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해외 인기 K-과일청, ‘이렇게’ 마셔야 건강하다

기사입력 2025-06-05 08:00 기사수정 2025-06-05 08:00

무더운 여름철, 단맛으로 입맛을 돋우고 싶다면 ‘과일청’이 제격이다. 최근 전 세계 SNS에서 ‘K-푸드’로 급부상한 과일청은 한국 전통 보존식 문화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일청, 어떻게 먹어야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을까? 그 방법을 카드뉴스로 정리해 봤다.

▲SNS에서 떠오른 ‘코리안 시럽’, 과일청

‘코리안 시럽(Korean syrup)’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과일청.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는 딸기청을 비롯해 각종 과일청 레시피가 공유되고 있으며, 일부 한국산 제품은 해외에서 품절 사태를 겪고 있다.

▲만들기 쉽고, 활용도도 높다

기본 재료는 간단하다. 먹기 좋게 썬 과일에 설탕을 1:1 비율로 넣고 일주일간 숙성시키면 진한 과일 시럽이 완성된다. 차나 에이드는 물론, 샐러드드레싱, 요거트 토핑, 팬케이크 시럽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건강에도 좋은 과일청, 알고 있는가?

따뜻하게 마시는 과일청 차는 위장을 보호하고 소화 기능을 돕는다. 딸기청은 열을 내려주고, 블루베리 청은 눈 건강과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며, 체리청은 혈액 순환을 촉진해 여성 건강에 효과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과다 섭취는 금물

과일청은 건강식처럼 보이지만 당분 함량이 높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위장에 부담을 주거나 간 기능 저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고전 의서 ‘동의보감’에서도 과일과 꿀의 효능과 함께 과용의 위험성을 함께 경고하고 있다.

▲혈당 스파이크 현상, 주의할 점

과일청을 한 번에 많이 먹을 경우 혈당이 급격히 올라갔다가 급격히 내려가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무기력감, 졸림, 짜증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반복될 경우 당뇨병이나 관절 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과일청은 한두 스푼 정도를 물에 희석해 천천히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맛은 충분히 유지하면서도 혈당이나 소화 부담을 최소화하는 현명한 섭취 방식이다.

취재 <브라보마이라이프 5월호 중> 손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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