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창밖으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에 어울리는 음악을 찾는 이들이 많다. 특히 흐린 날씨와 비가 이어지는 시기에는 자연스레 떠오르는 명곡들이 있다. 특별한 설명 없이도 감성을 자극하는 이 노래들은 시간이 흘러도 많은 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리메이크를 통해 재조명되거나 빗속의 분위기를 더해주는 대표적인 명곡을 정리해 봤다.
▲김현식 – 비처럼 음악처럼
허스키한 음색과 애절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1980년대를 대표하는 발라드다. 부모 세대에겐 잊지 못할 추억을, 자녀 세대에겐 깊은 감성을 선사하는 클래식 명곡이다.
▲이문세 – 빗속에서
시간을 뛰어넘는 ‘감성의 리믹스’ 이문세의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노래로 비 오는 창가에 앉아 듣기 딱 좋은 곡이다.
▲부활 – 비와 당신의 이야기
1986년 발표된 부활의 데뷔곡으로 여전히 장마철 대표 발라드로 손꼽힌다. 최근엔 영화 OST로 다시 주목받으며 세대를 불문하고 널리 사랑받고 있다.
▲김건모 –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1992년 발표된 김건모의 데뷔곡이자 대표 히트곡으로 감성적인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보컬이 비 오는 밤의 정서를 담아낸다. 이 곡은 아이유의 ‘꽃갈피 둘’ 앨범에서 리메이크되며 다시금 조명받았다.
▲정인 – 장마
2011년 발표된 감성 R&B 곡으로 연인과의 이별 감정을 장마에 빗대어 표현했다. 잔잔한 멜로디와 정인의 절제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비 오는 날의 우울한 감정을 감성적으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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