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신(新)중년층을 타깃으로 한 시니어 전문 미디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은퇴가 본격화되는 베이비 붐 세대가 펼칠 인생 2막의 모습은 우리 경제·사회·문화 전 분야의 활력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큰 변수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신중년층의 당당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지향하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창간을 더욱 뜻 깊게 생각합니다.
최근 수년간 귀농・귀촌 인구는 증가 일로에 있고, 특히 지난해에는 50대 귀농귀촌 가구수가 1만가구를 처음으로 넘어서며 귀농귀촌 흐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신중년층을 포함한 우리 국민들에게 농업・농촌이 기회의 공간으로 평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겠습니다.
정부는 이들 귀농・귀촌자가 농촌 활력의 주체로 안착할 수 있도록 농지·주택 구입 및 임차, 영농교육, 6차산업화 창업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이 함께 거주하며 영농체험을 하면서 귀농의 시행착오를 줄여갈 수 있도록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하여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밖에도 귀농귀촌종합센터를 운영하여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누구나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농업・농촌에서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꾸릴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에 「브라보 마이 라이프」도 함께 해주길 당부드립니다. 귀농귀촌 뿐만 아니라 농촌재능나눔, 농촌 관광, 우리 농산물 애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와 신중년층 간의 소통을 돕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에도 적극 동참해 주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신중년층의 당당하고 행복한 노후 준비를 돕는 중심 매체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