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월평균 병원비 "40만 원 넘었다"

기사입력 2020-05-19 08:59 기사수정 2020-05-19 08:59

(셔터스톡)원본보기
(셔터스톡)

65세 이상 노년층의 지난해 월평균 병원비가 1인당 4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 국민 진료비는 처음으로 80조원을 넘어섰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9 건강보험 주요통계’에서 “지난해 건강보험 총 진료비 86조4775억 원 가운데 65세 이상 진료비는 35조8247억 원으로 41.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체 진료비가 1년 만에 11.4%(8조8192억 원) 늘었는데, 노년층 진료비 지출은 더 빠르게 13.2% 늘어 2018년(40.8%)보다 높아졌다. 65세 이상 노년층의 1인당 월평균 진료비도 2018년 37만8657원에서 지난해 40만9536원으로 높아지면서 처음으로 월 40만원 선을 넘겼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노년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이 과잉 진료를 부추긴 결과 건강보험의 진료비 부담을 키운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진료비의 약 80%는 건강보험 재정으로 부담하고 있다. 앞서 2018년 10월 정부가 뇌·뇌혈관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에 건보를 적용한 이후 검사량이 정부 예측보다 1.4배 늘면서 건보 적용 범위를 축소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 기사

  • 중장년 경제권의 부상 ‘뉴노멀 시니어’가 온다
    중장년 경제권의 부상 ‘뉴노멀 시니어’가 온다
  • 비상장법인 주주인 배우자의 주식 처분, 최적의 절세 전략은?
    비상장법인 주주인 배우자의 주식 처분, 최적의 절세 전략은?
  • 100세 시대 진정한 셀프케어, ‘나’를 위한 건강보험
    100세 시대 진정한 셀프케어, ‘나’를 위한 건강보험
  • 정부, 에이지 테크로 고령화 문제 해결책 찾는다
    정부, 에이지 테크로 고령화 문제 해결책 찾는다
  • “나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 소비 시장, 55~75세 GG가 뜬다
    “나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 소비 시장, 55~75세 GG가 뜬다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 / 300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