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7일까지 ‘어르신 성 인식개선사업’을 추진할 ‘경기 은빛사랑’사업 수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고령사회를 맞이해 수명연장과 함께 건강한 노년인구의 증가에 따라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대비하는 어르신들의 성 인식을 전환하는 정책사업을 개발, 지난 한 해 동안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시범사업 결과, 노인대학, 노인복지관 등 노인다중이용시설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성교육과 성상담을 전담할 수 있는 성교육사, 성상담사 105명 양성했다.
또 양성된 전문가들의 교육, 상담 서비스를 보완하는 성상담ㆍ성교육 매뉴얼을 개발, 7천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성교육과 함께 개별ㆍ집단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노인 성문화 축제’를 개최, 노년 세대들의 성에 대해 건전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도 마련했다.
강승호 도 사회복지담당관은 “지역사회 네트워크 연계 및 가용 자원을 활용한 사업추진 계획의 적절성, 실현 가능성과 사업수행 능력을 중심으로 수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업 공모 문의는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또는 경기도 사회복지담당관실 노인활동팀(031-8030-3172~3)으로 하면 된다.
경기일보 김창학기자 c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