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일어나 커피 마시며 책을 보는 시간이 좋다.”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기다리는 게 행복이다.” 40대 이상 독자들에게 행복을 물었더니 돌아온 답은 이렇게 소박했습니다.
이들이 말한 행복은 가족과 마주 앉은 저녁,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는 시간처럼 평범한 하루 안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하루가 늘 편안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몸이 아프거나 생활비가 걱정될 때는 작은 즐거움조차 누리기 어려웠습니다.
행복하게 나이 들고 싶지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번 기획은 그 고민에서 시작됐습니다. 숫자로 중장년 이후의 행복을 살펴보고, 장수 연구자와 저마다의 방식으로 삶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행복의 조건을 물었습니다. 좋아하는 것에 푹 빠진 시니어들도 만나고, 함께 웃음을 연습하는 교실도 찾아가 보았습니다.
행복의 모습은 달랐지만 건강과 생활의 안정, 내 시간을 스스로 쓰는 여유, 마음을 나눌 사람이 중요하다는 점은 비슷했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이들의 이야기를 읽고, ‘행복 기록 연습장’에 나의 경험도 적어보면 어떨까요.
최근 마음이 편했거나 즐거웠던 순간을 돌아보며, 오늘 해보고 싶은 일 하나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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