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체감염예방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전북 고창 종오리 농장 인근의 동림저수지에 철새떼가 노닐고 있다. 연합뉴스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북 고창과 부안에서 발생한 AI와 관련, 시민 불안이 확산하는 가운데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가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소는 고창과 부안에서 발생한 'H5N8형' AI는 전 세계적으로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가 없는 조류독감이지만 조류인플루엔자 AI(H5N1)형은 국외에서 인체감염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AI(H5N1)는 인체 감염 때 치명률이 약 60%에 달하기 때문에 고병원성 AI 발생 때 인체감염 예방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가금류 등 축산 농가 종사자는 평소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함께 닭이나 오리가 평소보다 많이 죽거나 산란율이 떨어지면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1588-4060)하고, 가금류와 접촉을 삼가야 한다.
일반 시민은 AI 인체감염 발생 국가나 국내여행 때 조류 시장 또는 닭·오리 등 가금류 농장을 방문하거나 먹이를 주는 등의 행동을 피해야 한다.
외출 후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일반적인 '호흡기질환 감염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AI 인체감염예방 수칙 꼭 지켜야겠다" "AI 인체감염예방하려면 손을 깨끗이 씻어야겠다" "AI 인체감염예방,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