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스타’ 샤론 스톤(57)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것일까?
미국의 연예매체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23일(현지시간) “샤론 스톤이 이달 초 브라질을 방문했다가 뇌졸중으로 쓰러졌다”고 전했다.
이 후 병원에서 이틀 만에 퇴원한 후 건강을 회복하고 있지만 은퇴를 할 것 이라는 등 샤론 스톤의 연예계 생활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다.
이 매체는 샤론 스톤의 뇌졸중 소식을 그녀의 측근을 인용해 자세하게 보도했다. 측근은 “샤론스톤이 영화를 찍으면서 자선 사업을 하느라 세계를 돌아다녀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며 “그녀는 두통이 있을 때마다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는다. 그러나 여전히 일을 멈추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샤론 스톤의 뇌졸중이 사실이 아님이 그녀의 대변인을 통해 밝혀졌다. 대변인은 보도 직후 연예매체 가십 캅(Gossip Cop)을 통해 “전혀 터무니 없다(Absoluely absurd)”며 뇌졸중 보도를 일축했다.
샤론 스톤이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이 이 사실을 뒷받침해준다. 그녀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정부의 GO-BIZ 부문 책임자 키시 라잔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고령자를 종합 지원하는 GO-BIZ는 23일 ‘이노 에이지(InnovAge)’라는 기관을 설립했다. 이노 에이지는 고령자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건강 및 생활을 지원한다. 23일 샤론 스톤은 이노 에이지 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모두 연설을 했다. 연설에서 그녀는 고령자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편, 샤론 스톤은 1992년 개봉한 영화 '원초적 본능'으로 알려진 할리우드 대표 섹시스타다. 2001년 뇌출혈로 사경을 헤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