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3

李 대통령 “저소득층 기초연금 두텁게 지원, 간병비에 건보 적용 추진”

입력 2026-10-02 15:19

[노인의 날] 이재명 대통령, 2일 ‘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 참석

“노인 일자리 역대 최대 확대, 지역 돌봄망도 확실히 챙길 것”

▲유튜브 화면 캡처
▲유튜브 화면 캡처
이재명<사진> 대통령은 2일 “행복한 노후의 기본인 경제적 안정을 위해 저소득층 대상으로 기초연금을 더욱 두텁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에서 열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이 대통령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정부가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더욱 세밀하게 살피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후 돌봄비에 대한 부담도 덜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비용 부담 때문에 치료를 주저하는 일이 없도록 간병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며 “요양원이나 병원에만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이 사시는 곳에서 돌봄 서비스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돌봄망도 확실하게 챙겨가겠다”고 말했다. 노인 일자리도 역대 최대인 118만 개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란의 잿더미 위에서 피와 땀을 흘리며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낸 주역이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 여러분”이라며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자식들을 키워내고 산업화와 민주화의 최전선에서 역사의 거대한 물줄기를 바꾸어 놓으신 분들이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께서 흘리신 눈물과 땀방울이 있었기에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이자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문화강국인 대한민국이 됐다”며 “우리는 결코 그 위대한 발자취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같은 날 이중근 대한노인회장(부영그룹 회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자유, 눈부신 성장은 어르신들이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결과”라며 “대한노인회는 초고령사회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노인 연령 기준 논의 및 제도 개선, 재가 임종 통합돌봄서비스 체계 강화, 노인권리보장법 제정, 사회 참여 확대 등을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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