 이들을 가족처럼 아끼고 보살피는 ‘긍휼지심(矜恤之心)’ 정신과 의술이 아닌 인술을 펼쳐야 한다는 유지를 남기고 1980년 작고했다. 그리고 그간의 공헌과 업적이 인정돼 지난해 독립유공자 대통령표창 서훈을 받았다.
이번 평전은 장남 신준식 박사가 신광렬 선생으로부터 들은 증언과 신광렬 선생이 집필한 ‘월남유서’, ‘청파험방요결’을 기초로 한 생생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작성됐다. 또한 차남인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이 3년 동안 중국 연변자치주 정부 자료실에서 수집한 자료와 일본 육군성 특별도서관에서 찾은 문헌, 사진 등 다양한 자료도 활용돼 신광렬 선생의 일대기를 더욱 생동감 있게 스토리텔링 한다.
총 1부와 2부로 구성된 ‘달이 즈믄 바람에’는 신광렬 선생뿐만이 아닌 그의 독립운동 활동에 큰 영향을 준 신홍균 선생의 업적도 다룬다. 독립군 ‘대진단’의 단장이자 한의 군의관이었던 신홍균 선생은 3대 독립군 대첩 중 하나인 ‘대전자령전투’에서 검은버섯(목이버섯)을 발견해 병사들의 식량 문제를 해결하고 사기를 올리는 등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는 2020년 11월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 받았다.
신광렬 선생의 작고 후 신준식 박사는 1990년 자생한방병원의 전신인 자생한의원 개원부터 현재까지 독립운동에 평생을 바친 선대의 유지를 굳건히 이어가는 중이다. 그리고 국내 최대 공익한방의료재단인 재단법인 자생의료재단도 설립해 국가유공자와 후손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따듯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저자인 신상성 작가는 “신광렬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달이 즈믄 바람에’를 통해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한의사들의 독립운동 사실과 그 가족들이 겪은 고초를 파노라마 필름처럼 생생하게 묘사하고자 했다”며 “시대가 변하며 점점 잊혀지는 우리의 아픈 역사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뜨거운 정신이 이번 평전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 척추∙관절 질환자는 각각 1131만 명, 736만 명. 앞으로 환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생한방병원이 척추∙관절 질환자들의 애환을 노래로 승화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자생의료재단은 ‘2023 전국자생노래자랑’을 개최하고 지원자들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2023 전국자생노래자랑은 ‘노래는 만병통치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척추∙관절 질환에 대한 각자의 속깊은 이야기들을 노래를 통해 공감하고 극복해 나가기 위한 취지로 준비했다. 참가 대상은 척추∙관절 질환과 관련된 본인, 가족, 지인 등의 사연이 있는 사람으로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곡도 괴로울 때 용기를 북돋아주거나 통증을 잊게 해주는 등 ‘약(藥)이 됐던 노래’라면 모두 가능하다.
대회는 예선, 본선, 결선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예선 신청은 내달 24일까지며 한 팀당 구성원 수에 제한은 없다. 지원 방법은 자생한방병원 공식 홈페이지 팝업 창에 접속해 지원자가 노래 부르는 영상을 올린 후 사연과 함께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예선에서는 가창력, 열정, 사연의 특수성 등을 기준으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전체 참가팀 가운데 총 21개 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예선을 통과한 팀들은 지역에 따라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 가운데 한 곳의 대표로 본선에 출전하게 되고 각 병∙의원에서 보약 처방권을 우선적으로 지급한다. 본선은 오는 10월 6일에서 17일까지 유튜브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진행되며 이 중 10개 팀이 결선에 진출한다.
11월 중 열리는 결선은 참가팀들의 실제 라이브 무대로 진행된다. 자생한방병원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신영이 직접 사회자로 나서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종 3개 팀이 현장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스마트 TV, 양문형 냉장고, 최신 스마트폰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노래 경연과 더불어 척추∙관절 스트레칭 등 건강 강좌도 마련될 계획이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실제로 노래는 도파민 등 행복 호르몬을 분비시킬 뿐만 아니라 혈류를 개선시키는 등 다양한 기전을 통해 통증과 스트레스를 경감시켜주는 만병통치약 역할을 한다”며 “올해 전국자생노래자랑이 전 국민의 척추∙관절 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찌는 듯한 한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런 날씨에는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는 것조차 버겁게 느껴지는데, 숨이 턱 막히는 열기와 습도 탓에 조금만 걸어도 온몸이 금세 땀으로 젖기 십상이다. 잠시 땀을 식혀보지만 더위를 먹은 듯 어지럼증까지 느껴진다.
‘어지럼증’(현기증)이란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지각 현상을 뜻한다. 65세 이상 시니어 10명 중 3명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노화에 따라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에 빈번히 나타난다.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 수분량이 줄어들면서 혈압이 크게 낮아지는데, 충분한 수분 보충이 부족할 경우 저혈압 증상이 나타나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이러한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106만 934명에 이른다. 특히 전체 환자의 약 40%(40만 9638명)가 무더위가 이어지는 6~8월에 집중된다.
문제는 어지럼증을 단순히 더위 먹은 것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길 경우, 자칫 낙상 같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 환자를 살펴본 결과 낙상 환자가 27.1%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중장년층 이후 추락·낙상 환자 비율이 점차 증가해 70세 이상 환자에서는 63.3%나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지러움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낙상이 발생하면 강한 외부 충격이 그대로 허리에 가해져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디스크(추간판)가 손상되거나 탈출해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가 발생할 위험이 크며, 척추가 납작하게 내려앉는 ‘척추압박골절’이 극심한 통증과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시니어의 경우 근육량과 골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만큼 더욱 치명적이다. 따라서 낙상 후 허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척추 질환을 의심하고 조기에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한방에서는 낙상으로 인한 척추 질환 치료를 위해 침, 약침, 한약 처방 등을 병행하는 한방 통합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침 치료는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켜 통증을 즉각적으로 완화한다. 통증 정도가 극심한 환자에게는 응급 침술인 동작침법(MSAT)이 활용된다. 한의사가 주요 부위 혈자리에 침을 놓은 상태에서 환자의 능동·수동적 움직임을 유도해 통증을 경감시키는 치료법이다. 근육의 과도한 긴장을 풀고 관절액 분비를 촉진해 운동 능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동작침법의 즉각적인 허리 통증 경감 효과는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바 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통증의학 분야의 저명한 SCI(E)급 국제학술지 ‘통증’(PAIN)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동작침법을 받은 허리디스크 환자는 30분 만에 허리 통증이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통 주사제보다 5배 빠른 진통 효과로서 입원률과 입원 기간을 줄여 일상 복귀에도 유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순수 한약재 성분을 인체에 무해하게 정제한 약침 치료는 염증을 빠르게 제거하고 손상된 근육과 인대를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더불어 근골격계 강화에 도움을 주는 한약 처방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우선 여름철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저혈압을 관리하는 것이 혹시 모를 낙상 사고를 방지하는 첫걸음이다. 평소 물을 충분히 마셔 체내 수분 부족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맥주나 커피는 수분 배출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땀을 많이 흘리는 고강도 운동과 과도한 실외 활동 또한 가급적 자제하도록 하자.
우리는 흔히 ‘더위 먹었다’고 가볍게 표현하며 여름철에 나타나는 이상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무더위는 생각보다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큰 위험 요소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건강관리에 힘써 슬기롭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