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팝페라 테너 임형주, '도전한국인' 3관왕 등극

기사입력 2024-10-21 15:42 기사수정 2024-10-21 15:42

팝페라 테너 임형주(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2024 제12회 서울 도전페스티벌'에서 도전한국인 관련 3관왕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임형주의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지난 18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국회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2024 제12회 서울 도전페스티벌'에서 도전한국인 문화예술대상, 도전한국인 글로벌 명예대상, 명예의 전당 헌액이라는 영예를 동시에 안으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2024 서울 도전페스티벌'은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와 대한민국청년협의회, 조은희 의원실이 주관하고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대한노인회, 국기원 등이 후원한 행사다. 청년들의 도전을 격려하고 실버세대의 인생 경험을 공유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임형주 외에도 세계기억력대회에서 IQ 세계 1위를 기록한 김영훈 박사와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국가대표 박성수 감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국회의원 오기형, 진종오, 곽상언 의원이 모범 국회의원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도전한국인대상에는 심권호 감독, 코레일유통 이택상 대표, 연세대 장현주 음악대학장이 선정되었다.

그동안 도전한국인 수상자로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세계은행 김용 총재, 가왕 조용필, 장미란 전 국가대표 역도선수 겸 문체부 차관, 야구선수 박찬호와 류현진, 방송인 송해,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 등이 있어, 임형주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도전한국인본부 관계자는 "도전한국인본부는 노벨상에 버금가는 글로벌 명예대상 및 명예의 전당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시상식을 통해 그 초석을 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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