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고 싶으면 7가지 음식을 피하라

기사입력 2014-04-16 13:03 기사수정 2014-04-16 13:19

미국의 의료 전문가 에벌린 히긴스 박사는 뉴스 전문 포털 ‘뉴스 맥스’에 ‘입에 대지 말아야 할 음식 7가지’를 발표했다. 음식만 가려도 의료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에서 비롯된 것이다.

1. 통조림 토마토

깡통 속에 든 환경 호르몬인 ‘비스페놀-A’가 산성인 토마토를 만나 우려지면서 생식 장애, 심장병, 당뇨병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당장 병에 든 토마토로 바꿀 것으로 권유했다. 통조림 토마토는 애벌린 히긴스 박사가 뽑은 ‘최악의 음식 1위’다.

2. 옥수수나 콩을 사료로 먹고 자란 소고기

미국 농무부 연구 조사 결과, 풀을 먹여 키운 소고기가 비타민 E, 오메가3 등이 훨씬 많다. 반면 옥수수나 콩을 사료로 먹인 소고기는 영양가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한다.

3.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는 팝콘

UCLA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봉지 속에 들어 있는 화학 성분이 간, 췌장, 남자 생식기등에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이에 히긴스 박사는 팝콘을 냄비에서 튀기는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먹으라고 조언했다.

4. 非유기농 감자

감자 같은 뿌리식물은 농약을 고스란히 뿌리로 흡수한다. 때문에 아무리 씻어도 화학물질이 제거 되지 않는다. 그래서 감자는 농약을 치지 않은 유기농으로 먹는 것이 좋다.

5. 양식연어

양식 연어의 문제점은 발암 물질이 많은 어육 사료로 키운 다는 것이다. 사료 속에는 강한 산성을 띤 브롬으로 처리한 다이옥신, 살충제, 살균제, 내연제 등이 들어있다. 히긴스 박사는 알래스카의 자연산 연어가 어유(魚油)가 풍부해 심장을 강하게 하고, 영양가도 많다고 조언했다.

6. 사과

과수 농장 일꾼들의 암 발병률이 다른 직종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른 과일보다 농약을 더 많이 치기 때문이다. 사과도 감자와 같이 유기농으로 먹는 것이 좋다.

7. 인공 호르몬이 가미된 유제품

히긴스 박사는 재조합된 성장촉진제를 젖소들에게 맞혀 우유 생산량을 늘린다고 말했다. 이런 성장촉진제는 젖소들의 유방 감염을 증가시키고, 인슐린 유사(insulin-like) 성장인자라고 불리는 호르몬의 수치를 끌어 올린다. 이는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등의 원인이 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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